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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6

나우콤 문용식 대표의 최후 진술문 인터넷 개인 방송 서비스로 촛불집회를 생중계해서 다음 아고라와 함께 민주주의의 성지로 꼽혔던 아프리카 사이트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아프리카 서비스를 제공한 나우콤의 문용식 대표가 지난 여름 구속되었습니다. 구속 사유는 누리꾼과 공모해서 타인의 콘텐츠로 이익을 도모했다는 저작권법 위반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결심 공판이 12월30일 진행됩니다. 문용식 대표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최후 진술문'을 보내와서 이에 공개합니다. 문용식 대표의 구속은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당시 은 문 대표를 서울구치소 찾아가 옥중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문 대표 구속은 정치적 탄압이라고 규정하고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정치적 탄압일뿐더러 인터넷 산업 발전의 싹을 자르는 폭거라고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당시, 촛불.. 2008. 12. 9.
나우콤 문용식 대표 옥중서신, "편지 받아볼 때 가장 황홀" 지난 7월20일, 은 ‘우리 강산 즐겁게 즐겁게’ 캠페인의 첫 번째 사업으로 ‘촛불주, 나우콤 주식 사기’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개인방송 신대륙, ‘아프리카’는 ‘다음 아고라’와 함께 100만 촛불 집회를 가능하게 한 사이버 민주주의의 실험실이었습니다. 이 ‘아프리카’를 운영하는 나우콤의 문용식 대표이사가 구속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국민의 힘’으로 다시 나우콤을 일으켜 세우자는 제안이었습니다. 물론 문 대표 구속의 직접적인 이유는 ‘아프리카’의 생중계가 아닙니다. 나우콤이 운용하는 다른 웹스토리지 서비스의 저작권법 위반에 대한 것입니다(이와 관련해서는 지난 포스트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은 문용식 대표에 대한 구속 수사는 부당하며 명백한 정치적 탄압이라는 입장으로, 이런 탄압에 의해 주가가.. 2008. 7. 23.
내가 나우콤 주식을 선물하는 이유 책임져야 할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지난 7월14일 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1인 미디어로서 이 보여준 성과의 의미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제가 했던 말이 촉매가 되어, 제가 공식 발표를 하기도 전에 벌써 ‘다음 아고라’에서 하나의 운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제 말에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제가 직접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과의 인터뷰-발췌 - 앞으로 더 계획하고 있는 것 있는가? “‘우리 강산 즐겁게 즐겁게’라는 이름의 명랑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구상하고 있다. 지금 ‘나우콤’ 주가가 40%나 떨어졌는데 명백한 탄압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나우콤 주식사기 운동’을 펼치려 한다. 내가 먼저 10주를 사고 블로그 방문자 가운데 5명을 선정해 나우콤 주식.. 2008. 7. 20.
위기의 KBS, 고구려처럼 침략당하려는가? 위기의 KBS, 고구려처럼 침략당하려는가? ( 41호에 게재될 기사 예고편 모음) 하나, 지금 KBS 안에서는 무슨 일이? “내부의 분열이 적보다 더 무섭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여의도 KBS 본사까지 걸어가려면 어른 걸음으로 한 시간 이상 걸립니다. 다수의 군중이 함께 걸어가려면 두 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촛불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KBS에 갔습니다. 그리고 ‘감사원의 표적 감사 중단’을 외치며 KBS의 독립을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KBS 노조(언론노조 KBS본부)의 반응은 이상했습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을 반긴 것은 KBS노조가 아니라 ‘정연주 퇴진’을 외치는 검은 만장 행렬이었습니다. 노조는 시민들을 그리 반기는 눈치가 아니었습니다. ‘정연주 퇴진’은 정부가 낙하산 인사를.. 2008. 6. 21.
아프리카 문용식 대표 긴급 옥중 인터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명백한 탄압이다" “런닝 팬티 양말 수건 각 두 장씩 들여놔라” 서울구치소 면회실에서 나우콤 문용식 대표가 직원들에게 한 첫마디였다. 촛불집회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다음 아고라'에 이어 또 하나의 '민주주의 성지'로 부상한 아프리카의 문용식 대표가 구속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구속에 '괴씸죄'가 작용한 것인지, 아니면 그와 전혀 무관하게 순수하게 저작권법 위반으로 구속된 것인지, 논쟁이 분분하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그를 나우콤 직원들의 면회에 따라가 만나보았다. 그가 구치소 안에서 얼마나 치열한 시간을 보냈는지는 메모지들이 잘 설명해 주고 있었다. 메모지 4~5장에 꼼꼼히 적은 내용을 그는 빠르게 읽어 내려갔다. “내일 담당 변호사 면회 오라고 하고.. 2008. 6. 18.
'아프리카' 대표 구속이 정치탄압인 이유 “모든 시민은 PD다”라고 말했던 '아프리카' 문용식 대표 이번 촛불집회로 가장 뜬 곳을 꼽으라면 ‘다음 아고라’ 토론장과 동영상 생방송 사이트 ‘아프리카(www.afreeca.com)’다. 실시간 동영상 중계를 할 수 있는 이곳의 하루 방문객 수가 1백50만이 넘어섰고, 최고 동시 시청자도 25만을 넘었다. 한 때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아프리카 홈페이지를 ‘금칙어’로 걸어 놓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가 ‘오마이뉴스’의 슬로건이었다면 ‘아프리카’의 슬로건은 ‘모든 시민은 PD다’라는 것이다. 평범한 시민이 카메라를 들고 집회 현장을 중계하고, 이 화면을 시청한 시민들이 시위 현장의 참혹한 모습을 보고 마음을 움직이면서 촛불집회의 파장은 더욱 커졌다.   .. 200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