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가 본 평양' 시리즈가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남북언론인 교류프로그램에 참가해
평양에 가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은
'북한의 숨은 1인치, 하편'입니다.
평양시민의 일상을
이 사진을 통해서 가늠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민 접촉이 차단되어 있어서
'이것이 평양시민의 일상이다'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힌트는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양각도호텔 지하의 카지노장 입구.
마카오자본이 임대해서 운영하고 있다.
입구의 보안원과 친해지면 잘터지는 슬롯머신을 살짝 귀뜸해준다.
평양시내에는 '청춘거리'가 있다고 한다.
표지판을 자세히 보면 P턴 표시가 있다.
만수대 근처의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자가 없었다.
왼쪽 사진과 오른쪽 사진의 할머니들은 같은 할머니들이다.
처음에는 트레이닝복 차림이었던 할머니들이
우리가 을밀대에 올라갔다 왔을 때는 한복을 입고 있었다.
을밀대 아래 노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주인장은 부끄러운 듯 숨었다.
평양역과 지하철역.
이용해보지는 못했다.
사원증을 만들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는 양각도호텔 종업원들.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확인하는 것을 보니, 디카인 것 같았다.
역사박물관 관람을 위해 줄을 서 있는 여대생들과(왼쪽)
을밀대 아래서 사생대회 중인 남고생들(오른쪽).
혁명박물관 내부 모습.
디스플레이가 다소 산만한 편이다.
교통경찰에 걸려서 딱지를 끊고 있는 평양시민 모습.
드물게 찍은 재미있는 컷이다.
만수대 언덕에 기념촬영 온 북한의 신혼부부.
왼쪽에 비디오촬영을 하고 있는 카메라맨이 있다.
김일성 부대를 다룬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기사가 혁명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김일성 부대가 이용했다는 노루발 문고리.
호박으로 만든 테이블 장식이 인상적이다.
종업원들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봉사일지.
잘 써주면 서비스가 더 좋아진다.
호텔 종업원이 생맥주를 따르는 모습.
대동강맥주나 룡성맥주는 남한 맥주와 맛이 별반 다르지 않다.
호텔 내부의 구두 수리점 표시.
절묘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호텔 로비의 시계 매장.
임대 매장으로 보이는데, 북한에서 본 매장 중에 가장 화려했다.
양각도호텔 부설의 골프장.
9홀 규모의 퍼블릭코스 골프장인데, 이용자는 거의 없었다.
평양에서는 트럭도 요한 운송수단이었다.
짐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평양시내 보통 매장 모습.
2층까지 매장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
평양 순안공항의 안내판.
비행기 왕래가 거의 없다.
평양 순안공항의 면세점 모습.
면세점이라고 해서 명품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바깥 매장과 물품도 같고 가격도 같다.
(가운데 안경쓰고 롱코트 입고 앉아 있는 사람은 와다 하루키 교수다.)
북한 고려항공 항공기.
공항 근무자.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자 흔쾌히 찍어 주었다.
북한의 영자신문.
영자신문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고려항공 승무원.
북한에서 사온 기념품들.
주로 먹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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