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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로 가는 길/파워블로거 열전

블로거뉴스 AD에 '꼭' 바란다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8. 8. 19.

‘블로거뉴스 AD에 바란다’에 무엇을 바랄지 진작부터 고민하다, 마감을 앞두고 이제야 글을 포스팅하게 되네요.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처럼 ‘장고 끝에 악고’가 나올지 걱정입니다. 그래서 그냥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1. 성공하길 바란다.

일단, 블로거뉴스AD가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국내 ‘블로고 스피어’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기존 미디어와 블로그의 경쟁 구도는 ‘스페셜한 제너럴리스트’와 ‘제너럴한 제너럴리스트’의 대결 구도입니다 그래서 기존 미디어 기자는 블로거를 아마추어라고 무시합니다. 그러나 이런 비즈니스 모형이 만들어진다면 ‘제너럴한 스페셜리스트’들이 ‘블로고 스피어’에 입성한다면 한층 더 성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가 되면 기자들도 블로거 저널리즘이라고 폄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광고적으로도 블로거뉴스AD는 타깃 마케팅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2. 선정되길 바란다.


<독설닷컴>은 ‘블로거뉴스 AD’ 베타테스트에 선정되어야 합니다.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말처럼, 이미 돈쓸 일을 저질러버렸기 때문입니다. 블로거 최초로(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확히 확인해보지 않았으니까요) ‘인턴’을 뽑았기 때문입니다. 인턴에게 ‘조금 받고 조금만 일하라’라고 말해 두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보수는 줘야 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인턴에게 줄 보수를 걱정하고 있었는데, ‘블로거뉴스 AD’를 실시한다는 소식은 ‘가뭄 끝의 단비’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3. 대중화되길 바란다.


블로거뉴스AD는 ‘파워블로거’들을 통해 시험 실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리가 잡힌다면 그 벽이 점점 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일반 블로거도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블로고 스피어’가 훨씬 더 역동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4. 변질되지 않길 바란다.


블로거뉴스AD가 활성화 되면 광고를 의식한 포스팅, 광고주 압력에 의한 포스팅 등 기존 미디어에서 나타나는 병폐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광고주와 유착하는 블로거들도 나올 수가 있을 것입니다. 시작 단계에서부터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5. 혜택을 보길 바란다.


블로거뉴스AD가 시작되더라도 사실 ‘시사 블로거’들은 불리한 입장입니다. 누가 ‘시사 블로거’에게 광고를 하려 할지 의문입니다. 그러나 ‘블로고 스피어’가 연성화 되는 것을 막는 ‘시사 블로거’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누군가는 맡아서 해야 할 일입니다. ‘시사 블로거’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주) 이번주 <독설닷컴> 쉽니다.
다음 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