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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8

박원순 vs 김문수 vs 송영길 (수도권 단체장 비교 평가) 야구 선수를 평가할 때 투수는 다승 / 방어율 / 탈삼진 등을 보고, 타자는 타율 / 타점 / 출루율 등을 보면서 복합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런데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이런 다면평가가 잘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사IN에서 17개 광역시도 단체장에 대한 이런 평가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17개 광역시도 각 500명 씩 전국 8500명을 조사했는데, 똑같은 질문을 물어 단체장을 평가했습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몇 가지 지수를 산출해 보았습니다. 시정이나 도정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물어 긍정평가를 알아보고 박근혜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와 비교해서 경쟁력을 알아보았습니다. 재지지 할 지 여부를 물어 재지지 않겠다는 답변과 비교해 재지지 지수를 산출했습니다. 그리고 단체장에 대한 재지지 지수와 소.. 2013. 6. 12.
대한민국 30대, 이들에게 정치권이 주목해야 하는 이유 지금 모꼬지카드(twtmt.com)가 먹통이라 못고쳤는데요. 번개 장소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딸기가좋아 뒤쪽)에서 홍대 '한잔의 룰루랄라(홍대역 롯데시네마 뒤 337-9897)'로 변경합니다. 자정무렵에 '칙힌' 한 마리 싸들고 오시면 됩니다. 그냥 오시면 맥주 한두병, 막걸리 한두통 사주셔도 되구요. 경기 응원은 '월향'으로 옮겨서 하려고 합니다. 이분( @ruloorala )이 '한잔의 룰루랄라' 쥔장이시고. 이분 (@lifestylereport )이 '월향' 쥔장이십니다. 민주당의 지방선거 결과분석 토론회에서 발표할 내용입니다. 이전에 거칠게 올린 글을 조금 다듬고 내용을 좀더 보탰습니다. 대한민국 30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통계학적으로 분.. 2010. 6. 22.
지방선거, 이명박정부는 ‘대한민국 30대’에게 졌다 주> 어제 KBS 심야토론 에 패널로 참석했는데 다녀와서 '대한민국 30대'에 대한 간단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 세대의 특성이 이번 선거에 강하게 드러나면서 MB정부의 심판에 결정적 기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면 결론은 간단하다. 이명박은 대한민국 30대에게 졌다. 무슨 얘기인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살펴보자.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이것 보다 정확한 자료는 없다) 30대가 반한나라당 투표 성향이 가장 강한 세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20대와 비교했을 때 확연하게 나타난다. 7곳의 격전지 투표 결과를 비교해보자. 서울(오세훈 20대/30대 vs 한명숙 20대/30대) : 34.0/27.8 vs 56.7/64.2 경기(김문수 20대/30.. 2010. 6. 13.
당선되지 말았어야 할 정치인-오세훈, 떨어져서 안타까운 정치인-유시민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당선되지 말았어야 할 정치인은 오세훈, 떨어져서 가장 안타까운 정치인은 유시민이었습니다. 제 생각이 아니구요. 트위터 이용자들의 생각이 그랬습니다. 6월3일부터 떨어져서 안타까운 정치인에 대해서 6월4일부터 당선되지 말았어야 할 정치인에 대해서 트위터 여론조사를 해보았습니다. 6월5일 09시 현재 중간집계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한글트위터가 캡쳐가 안 되어서 수치만 올립니다. 한글트위터 계정 있으신 분은 링크 따라가시면 원 조사결과 보실 수 있습니다. 1) 당선되지 말았어야 할 정치인 : http://twtkr.com/poll/viewPoll.php?poll_id=PZx 2) 떨어져서 안타까운 정치인 : http://twtkr.com/poll/viewPoll.php?poll_.. 2010. 6. 5.
