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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I 누리꾼 수사대41

(사진) '노방궁'에 직접 다녀와보니... 한나라당 의원들이 김해시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호화판이라며 진시황제의 '아방궁'에 빗대 '노방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방궁'은 과연 얼마나 호화판일까요? 여러분들이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죠. 지난주 블로그 을 운영하시는 커서님과 함께 방문하고 찍은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매일 오후 3시에 방문객들과 만난다. 얼마전까지 4시에 만났는데 최근 한 시간 앞당겨졌다. 시간을 잘못 알고 가서 조금 늦었다. 노 전 대통령은 방문객들과 '노변정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노방궁'에서 밤새 주색에 빠져 쩔어있는 듯한 얼굴은 아니었다. ㅋㅋ) 일반인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에는 단체 방문객과 기념촬영을 한다. 노랑색 체육복을 입은(친노 어린이들? ㅋㅋ) 유치원생과 함께 사진.. 2008. 10. 15.
한나라당 영문 논평, 알고 보니 오류투성이 지난 10월10일(금요일)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이 'To the exceedingly few unfriendly foreign press out there' 라는 제목의 영문 논평을 냈습니다. 일부 외국 언론이 한국 경제 위기를 과장한다며 이에 대해 경고하는 논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문 논평 문장이 너무나도 거칠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 과연 번역이 제대로 잘 되었는지, 오역이 있는지 궁금해서 은 누리꾼들의 ‘집단지성’에 검증을 의뢰했습니다. 오역이 있다면 PD수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오역죄' 수사를 의뢰해볼까도 생각했습니다. 국가 망신죄로. 누리꾼들이 답을 보내왔습니다. 결론은 ‘오류투성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To the exceedingly few unfriendly forei.. 2008. 10. 12.
한나라당 영문 논평의 오류를 찾아라! 오늘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이 'To the exceedingly few unfriendly foreign press out there' 라는 제목의 영문 논평을 냈습니다. (제목을 보고 스팸인 줄 알았습니다.ㅋㅋ) 과연 번역이 제대로 잘 되었는지 오역이 있는지 궁금해 지더군요. 누리꾼 여러분에게 검증을 의뢰합니다. (만약 오역이 있다면 PD수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오역죄' 수사를 의뢰해볼까 합니다.) - 이하 차명진 대변인 논평. To the exceedingly few unfriendly foreign press out there 극히 일부의 불친절한 외국 언론에게 ----------------------------------------------------------------------.. 2008. 10. 10.
좌파와 우파에 관한 심오한 여론조사 다음은 방금 에서 온 '대변 뒷처리 오른손 71.6% vs 왼손 17.4'%' 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입니다. 이 자료를 받고 한동안 멍했습니 다. 왜 밑도 끝도 없이 '똥 닦는 손'을 조사했을까? '똥 닦는 손'을 기준으로만 보았을 때, 대한민국의 우파는 71.6% 좌파는 17.4%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일까? 많은 의문이 마감 와중에 머리를 맴돌았습니다. 왜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를 먼저 조사하지 않았을까? 왜 '물 내리는 손'은 조사하지 않았을까? 왜 '휴지를 선호하는지 비데를 선호하는지'는 조사하지 않았을까?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인도나 태국에서는 용변을 볼 때 주로 왼손을 사용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10명중 7명 가량은 오른손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2008. 9. 26.
이런 프로그램, '급개발' 안될까요? 이런 프로그램, ‘급개발’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자산과 월급만 입력하면 9월1일 발표된 세제 개편안과 9월23일 발표된 종합부동산세 경감안을 기준으로 했을 때 얼마를 더 내게/ 혹은 덜 내게 되는지 사고로 자신이 혜택을 보는 수혜자인지 피해를 입는 피해자인지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부탁드립니다. 정부가 소득구간 상위 계층의 종합부동산세를 내리는 대신 중산층의 재산세를 올려서 부족분을 보전한다는 감세안과 증세안을 발표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종부세제 개편으로 지자체에 돌아가는 2조8000억원의 부동산 교부세가 줄어드는데, 이 부분을 재산세를 올려서 보전한다는 것이지요. 풀어서 말하면, 종부세 과세표준 산정방식을 공시가격에서 '공정시장가액'(공시가격의 80%)으로 바꾸면서 재산세 부과 때도 이 기준을 그대.. 2008. 9. 24.
'시대의 목격자'를 찾습니다 촛불집회에서 '폭력 시위'가 먼저였는지, '폭력 진압'이 먼저였는지 이를 판가름할 중요한 조사를 국가인권위에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은 국가인권위의 진실 규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하신 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화요일에 국가인권위에 가서 조사를 받고 왔습니다. 제가 인권을 침해당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해서도 아닙니다. 전의경들의 인권을 지켜주기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국가인권위에서는 6월28일 밤(정확히는 6월29일 0시20분)에 발생한 ‘경찰의 폭력 유도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6월28일 밤의 촛불집회는 최다 사상자가 발생한 집회였습니다. 당시, 경찰은 전의경 4백여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고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시민 5백여명이 부상당했다.. 2008. 9. 19.
