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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실험실150

달콤 살벌했던 트위터 리얼 체험기 “트위터 열풍이라는데, 트위터가 뭐예요?”라고 묻는 사람이 요즘 부쩍 늘었다. 기자도 그중 한 명이었다. 불과 12일 전까지는 그랬다. 먼저 트위터(twitter.com)를 시작한 사람들이 열심히 설명해주었지만, 설명을 들어도 감이 잘 오지 않았다. 140자밖에 쓰지 못하는 단문 블로그에 왜 그리 열광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그 의문을 풀기 위해 트위터를 직접 해보기로 했다. 직접 해서 트위터가 얼마나 싱거운 것인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이미 ‘독설닷컴’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1400만명의 방문자를 모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다. 그렇게 다소 오만방자한 생각을 품고 트위터 세계에 뛰어들었다(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일단 트위터 홈페.. 2009. 8. 20.
다음'마이뷰'와 트위터로 언론사 '사회부장'처럼 살아보기 다음 '마이뷰'와 트위터 'following'은 최근 이용하기 시작한 웹서비스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남들보다 빨리, 남들과 다른 정보를 얻기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 두 가지 웹서비스를 '강추' 합니다. (다음 '마이뷰'는 서비스 자체가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마이뷰에 선호하는 블로그들을 등록해두면 그들이 쓴 글이 업데이트 되는 일종의 RSS 구독 기능입니다.) 두 웹서비스를 이용하니 마치 제가 언론사 사회부장이 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실시간으로 각종 정보가 모였습니다. 이제는 다음 '마이뷰'와 트위터 'following'을 들여다보는 것을 메일 이용하는 것처럼 정례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 '마이뷰'로 신인블로거 발굴을!!! '마이뷰'는 일종의 변형 RSS 기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 2009. 8. 18.
트위터 follower 1000명을 모은 이유 8월4일에 트위터(http://twitter.com/dogsul)를 시작했으니 아직 채 2주가 되지 않았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압축적으로 참 많은 것을 경험했다. 트위터를 5일 정도 이용한 후에 기사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블로그 악플에 지쳐있던 나에게 트위터는 ‘인터넷 청정지역’이었다. 이미 트위터 신드롬에 대해 소개한 기사는 많이 있었지만 실제 그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커뮤니티의 성격은 어떻고, 어떤 콘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는지를 얘기해 보고 싶었다. 절절한 경험담을 통해서. 경험을 좀더 빡세게 하기 위해서 follower 1천명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그러려면 트위터에 몰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009. 8. 16.
10일 안에 트위터 follower 천 명 모으기, 장난이 아니었다 지난주 화요일(8월4일)에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트위터 트위터 하길래 뭔지 궁금해서 한 번 해봤습니다. '뭐 별거 있겠나~' 하는 마음으로요. (http://twitter.com/dogsul) 그런데 해보니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유명인을 팔로잉(구독) 하고 그 유명인이 팔로잉한 사람을 팔로잉하고 그 사람이 팔로잉한 사람을 또 팔로잉하고... 기자들을 팔로잉 하고 그 기자들이 팔로잉한 사람을 팔로잉하고... 그렇게 관계망을 넓혔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팔로워(구독자)들도 모았습니다. 초기에 3백명 정도가 몰려왔습니다. 쉽게 안착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와 청와대 김철균 국민소통비서관에게 내기를 제안했습니다. 누가 먼저 천명의 팔로워를 모으냐는 것이었는데, 오 선배는.. 2009. 8. 15.
트위터로 해본 이외수 어록에 토달기 놀이 지난주에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http://twitter.com/dogsul). 트위터를 즐기는 방법을 개발 중인데, 새로운 놀이 두 가지를 개발했습니다. 하나는 한나라당 트위터(twitter.com/hannara_centris)에 딴지걸기 놀이고 다른 하나는 이외수 어록(twitter.com/oisoo)에 토달기 놀이입니다. 이외수 선생 어록을 재해석 해봤는데, 요즘 한참 재미를 붙였습니다. 이 세상 모든 바위들에게 입을 달아 준다면 과연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 이 세상 모든 입들이 바위처럼 침묵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속담의 재발견-부전자전. 아버지의 쩐이 곧 아들의 쩐이다. => 속담의 재발견 = 부부유별 - 남편과 아내의 계좌에는 구분이 있어야 한다. 혹시 당신은 물질의 풍요가 .. 2009. 8. 10.
한나라당 트위터와 노회찬 트위터의 불꽃 튀는 설전 트위터를 시작한 지 5일 정도 되었습니다. 뉴미디어는 시작할 때 바짝 해서 빨리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주에는 트위터에 집중했습니다. 트위터는 우리같은 '모글'들에게 만만한 공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캐릭터를 하나 잡아서 지속적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은데, 저도 아직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선전했습니다. 하루에 백명 꼴로 follower가 붙었으니, 나름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트위터는 유명인에게 상당히 유리한 곳 같더군요. 유명인이면 일단 following 해놓고 보는 듯한 분위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가짜 허경영' 에피소드도 있었죠.) 유명인들 트위터를 following 해놓고 지켜보고 있는데,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트위터(.. 2009.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