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몸살 프로젝트40 조중동 vs 다음 승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 조중동은 안 무섭다, 그러나 정부는 무섭다 7월7일 0시, 조중동 보수신문과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의 ‘미디어 대전’이 시작되었다. 조중동 3사가 다음에 기사 전송을 중단한 것이다. 오프라인 미디어 강자 연합과 온라인 미디어 최강자가 맞붙은 이 싸움은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조중동이 기사 전송을 중단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다음이 자사 사이트를 조중동에 광고를 낸 기업들에 대한 영업방해 등 불법행위의 공간을 제공하고 근거 없는 비방과 욕설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방치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다음이 언론사의 뉴스 편집권과 저작권을 상시적으로 침해하면서도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중동과 다음의 싸움이 ‘미디어 대전’이라 불린 이유는 이 싸움에 .. 2008. 7. 15. 조중동, 사상 최악의 악수를 두다 조중동이 미디어다음에 뉴스 공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조중동 사상 최악의 악수가 될 것이다. 조중동이 네티즌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블로거가 등장한 '미디어 2.0' 시대에도 역행하는 것이다. 이 싸움에서 네이버뉴스가 후폭풍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과 조중동, 미디어 대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 조중동이 미디어다음(다음커뮤니케이션)에 뉴스 공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한다. 7월5일을 전후해 뉴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개별적으로 다음 측에 알렸다는 것이다. 뉴스 공급을 중단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다음 카페와 아고라에서 이들 신문에 대한 광고주 압박 운동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단언하건데, 이것은 조중동 사상 최악의 악수다. 왜? 간단.. 2008. 7. 2. 칼럼의 최후 방어선 못 지킨 복거일 칼럼 칼럼의 최후 방어선 못 지킨 복거일 칼럼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논술 첨삭지도를 했다. 입시생들이 쓴 논술답안지를 채점하고 첨삭 지도를 하는 것이었는데, 벌이가 괜찮았다. 이후 논술 글을 보면 빨간펜을 들고 덤비는 버릇이 생겼다. 겨우 이 버릇을 고쳤는데, 최근 이 버릇이 다시 도졌다. 버릇을 다시 도지게 만든 글은 6월8일 에 실린 ‘김대중고문 특별기고 - 촛불시위 vs 1인시위’라는 글이었다. 이후 를 유심히 보았는데, 역시나 문제가 있는 칼럼이 많았다. 특히 6월12일자 아침논단에 실린 소설가 복거일의 칼럼 ‘이명박 정권의 최후 방어선’은 칼럼의 최후 방어선을 지키지 못한 ‘졸작’이었다. 편의상, 를 ‘조선고등학교’라 하고, 그곳의 칼럼니스트들을 ‘학생’이라고 하자. 이곳 학생들 중에서 특히 김대중군.. 2008. 6. 13. 김대중 고문 특별기고에 대한 특별 충고 김대중 고문 특별 기고에 대한 특별 충고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논술 첨삭지도를 했다. 입시생들이 쓴 논술답안지를 채점하고 첨삭 지도를 하는 것이었는데, 벌이가 괜찮았다. 이후 논술 글을 보면 빨간펜을 들고 덤비는 버릇이 생겼다. 겨우 이 버릇을 고쳤는데, 최근 이 버릇이 다시 도졌다. 버릇을 다시 도지게 만든 글은 6월8일 에 실린 ‘김대중고문 특별기고 - 촛불시위 vs 1인시위’라는 글이었다. ‘김대중’은 전직 대통령 이름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런 이름의 칼럼니스트가 있었다고 한다. 그가 속한 곳은 라는 일간지인데, 알아보니 ‘아무 생각 없이 살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한다. 편의상, 를 ‘조선고등학교’라 하고, 그곳의 칼럼니스트들을 ‘학생’이라고 하자. 나는 조선고등학교 학생들의 글에서 .. 2008. 6. 1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