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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변호사5

화제가 되지 않는 화제의 책, '삼성을 생각한다' 가 출간 전후에 거친 일은 한국사회에서 '삼성에 대한 말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그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화제가 되지 않았는데 화제가 된 책' '화제가 되고도 화제가 되지 못한 책'. 김용철 변호사의 신간 를 설명하는 말이다. 가 출간 후 겪은 일은 우리 사회에서 삼성을 향한 말하기의 어려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한다. ‘화제가 되지 않았는데 화제가 된 책’이라는 말은 주류 언론에서 별다른 기사를 써주지도 않고 심지어 거의 모든 매체에서 광고를 실어주지 않았는데 베스트셀러 종합순위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화제가 되고도 화제가 되지 못한 책’이라는 말은 이런 기록을 세웠음에도 언론에 그 내용이 전혀 조명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붙인 말이다. 이 책이 출판 전후에 .. 2010. 3. 15.
트위터가 삼성왕국을 쏘았다 1호 트위터가 삼성왕국을 쏘았다! 트윗 친구들이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언론이 기사는 물론 광고도 게재해주지 않은 김용철 변호사의 가 트위터러들의 입소문으로 현재 5쇄 5만부(2월1일 발매 시작)나 발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의 온라인 서점 순위는 종합 순위 기준으로 예스와 알라딘이 1위이며, 교보 2위, 인터파크 2위라고 합니다(2월7일 기준 종합 순위). Yes24의 경우 하루 1천부 가까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2월7일 12시경 Yes24 1위로 등극). 의 트위터 마케팅은 사회평론 트위터(@ebricks)에서 시작되어 진실을알리는시민(@jinalsi)에서 본격적으로 구매운동을 진행했고 진보신당 노회찬(@hcroh) 대표 등이 이에 동조하면서 폭발했습니다. 물론 다음아고라나 메타블로그를 통해서도.. 2010. 2. 7.
이명박, 이건희에게 '사면 어음'을 발행하다 1> 이명박, 이건희에게 '사면 어음'을 발행하다 이명박씨(대통령.68)가 이건희씨(삼성그룹 명예회장. 68)에 대한 특별사면을 결정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삼성그룹의 세종시 투자를 조건으로 '사면 어음'을 발행해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어음이니까 만기일에 정산을 정확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도처리해야 한다. 즉,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 못하거나 하면 즉시 잡아 넣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갑과 을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어음의 발행자가 이건희 씨고 이번에 만기지급을 한 사람이 이명박씨라는 얘기다. 이명박씨의 대선 캠프에는 삼성그룹 임원 출신이 몇 명 포진해 있었다. 그리고 그 임원들 역시 삼성비자금 계좌를 가졌던 사람들이라고 김용철 변호사는 폭로했었다. 그 비.. 2009. 12. 30.
시사IN도 삼성광고 없이 버티고 있습니다. 고광헌 한겨레신문사 사장이 최근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사우 여러분께 드립니다'라는 글에서 고 사장은 삼성 광고 없이 가겠다며 삼성과의 관계 중단을 선언했다. 는 지난해 10월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을 보도한 이후 지금까지 삼성그룹 광고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메일에서 고 사장은 “삼성이 우리 신문에 광고를 중단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그간 인내심을 갖고 이 문제를 풀어보려 애썼으나 더 이상 삼성의 태도 변화를 기대하기에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을 내렸다. 고통이 따르더라도 삼성 광고 없이 가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돈으로 를 길들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우리 사회의 .. 2008. 11. 23.
"조성민 부인은 에로배우 우연희가 아닙니다" 요즘 스포츠신문과 인터넷 연예정보사이트 기자들이 을 열심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정선희씨 인터뷰가 실리고 고 최진실씨 어머니의 인터뷰가 에 실렸기 때문입니다. 이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는 바로 주진우 기자입니다. 그의 특종 인터뷰 비결을 소개합니다. 주) 방금 '주사마(주진우 기자)'가 인터넷에 고 최진실씨 전 남편 조성민씨의 현 부인이 에로배우 우연희씨로 인터넷에 퍼져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귀뜸하고 가셨습니다. ㅋㅋ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더니 진짜 우연희씨가 조성민씨의 부인처럼 알려지고 있네요. 어떻게 이런 오보가 퍼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정선희와 최진실 어머니 인터뷰한 주진우 기자는 누구? 주진우 기자는 대선 직전 에리카 김 인터뷰도 진행했고 (그때 ‘김경준 메모’를 공개해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삼성특.. 2008.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