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7 1세대 SES 핑클 vs 3세대 소시 카라의 차이점은? SES와 핑클이 등장해 인기를 끌기 시작한지 10년 만에 제2의 걸그룹 열풍이 불고 있다. SES와 핑클 이후 간간히 걸그룹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요즘처럼 인기를 끌진 못했다. 10년만에 걸그룹 장이 다서 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세대 SES 핑클과 3세대 소시 카라 원더걸스 2NE1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대략 4가지 정도의 차이점을 찾을 수 있었다. 1> 내부 멤버끼리의 치열한 경쟁 걸그룹 멤버들에게 가장 익숙한 단어는 ‘경쟁’이다. 엄격한 오디션을 통과해 연습생이 되고 다시 치열한 경쟁을 거쳐 데뷔하기 때문에 경쟁에 익숙하다. S.E.S와 핑클이 활동하던 10년 전과 가장 다른 점은 멤버 개인 연예활동에 제한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인기가 있는 멤버는 혼자 활동하기도 한다. 심지어 다른 그룹 멤버와.. 2009. 11. 29. 농촌에서 꿈을 이룬 88만원 세대 이야기 Send your own ElfYourself eCards 우리 농촌을 '골드오션'으로 일구고 있는 개념있는 88만원 세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많은 도시인들이 ‘귀농로망’을 가지고 있다. 그 로망은 간단하다. ‘언젠가 농촌에 귀농 혹은 귀촌하고 싶다’ ‘그러나 농사는 힘들어서 못 짓겠다’ ‘하지만 벌어놓은 돈이 많지 않아 조그만 돈벌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다. 그런 로망에 대한 답을 찾아 한가위 합병호에 ‘달콤한 귀농’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실었다. 경남 하동, 전남 함평, 전북 남원 진안, 충남 서천, 충북 충주 등 전국 곳곳의 귀농인들을 만나고 그 답을 찾아보았다. 마을 사무장 등 일종의 사회적 일자리에 취업하는 방식, 농촌체험마을 등 도시인의 활용해 비즈니스 모형을 만드는 방식, 다양한 농.. 2009. 11. 10. 제가 본 가장 비전있는 '88만원 세대'의 모습입니다 충남 서천군의 두메 산골에서 '고유나 플라워'를 하고 있는 고형록(32)+유준영(32)+나석운(30)씨입니다. '고유나 플라워'는 셋의 성을 딴 브랜드명입니다. 뒤에 보이는 하우스가 이들이 관엽식물을 기르는 비닐하우스입니다. 귀농 3년째인 이들이 일년 내내 땀을 흘려 올리는 소득은 3천만원입니다. 한 명씩 나누면 1인당 천만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88만원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비전있는 '88만원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3년 후에는 88만원이 아니라 880만원을 버는 '벤처농업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귀농인 취재를 하다 만났는데, 너무 기특해서 먼저 소개합니다.) 패션지에서 일하는 선배에게 함 부탁드려보려고 합니다. 이들의 패션화보를 함 .. 2009. 9. 13. 사라져가는 대학 교지,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독설닷컴'에서는 '항상 위기인 한국의 대학'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그중 '위기의 대학언론'을 살피고 있는데, 최근에는 교지 문제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승균 전 가톨릭대 교지편집장이 대학교지의 위기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은 글을 보내왔습니다. 조만간 '민언련' 등의 협조를 구해 '위기의 대학언론'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한번 기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교지의 위기, 무엇을 해야 할까 정승균 / 전 가톨릭대 성심교지편집위원회 편집장 대학에서 교지를 만들면서 느낄 수 있던 즐거움이 참 많았습니다. 그 중 다른 학교의 교지들을 받아보는 것도 큰 즐거움 중 하나였습니다. 대부분의 교지들이 이렇게 교지가 나오면 다른 대학에 교지를 보낸답니다. 물론 자금사정이 좋지 못한 교지들은 소포비 부담에 보내지 못하는 경우.. 2009. 2. 5. 88만원 세대가 착각하는 것, '계층 상승 신화' '88만원 세대'는 이명박 대통령 탄생의 주역이다. 1년 전 17대 대선에서 이 세대는 이명박 후보에게 몰표를 주었다. 그 선택 이후 1년이 지났다. '88만원 세대'는 조용하다. 아래 세대가 '촛불소녀'로 불리며 영웅이 되는 동안 이들은 '20대는 우경화 되었다'는 비판을 듣는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무기력하게 만들었을까? 사회학 강사인 박치현씨가 답을 내놓았다. (글 - 박치현, 홍익대 강사) 88만원 세대가 착각하는 것, '계층 상승 신화' MB정권 1년 들어 국민들의 MB에 대한 지지도는 30% 이하에서 맴돌고 있다. 아고라의 수많은 글이나 싸이월드 뉴스댓글들을 보면 네티즌들이 MB에 대해 갖고 있는 혐오도는 심각할 지경이다. 기자가 MB관련 뉴스에 사진을 포함시키지 않으면 기자에게 감사할 정도.. 2008. 12. 18. 386세대와 88만원 세대 중간의, 298세대를 아시나요? 을 통해 본격적인 세대론을 한 번 펼쳐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298세대입니다. 1990년대 학번, 바로 제가 속한 세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랫동안 구상한 것인데, 이제 본격적으로 제기해 보려고 합니다. 왜 298세대냐구요? 간단합니다. 386세대에서 88만원세대를 뺀 숫자가 298세대입니다. 298세대라는 말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1998년부터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세대입니다. 그럼 이들의 제1의 인생은 어땠을까요? 무척 순조로웠습니다. 1970년대, 아버지 세대는 경제 성장을 이루어주었습니다. 1980년대, 형님 세대는 민주화를 이루어주었습니다. 즉,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자유를 만끽한 세대입니다. 386세대와 88만원세대에 가려서 조금 존재가 없는 세대이기는 한데, 여하튼 그런 세대가 있.. 2008. 12. 3. 한 번 빠진 비정규직의 늪,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취업난이 IMF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합니다.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 빈칸을 채우기 위해 일부러 헌혈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 험난한 취업의 소용돌이속에서 이러저러한 사정에 의해 상처를 입고 '비정규의 늪'에 빠져 낙담하고 계신 분이 자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적어 보내오셨습니다. 취업을 앞둔 분들은 참고하시고 부디 사회생활 첫단추를 잘 끼우시기 바랍니다. (글 - 무명씨, 본인 부탁으로 글쓴이 이름을 밝히지 않습니다.) 독설닷컴의 청년실업 관련 글-어느 88만원 세대의 구직 생활 백서-를 보고 저 또한 제 이야기를 적어도 누구에겐가는 하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27살의 백수입니다. 그것도 아직 대학교 졸업도 하지 못한 백수입니다. 그런 제 이야기를 해볼까.. 2008.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