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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세대10

대한민국 30대, 이들에게 정치권이 주목해야 하는 이유 지금 모꼬지카드(twtmt.com)가 먹통이라 못고쳤는데요. 번개 장소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딸기가좋아 뒤쪽)에서 홍대 '한잔의 룰루랄라(홍대역 롯데시네마 뒤 337-9897)'로 변경합니다. 자정무렵에 '칙힌' 한 마리 싸들고 오시면 됩니다. 그냥 오시면 맥주 한두병, 막걸리 한두통 사주셔도 되구요. 경기 응원은 '월향'으로 옮겨서 하려고 합니다. 이분( @ruloorala )이 '한잔의 룰루랄라' 쥔장이시고. 이분 (@lifestylereport )이 '월향' 쥔장이십니다. 민주당의 지방선거 결과분석 토론회에서 발표할 내용입니다. 이전에 거칠게 올린 글을 조금 다듬고 내용을 좀더 보탰습니다. 대한민국 30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통계학적으로 분.. 2010. 6. 22.
지방선거, 이명박정부는 ‘대한민국 30대’에게 졌다 주> 어제 KBS 심야토론 에 패널로 참석했는데 다녀와서 '대한민국 30대'에 대한 간단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 세대의 특성이 이번 선거에 강하게 드러나면서 MB정부의 심판에 결정적 기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면 결론은 간단하다. 이명박은 대한민국 30대에게 졌다. 무슨 얘기인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살펴보자.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이것 보다 정확한 자료는 없다) 30대가 반한나라당 투표 성향이 가장 강한 세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20대와 비교했을 때 확연하게 나타난다. 7곳의 격전지 투표 결과를 비교해보자. 서울(오세훈 20대/30대 vs 한명숙 20대/30대) : 34.0/27.8 vs 56.7/64.2 경기(김문수 20대/30.. 2010. 6. 13.
요즘 연극이 '독재시대'를 추억하는 이유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은 공간개념이 아닌 시간개념에서도 적용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도 당대에는 비극이지만 지나고 나면 희극이 되는 것이다. 비극이 희극을 잉태하기 때문에 “역사는 두 번 반복된다. 처음은 비극으로, 두 번째는 희극으로”라는 칼 마르크스의 명제가 성립한다. 요즘 연극계의 화두는 ‘독재 시대 연극’이다. 독재 시대를 기억하거나 그 당시의 에피소드를 다룬 연극이 줄 지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 기억의 방식은 주로 희극이다. 고통스러운 시대를 즐겁게 기억하는 것이다. ‘자신에게는 비극이 타인에게는 희극’이 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는 비극이 자신에게는 희극’이 되는 것이다. 유신 시대 유신 반대 유인물을 만들었던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 2010. 4. 24.
1세대 SES 핑클 vs 3세대 소시 카라의 차이점은? SES와 핑클이 등장해 인기를 끌기 시작한지 10년 만에 제2의 걸그룹 열풍이 불고 있다. SES와 핑클 이후 간간히 걸그룹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요즘처럼 인기를 끌진 못했다. 10년만에 걸그룹 장이 다서 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세대 SES 핑클과 3세대 소시 카라 원더걸스 2NE1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대략 4가지 정도의 차이점을 찾을 수 있었다. 1> 내부 멤버끼리의 치열한 경쟁 걸그룹 멤버들에게 가장 익숙한 단어는 ‘경쟁’이다. 엄격한 오디션을 통과해 연습생이 되고 다시 치열한 경쟁을 거쳐 데뷔하기 때문에 경쟁에 익숙하다. S.E.S와 핑클이 활동하던 10년 전과 가장 다른 점은 멤버 개인 연예활동에 제한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인기가 있는 멤버는 혼자 활동하기도 한다. 심지어 다른 그룹 멤버와.. 2009. 11. 29.
386세대와 확연히 다른 Post386-298세대의 특성 '독설닷컴'은 '한줌의 ReStarT(김상철)'님와 함께 Post 386세대인 298세대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1999년5월 은 '한국을 움직이는 386리더 1000명'이라는 부록을 발행했습니다. 이에 대한 오마주 작업으로 우리는 '298세대 아이콘 100'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98세대의 어제와 오늘을 살피는 작업인데, 김상철님이 통계자료를 통해서 298세대의 특성을 규명한 글을 썼기에, 이에 소개합니다. 먼저 통계자료를 보시고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386세대와 88만원세대 중간에 있는 298세대(386-88=298)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능력을 가장 낮게 평가하며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를 가장 낮게 지지했고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율도 가장 낮습니다. 설문 통계자료로 .. 2009. 5. 4.
