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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4

드라마 '대물' 원작자 박인권 작가 인터뷰 드라마 의 원작자이기도 한 의 원작자 박인권 작가(사진)는 스토리텔링의 귀재이다. 집요한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작품을 그리는 그는 특히 선 굵은 만화를 많이 그렸다. 4부까지 출간된 만화 의 경우 지금 방영되는 2부 외에도 3부가 별도의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고, 1부와 4부는 영화화할 예정이다. 박 작가가 의 관전 포인트 몇 가지를 꼽아주었다. - 원작과 비교하면 어떤가? 설정이 많이 바뀌었는데. 만화는 만화의 묘미가 있고, 드라마는 드라마의 묘미가 있다. 각색의 묘를 즐겨라. 제작사에서 도와달라는 요청도 있었지만 참여가 참견이 될까봐 참았다. 많은 설정이 달라지고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만화에서 말하려 했던 ‘민초 대통령’이라는 근간은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 작품 구상할 때 조언해달라는 말도 들었.. 2010. 10. 25.
정치보다 더 정치적인 드라마 '대물'을 정치적으로 해석해 보면... 현실 정치를 이용하는 '대물', '대물'을 이용하는 현실 정치 여성 대통령이 등장하는 정치 드라마 (SBS)이 화제다. 일단 시청률이 파죽지세다. 첫 주에 (KBS 2TV)와 시청률이 엎치락뒤치락하던 은 4회 때부터 시청률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 23.4%로 (12.0%)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작가와 PD가 교체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30%에 육박했다. 드라마가 이렇게 ‘대세’를 형성하면서 정치권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의 부고 기사 말고는 욕먹더라도 언론에 한 줄이라도 나오는 게 낫다는 정치인처럼 드라마 역시 최악은 아예 언급도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은 현실 정치인과 ‘악어와 악어새’ 같은 관계를 맺고 있다. 박근혜라는 유력한 여성 대통령 후보가 있어서 이 관심을 끌 수.. 2010. 10. 23.
'대물' 고현정은 박근혜가 아니라 한명숙을 닮았다? 1967년 12월 두 사람은 죽음이 서로를 갈라놓을 때까지 함께 한다는 서약과 함께 결혼식을 올린다. 비록 그들의 신혼집은 좁은 단칸방 오막살이였지만 둘은 앞날의 희망만으로 충분히 행복했다. 하지만 세상은 그들의 행복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1968년 신혼생활 6개월 되던 해 한명숙의 남편 박성준은 금서 몇 권을 빌려봤다는 이유로 징역 13년 형을 선고받고 억울한 감옥생활을 하게 된다. 24살 꽃다운 나이에 과부 아닌 과부가 된 한명숙. 하지만 그녀는 여기서 주저앉지 않았다. 그녀는 남편을 마냥 기다릴 수 없어 민중속으로 뛰어들어 싸우고 또 싸웠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감옥에 있는 남편을 위해 13년간 수백통의 편지를 보내며 아내로서의 아름다운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준다. 13년이라는 시간은 그녀의 사랑을.. 2010. 10. 20.
정치드라마 <대물>에 대한 정치인들의 시청소감 정치드라마 이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현재 4회가 방영되었는데 시청률이 25%~3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듦새가 헐거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시청률이 높은 것은 현실정치에 대한 강한 불만이 투사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방영 4회만에 작가가 교체되고 메인PD도 바뀌는 등 이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과연 순항할 수 있을지, 아니면 배가 산으로 갈 지... 걱정되는 가운데, 에 대한 실제 정치인들의 반응을 모아보았습니다. 방영초기라 그런지 아직 보지 못한 정치인이 많았습니다. 정치인 반응은 주로 트위터를 통해 모은 것입니다. 최문순 의원(@moonsoonc) : 죄송합니다.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기획되어 온 작품으로 대박 드라마의 조건 중 하나인 전문직 여성의 성공 스토리-대장금.. 201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