'내가 이명박 대통령과 맞서는 이유' 김문수 지사 인터뷰 “대통령이 잘해야 되는데, 그래야 희망이 있는데, 지금 봐서는 걱정이 된다” 김구 선생 식으로 표현한다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소원은 ‘나의 첫 번째 소원도, 두 번째 소원도, 세 번째 소원도 규제완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 지사와의 인터뷰는 수도권 규제 완화 이야기로 시작해서 그 이야기로 끝이 났다. 김 지사는 ‘수도권 규제완화’로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선지방, 후수도권’ 지원 정책에 정면으로 맞선 것이다. 그는 이 대통령의 이런 방침에 대해 ‘배은망덕하다’ ‘떼놈보다 더하다’는 등 온갖 격한 언어로 비난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 등과 가시 돋친 설전을 주고받기도 했다. 인터뷰를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한 김 지사의 이런 발언이 일회적인 ‘치고 빠지기’가 아닌 지속적인 ‘.. 2008. 8. 18.
김문수를 때리려면 제대로 때려야지...(김문수 선민의식 논쟁에 대한 반론) 오마이뉴스 2008 베이징올림픽 특별취재 팀블로그, ‘북경반점’에 올라온 ‘개천마리’의 “개막식이 악몽? 김문수의 선민의식이 불편하다” 글에 대해서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당사자로서 반론이 있어 올립니다. ‘개천마리’는 김문수 지사가 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조공 온 사신’에 비유하며 베이징올림픽과 중국을 강하게 비난한 것이 ‘불편하다’고 했다. 그 이유를 그는 “접대 혹은 대접을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한국 관리들의 지긋지긋한 우월의식이 느껴져서다. 아마도 김 지사는 베이징올림픽에 초대받아 극진한 대접이라도 기대했나보다”라고 말했다. ‘개천마리’는 “아마도 김 지사는 무더위 속에서 검색을 위해 기다린 두 시간이 참 고통스러웠나보다. 하지만 그 두 시간, 김 지사 혼자만 기다리며 검문검색을 받은 건 아니다... 2008. 8. 17.
"중화주의의 쓴 맛을 보았다" 김문수 지사의 올림픽 개막식 후기(일부 정정)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은 ‘악몽 중의 악몽’이었다. 내 평생에 그렇게 고통스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검문검색을 받으려고 말복날 뙤약볕 아래서 두 시간 동안 서서 기다렸다." "재수가 좋고 재물이 들어온다는 자신들의 미신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가장 더울 때 올림픽 개막식을 하는 중국의 자기중심주의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다.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난 목요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인터뷰했습니다. 2년 반 만에 만난 것 같습니다. 김 지사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후보 경선을 벌일 무렵에 시사주간지-월간지 기자들과 저녁 모임을 했는데, 그때 본 이후로 처음이었습니다. 그 저녁모임은 막 정치부로 배치를 받았을 무렵에 있었는데, 일종의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몇몇 기자.. 2008. 8. 15.
김대중 고문 특별기고에 대한 특별 충고 김대중 고문 특별 기고에 대한 특별 충고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논술 첨삭지도를 했다. 입시생들이 쓴 논술답안지를 채점하고 첨삭 지도를 하는 것이었는데, 벌이가 괜찮았다. 이후 논술 글을 보면 빨간펜을 들고 덤비는 버릇이 생겼다. 겨우 이 버릇을 고쳤는데, 최근 이 버릇이 다시 도졌다. 버릇을 다시 도지게 만든 글은 6월8일 에 실린 ‘김대중고문 특별기고 - 촛불시위 vs 1인시위’라는 글이었다. ‘김대중’은 전직 대통령 이름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런 이름의 칼럼니스트가 있었다고 한다. 그가 속한 곳은 라는 일간지인데, 알아보니 ‘아무 생각 없이 살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한다. 편의상, 를 ‘조선고등학교’라 하고, 그곳의 칼럼니스트들을 ‘학생’이라고 하자. 나는 조선고등학교 학생들의 글에서 .. 2008.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