386세대에게 보내는 편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 1999년 월간 5월호 부록으로 을 기획해 386 세대의 사회 세력화를 도모했던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386 세대를 위한 편지를 보냈다. 그는 386 세대에게 승리에 대한 기억을 잊고 생활 세계에서 작은 성취를 이루라고 충고했다. 298세대론을 본격적으로 펼치기에 앞서 386세대론을 정리하기 위해 오연호 선배가 시사IN에 기고했던 글을 올립니다. (블로거뉴스에 별도로 포스팅하지 않고 블로그에 공개만 합니다.) 주눅 든 386이여, 만루 홈런 추억을 잊고 상큼한 1루타를 노려라 시사IN [24호] 2008년 02월 25일 -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10년 전이다. 월간 취재부장이던 1998년 봄, 나는 이라는 제목의 단행본 부록을 만든 적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 시대의 시작과 함께 정치권이 386 .. 2008. 12. 6.
386세대 4인의 방담 "반성은 필요하다. 그러나 물러설 때는 아니다" 국회와 청와대, 이명박 당선자 비서실에서 일하는 정치인, 평범한 직장인 등 386 네 명이 386 세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해 좌담을 가졌다. 시사IN [24호] 2008년 02월 25일 10개월이 지난 지금 국회의원과 청와대 비서관은 평범한 시민이 되었고 평범한 직장인은 여전이 평범한 직작인으로 있고 대선 캠프에 합류했돈 평범한 직장인은 청와대 비서관이 되었다. 298세대론을 펼치기 위해 먼저 386세대론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시사IN에서 진행했던 방담 내용을 올립니다. 오래전 기사라 블로그뉴스에 포스팅하지 않고 공개만 합니다. 조금 짓궂었을 수도 있겠다. 386 세대에 속하는 사람에게 386 세대를 평가해보라는 것은 분명히 부담.. 2008. 12. 6.
386세대 10장면, 외쳤노라, 이겼노라, 무너졌노라 298세대론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전에 386세대에 대해 썼던 글을 먼저 올립니다. 에 썼던 기사인데 시간이 좀 지난 기사라 블로거뉴스에 포스팅은 하지 않고 공개만 하겠습니다. 시사IN [24호] 2008년 02월 25일 노무현 대통령 퇴임으로 386 세대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무하게 되었다. 우리 현대사에서 20세기 마지막 페이지와 21세기 첫 페이지를 장식했던 386 세대. 그들의 행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열 장면을 통해 386이 어떤 시대를 살아왔는지 살펴보았다. 386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노무현 정부 실정의 원흉’이라는 비난을 듣는 ‘청와대 386 참모’를 비롯해 386 세대 정치인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는가 하면, ‘젊은 피 수혈론’을 내세우며 그들을 발굴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 2008. 12. 6.
386세대 리더 중에서 정치인만 낙오했다 298세대에 대한 세대론을 시작하면서 참고한 텍스트는 1999년 지 5월호 부록이었던 ‘21세기 한국의 희망, 386리더 1000명’ 리스트였습니다. 오연호 대표(당시 지 취재부장) 왜 그 기획을 하게 되었고 그 기획을 어떻게 구체화 시켰고 어떤 결과를 남겼는지를 참고했습니다. 오연호 선배에게 10년이 지난 지금, 그 기획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때 꼽았던 1천명의 지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에 원고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리더가 리드하고 대중이 따랐던 시대 그 리더가 시대를 대표했던 시대, 그리고 그 과실도 따먹었던 시대가 386세대가 살았던 시대라면 아이콘이 대중의 삶에 영향을 주고 아이콘이 시대를 대표하고 그리고 스스로 아이콘이 되는 시대가 298세대가 사는 시대라고 생각해서, ‘298세.. 2008. 12. 4.
386세대와 88만원 세대 중간의, 298세대를 아시나요? 을 통해 본격적인 세대론을 한 번 펼쳐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298세대입니다. 1990년대 학번, 바로 제가 속한 세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랫동안 구상한 것인데, 이제 본격적으로 제기해 보려고 합니다. 왜 298세대냐구요? 간단합니다. 386세대에서 88만원세대를 뺀 숫자가 298세대입니다. 298세대라는 말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1998년부터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세대입니다. 그럼 이들의 제1의 인생은 어땠을까요? 무척 순조로웠습니다. 1970년대, 아버지 세대는 경제 성장을 이루어주었습니다. 1980년대, 형님 세대는 민주화를 이루어주었습니다. 즉,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자유를 만끽한 세대입니다. 386세대와 88만원세대에 가려서 조금 존재가 없는 세대이기는 한데, 여하튼 그런 세대가 있.. 200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