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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I 누리꾼 수사대41

<속보3신> 대천 상인들, "데모를 해서라도 HID 몰아내겠다" 대천관광협회 회장이 보령시장을 만나 HID와의 경비용역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보령시 측은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정하지 않은 상태다. 상인들은 보령시가 끝까지 계약해지를 하지 않을 경우 시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HID(특수임무수행자회)의 대천해수욕장 경비 용역 계약과 관련해 오늘 대천관광협회 유호복 회장이 신준희 보령시장을 만나서 계약을 해지 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오늘 회장님이 보령시장을 만나셨다. 신준희 시장은 용역 계약 해지를 구두 합의해 주셨다. 개장부터 지금까지 일한 비용을 제하고 계약금 잔액도 환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보령시청의 이야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일단 시장 비서실장은 신 시장이 협회 회장을 만난.. 2008. 7. 4.
<속보 2신> "HID와의 대천해수욕장 용역 계약 해지 안한다" 논란이 되고 있는 HID(특수임무수행자회)의 대천해수욕장 경비 용역 계약 문제와 관련해, 보령시는 계약을 해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령시청 문화관광과 해수욕장관리팀장은 “HID와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귀책사유’가 충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단순히 여론만 좋지 않다고 해서 계약을 해지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계약 해지를 위해서는 공식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런 과정을 밟을 계획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 7월1일, 밤 HID 사무총장 등 회원들이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해 당 관계자들을 폭행하면서 HID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네티즌을 중심으로 들끓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HID가 보령시와 올 여름 대천해수욕장 경비 용역 계약을 맺은 사실이 네티즌들에게 알려지면서, 대천관광협.. 2008. 7. 3.
<속보> HID의 대천해수욕장 용역 계약 해지될 듯 2008/07/03 - [속보] - "HID와의 대천해수욕장 용역 계약 해지 안한다" 인터넷에서 HID(특수임무수행자회)가 올 여름 대천해수욕장 경비용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HID가 지난 현충일 때 시청광장에서 추도회를 여는 등 촛불집회를 방해하는 등의 활동을 해서 반대급부로 이권을 얻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대천관광협회(이하 협회)에 문의해 보았더니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협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HID 보령지회와 용역계약을 한 것은 현충일 이전이라고 합니다. HID가 맡은 일은 타지역에서 온 잡상인을 단속하는 것입니다. 재작년까지는 지역 청년회에서 이 일을 맡았었는데, 지난해에는 서울의 경비용역업체에 대행 계약을 했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 2008. 7. 2.
네티즌 집단지성으로 재구성한 경찰의 폭력진압 (위 사진은 진보신당 칼라뉴스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사진 사용을 허락해주신 이지안 부대변인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어제 (6월30일) ‘조중동 1면 사진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제 블로그(고재열의 독설닷컴)에 올렸습니다. 6월30일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1면에 실린, 촛불 시위대가 전경부대를 둘러싸고 폭행하는 장면 사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6월29일 0시20분경).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6/30/2008063000189.html 저는 그 상황이 발생하기 전까지, 전경들이 시민들에게 폭행당하는 과정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날 시위대는 전경버스를 사이에 두고 전경들과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시위대와 전경들의 물리적 충돌이 발.. 2008. 7. 1.
오늘 조중동 1면 사진의 진실 사실을 담은 사진이라도 때로 진실을 왜곡할 수도 있다. 오늘자(6월30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1면에는 똑같은 상황을 담은 사진이 실렸다. 지난 6월29일 새벽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 도로에서 경찰 진압부대가 시위대에 둘러싸여 폭행을 당하고 있는 장면이다. 사진의 앵글만 조금씩 달랐다. 조선일보는 최순호 기자가 좀 멀리서 찍었고 동아일보는 홍진환 기자가 가까이서 찍었다(위험한 현장에서 동아일보 기자 신분으로 근접 촬영했다는데, 경의를 표하고 싶다). 중앙일보는 직접 찍지 못했는지 연합뉴스 사진을 받아서 게재했다.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6/30/2008063000189.html 물론 이 사진은 조작된 사진은 아니다. 말하자.. 2008.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