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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지키미 게시판

"지금은 '성금'보다 '성원'이 필요합니다"(YTN 노조)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8. 10. 10.



YTN 해직(정직 감봉 포함) 기자들에게
'국민이 월급주자'고
<독설닷컴>이 제안한
'YTN 기자에게 만원의 행복을'
프로젝트에 대해서
YTN 노조에서
완곡한 거절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지금은 '성금'보다
'성원'이 필요한 때라는 것입니다.



이런 YTN 노조의 뜻을 존중해서
<독설닷컴>이 제안한 '국민이 월급주자' 프로젝트도 일단 중지시키겠습니다.

돈이 걸린 문제라 자칫 불협화음을 낳을 수도 있고
사측에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지만 오점이 생기면  
자칫 YTN 노조에게 화를 미칠 수도 있기에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로 약정하신 분들의 뜻은
제가 따로 모아서 YTN 노조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문은 내렸고
올려주신 댓글은 밑에 첨부했습니다.)

YTN 노조에서 성금 모금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부탁을 하게 되면 
그때 노조 공식 계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는 마음만 주도록 하시죠.

월급 몇 푼 더 받자고
휴가 며칠 더 달라고 한 투쟁이 아니라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을 이뤄 공정한 방송을 하기 위해 하는 투쟁이기 때문에
YTN 노조가 성금 모금에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 같습니다 .
명분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인데
자칫하면 명분을 잃을 수도 있는 일이니...
그들의 고귀한 뜻을 헤아려 자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YTN 노조 관계자분은
"지금은 '성금'보다 '성원'이 필요한 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성금을 보내는 것 대신에
YTN 시청자게시판에 응원글을 남겨주시고  
YTN 제보전화로 격려전화를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시청자 게시판 : http://ytn.co.kr/community/opinion.php
제보전화 : 일반-> 398-8585, 핸드폰 -> #420024)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되는 '돌발영상 살리기' 네티즌 청원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1221)



주> 아래는 'YTN 기자들에게 만원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자'며 제안한
'국민이 월급주자' 프로젝트에 누리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 댓글입니다.
원문을 내려서 볼 수 없게 되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1. yhanes 2008/10/10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딘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네티즌들 속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있다는 블로그글을 읽은 것 같습니다. YTN 촛불집회에 참가하고 한 달 얼마의 금전적인 동참이 YTN 조합원들에게 힘이 된다면 적극,열렬히 찬성하고 동참하겠습니다.

  2. 88만원세대 2008/10/10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생각이십니다. 시사인 창간 전이 생각납니다. 하루빨리 계좌번호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생활이라는 쉬운 핑계로 돕지 못하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는데 언론자유를 쟁취하는데 미약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습니다. YTN노조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하고 그 여파가 KBS 어용노조 사퇴, KBS 독립, 비달병순 사퇴, MBC 독립에까지 미치길 소망합니다. YTN 노조 여러분~ 여러분들이 초석이 되어 대한민국 언론사에 길이 남을 언론독립사건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3. 보라공 2008/10/10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사저널 사태 때에는 집안에 안좋은 일이 계속 생겨서 솔직히 관심이 그렇게 가질 않았어요
    그래도 TV에서 근근히 나오는 얘기들을 들으면서 마음속으로만 응원했어요
    고작 제가 할수 있었던거는 창간호 사서 주위에 돌리고 정기구독하는 것 밖에 없었거든요
    이번엔 조금이라다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 꼼미얌미 2008/10/10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엔 저도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국감장에서
    얼굴을 빳빳이 들고 대량해고사태가
    별 문제 될것이 없다는 낙하산
    구본홍 사장의 말을 들으니 순간
    피가 꺼꾸로 솟더군요.


    한 방송국의 기자와 직원들이기 이전에
    그들은 그 누구의 남편이자,아버지이자
    아들일것입니다.

    그런데 한순간에 목을 치는 잔인한
    행태는 분명 지극히 비 정상적인
    파렴치한 행위일것입니다.

    국민들의 알 권리조차 막으려하는
    그릇된 정치권의 행태에 반대하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작은 힘이지만
    보태고 싶습니다.

  5. 땅금돈 2008/10/10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생각 내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안타갑기만 하고 아무것도 도울 수 없어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냥 주부가... ^^ (우리 총알 좀 팍팍!! 쏴 줍시다!!! )

  6. 소리모양 2008/10/10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어떻게든 참여해야 한다고 맘만 굴뚝같았는데~~~ 십시일반 보태겠습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7. 그건모야 2008/10/10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힘을보태겠습니다.

    화이팅

  8. 저도요 2008/10/10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만 함께 했는데 조금이라도 힘 보탤 길 만들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9. 바다별 2008/10/10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참하고 싶습니다... 저희 동작아고리언까페에도 올려놓겠습니다.

  10. E 2008/10/10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생각입니다. '돈' 정말 중요하지요. 저도 좀 보태고 싶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 그런 정도 뿐이군요. 휴--

  11. 이런거야 바로 2008/10/10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원의 행복...
    입맛에 딱 떨어 지네요... 함께 갑니다..고고!!!

  12. 더존 민주주의 2008/10/10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자님 윤원철입니다.
    앞으로는 더존 민주주의로 고정해서 올립니다..
    건승!

  13. Audi 좌파 2008/10/10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응원과 격려의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어지러운 세상 YTN 노조분들에서 희망과 가슴뭉클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14. 묵상 2008/10/10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의견이기는 합니다 게좌번호 나오면 참가할 의사도 있고요
    하지만 이 행위를 상대방에서 걸고 넘어질거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상대측에서 '만원의 행복'을 걸고 태클을 걸때 그에 대한 대응책도 준비해두어야 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