<기고> "문화일보와의 전쟁에 '투자'해 주십시요" 9월11일 포스팅했던 "여자들만 골라 동원했던 31세 장씨입니다" 글의 당사자이신 장우식님이 아고라를 통해 본인의 소송과 관련된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계신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왜 모금운동을 하는가에 대해서 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장우식님의 양해를 얻어 원문을 올립니다. 1. 투자를 부탁드리는 취지 안녕하십니까. 여러 아고리안 여러분. 먼저 기사 하나를 여러분께 보여 드리고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073001070827312002 네. 그렇습니다. 7월 30일자 에 실린 '여자들만 골라 촛불시위 참여해요' 라는 제목의 기사이고 저는 이 기사에 등장하는 31세 장모씨 입니다. 아니, 정확하게 실명을 밝히는.. 2008. 9. 17.
"여자들만 골라 동원했던 31세 장씨입니다" 경찰과 검찰의 ‘묻지마 연행’과 ‘무차별 기소’에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에서는 억울한 촛불이 생기지 않도록 ‘촛불 사냥꾼’들의 ‘묻지마 인간사냥’에 대한 사례를 파악해 전하고 있습니다. 여학교에서 일하는 남성은 어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일할까? 여성 매장에서 일하는 남성은 어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일할까? 일하기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여성 사이트에 가입한 남성은 어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가입했을까? 군사독재 시절에는 평범한 시민이 갑자기 연행되고 난 뒤, 좌익사범으로 둔갑하곤 했다. 요즘은 파렴치범이 된다. '31세 장씨'가 대표적이다. 평범한 시민이었던 그는 경찰과 언론에 의해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여성에게 접근한 파렴치범이 되었다. ‘3.. 2008. 9. 11.
'촛불 사냥꾼'의 '묻지마 인간사냥' 경찰과 검찰의 ‘묻지마 연행’과 ‘무차별 기소’에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에서는 억울한 촛불이 생기지 않도록 이와 관련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촛불 집회 기간 중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였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 미사 모습. 이 미사를 온전히 감상하기 위해 근처 극장에서 재개봉한 영화 을 보고 갔었다. 지난 주, 아고라 논객 ‘단군후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의 안부를 전하는 전하였다. 그는 아고라에서 함께 활동했던 ‘권태로운 창’이 경찰에 구속된 이후 계속 숨어다니고 있다. 경찰은 얼마 전 그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권태로운 창’과 함께 촛불집회를 주종했다는 혐의였다. 안부를 묻는데, 전화기 너머로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곧 전화가 끊겼다. ‘조중동 광고주 불.. 2008. 9. 10.
독자님들, <독설닷컴> 인턴을 함께 뽑아주세요 은 다양한 ‘1인 미디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독자분들과 함께 ‘취재’를 하기도 했고 널리 알려져야 할 글이 있으면 ‘기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촛불주 사기 운동’과 같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고요. 앞으로도 은 '시사 블로그'로서 다양한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그 실험을 도와줄 ‘인턴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여러 분이 응모해 주셨는데, 그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세 분을 선발했습니다. 너무 출중하신 분들이라 ‘인턴’이라는 말을 붙이기가 미안할 정도입니다. 이분들 중에서 과 함께 할 한 분을 독자분들과 함께 선발하려고 합니다. ‘집단지성’의 과정을 거쳐 가장 적합하신 분을 모시려고 합니다. 세 분의 자기소개서를 올립니다. 보시고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를 하셔도 좋고, 나름대로 기.. 2008. 8. 10.
<속보 4신> HID가 대천에서 '미수다' 브로닌 경호할까? 지난 7월3일 개그맨 남희석씨 등 인기연예인 6명이 보령머드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올해로 11회 째를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남씨 외에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람은 모델 김다은, 가수 박상민 손호영, 개그맨 양배추, 방송인 브로닌이다. 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장 신준희 보령시장은 위촉장을 주며 “보령머드축제 세계화 전략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을 머드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보령머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 문제는 이들이 보령머드축제 홍보를 위해 대천해수욕장에 왔을 때 경호를 누가 하느냐다. 보령시는 올해 대천해수욕장 경비를 위해 HID.. 2008. 7. 7.
개그맨 강성범과 함께 재구성해 본 '경찰 폭력진압' 지난 7월1일 OBS의 아침 프로그램 에서 6월28일 밤~6월29일 새벽에 진행된 경찰의 폭력진압에 대해서 사회자 강성범씨와 나눈 대화 내용이 녹화된 화면을 올립니다. 당일 진압 상황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 이 동영상 자료를 제공해주는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으신 견작가님 포함 OBS 스텝 여러분과 이 동영상을 올리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신 이정현 선배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8/07/01 - [NCSI 누리꾼수사대와 ] - 네티즌 집단지성으로 재구성한 경찰의 폭력진압 2008/06/30 - [NCSI 누리꾼수사대와 ] - 오늘 조중동 1면 사진의 진실 2008.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