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06분에
YTN 노조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YTN 본사 정문 앞 대로에
경찰 전경버스 6대 배치!'
YTN 사측은 이미
사장실을 점거한 노조를 해산시기키 위해
공권력 투입을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어제(1월18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는데,
공권력 투입을 재요구 한 것 같습니다.
어제 경찰 측도 관련회의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오늘 새벽 경찰버스가 배치된 것을 보니,
투입하는 쪽으로 결론을 낸 것 같습니다.
YTN 노조는 오늘 아침 낙하산 구본홍 사장 출근시
기만적인 편집국장 임명에 대해 항의할 예정입니다.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때 공권력 투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을 쓰고 난뒤 YTN에 가서 상황을 전하겠습니다.
YTN 노조는 집행부 구속에 대비해,
2선 집행부를 구성해놓은 상태입니다.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이 기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정성욱 제공)
다음은 KBS의 오늘 상황입니다.
KBS 사측이 KBS사원행동 집행부 3명을 파면 및 해임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 PD협회 기자협회 KBS노조 공동 피켓팅
오전 11시, PD총회
오전 12시, KBS 노조 집회
이에 대한 세부 상황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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