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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글라디에이터

당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곧 당신이다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14. 6. 12.

주> 뉴미디어 특강을 위한 공개 강의록입니다. 




## ‘당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곧 당신이다’ 



#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내는 자는 흥한다? 

아니다! 성을 쌓고, 길을 내고, 장터에 좌판을 펼쳐라. 



@ 뉴미디어 핵심 개념 


- 성(매체)과 길(SNS)과 장터(플랫폼) 

- 블로그 : 성을 쌓는 곳 / 성에서는 자아가 강해진다. 

- 트위터 : 길을 내는 곳 / 길에서는 소통능력이 커진다. 

- 페이스북 :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길을 내는 곳

- 장터는 플랫폼, 장이 서는 곳에 좌판을 차려야.  

=> 핸드폰 / 포털사이트 / 소셜미디어


@ 뉴미디어 방랑기  


- 미디어 야시장에서 이슈의 코디네이터로 생활하다. 

- 전공 / 종사 / 실험 

- 성취 / 경험 / 비전 

-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 /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 삐삐 / 시티폰 / PDA / 미투데이 / 마이피플... 


@ 뉴미디어 스피어에서의 영향력 키우기 


- 몰입 

- 캐릭터 

- 콘텐츠 



# ‘올드미디어는 뉴미디어다’ 


@ ‘킬러미디어’를 통한 뉴미디어 시기 구분 


- 딴지일보

- 오마이뉴스 

- 블로그 

- 촛불집회 

- SNS(트위터의 시기, 페이스북의 시기)

- 나꼼수 그리고 팟캐스트 

- 일베

- 카스와 밴드의 시대  


@ ‘올드미디어는 뉴미디어다’ : 올드미디어를 보면 뉴미디어가 보인다.

- 올드미디어에서 '검증'된 것은 뉴미디어에서 '재확인'된다. 

- 빨래터가 카스가 되고 밴드가 된다. 

- ‘좋은생각’은 ‘밴드’와 ‘카스’로 전파된다. 

- ‘리더스다이제스트’를 읽던 마인드가 ‘허핑턴포스트’로 이어진다. 


@ 미디어 채널이 달라지더라도 사람들이 선택하는 콘텐츠의 원칙인 동일하다. 

- 내가 생각한 것을 선명하게 말해주는 것 / 내 생각을 정리해주는 것

- 내가 몰랐던 것을 알게 해준 것 /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해준 것 

- 나에게 위로가 되는 것 / 나에게 기쁨을 주는 것



# 재밌는 미디어가 강한 미디어다


@ 무엇이 강한 미디어인가?

- 당신이 무료할 때 클릭하는 미디어가 무엇인가? 

- 당신이 맨 처음 글을 올리는 곳이 어디인가?

그곳이 바로 가장 강한 미디어다. 


@ 한국어, 한국인, 한국사회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 우리는 무엇을 재밌어 하는가?

- 한국어의 특성이 트위터와 맞았다. 

- 한국인의 특성이 오프라인 행동을 만들었다. 

- 한국의 인문지리적 특성이 회합을 만들었다. 

- 큰 모임은 ‘일상의 기적’을 가능하게 해준다. 


@ 미디어의 세대 감수성 

- 미투데이를 이용하는 세대와 트위터를 이용하는 세대는 달랐다. 

- 좌우의 성향 차이만큼 세대 차이도 중요하다. 

- 맥가이버를 아느냐, 프로즌브레이크를 아느냐... 



# ‘당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곧 당신이다’ 


@ 미디어 준거집단 : 


- 당신은 아고라형 인간인가? 블로고스피어형 인간인가?

- 페이퍼형 인간인가? 9시뉴스형 인간인가? 라디오형 인간인가? 

- 포털형 인간인가? 카페-커뮤니티형 인간인가?

- 트위터형 인간인가? 페이스북형 인간인가?

- 밴드형 인간인가? 카스형 인간인가?


@ 무엇이 달라지는가? (미디어 편향성)


- 플랫폼이 달라지면 전달하는 내용도 달라진다 : 카카오스토리와 밴드에서 주로 링크되는 글들은 무엇인가? 왜 이 글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주로 링크되는 글과 다른가? 

- 뉴스가 보도할 때, 트위터는 행동한다

- 왜 트위터에 쌓은 베이스캠프를 두고 페이스북으로 이주하는가?


@ 두 개의 우주, 두 개의 우주관(세계관, 국가관)


- 소우주 안에서 사고한다. 

- 일베의 탄생은 일종의 반작용. 

- 일베적 세계관, 일베적 세계감 

- 국가의 책임을 묻기 vs 개인의 탓으로 돌리기 



# ‘모든 시민은 기자다’ / ‘모든 시민은 미디어다’ / ‘모든 언론인은 시민이다’ 


@ 미디어의 진화 : 쌍방향 소통에서 3방향 소통으로


- 시민이 기자로, 기자에서 미디어로, 미디어가 다시 시민 속으로.  

- 인터넷이 구현해 준 쌍방향 소통 / SNS가 구현해 준 3방향 소통 

- ‘전달형’ 인간 : ‘나는 전달한다, 고로 존재한다’ 

- 미디어의 힘은 ‘유통’에서 나온다. 

- 이슈의 패자부활전이 가능해졌다. 


@ 미디어의 퇴화 (부작용의 극대화)


- 집단무의식의 전파 / ‘타진요’의 사례

- 낙서와 기사의 구분이 없다. / 특종보다 힘 센 낙서, 낙서보다 진실이 없는 특종...

- ‘우리편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면 되는거야’ 하고 묻어가려고 한다. 

- 미디어 리터러시와 함께 미디어 부작용에 대한 대응능력도 키워야 한다. / 펀치만큼 맷집이 중요하다. 

- 미디어의 강점이 곧 약점이고, 약점이 곧 강점이다. 


@ 행동하는 시민 vs 관망하는 시민 


- 행동하는 시민 > 전달하는 시민 > 지켜보는 시민 

-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도 용인하지 못하지만, 나와 행동의 수위가 다른 사람도 용인하지 못한다. 

- 부담을 주지 않는 동참을 요구해야 한다. 



# 강도가 아니라 속도가 이슈를 좌우한다


@ 매체 영향력이 아니라 누가 먼저 어떤 방식으로 말하느냐가 이슈를 결정한다. 

- 처음 보도하는 매체의 앵글이 중요하다. 

- 미디어 이전의 미디어 / 미디어 이상의 미디어 / 미디어 이후의 미디어 / 미디어 이하의 미디어...


@ 빅데이터의 시대 

- 빅데이터간의 상호연관성이 중요하다. 

트윗량 vs 검색량 vs 뉴스량 


@ 장은 장이 섰던 곳에서 열린다. 

- 붉은 악마 광장에서 미선이/효순이 촛불 집회가 

- 미선이/효순이 촛불집회 광장에서 탄핵반대 / 광우병... 

- 촛불집회가 노제의 광장으로.  



# 플랫폼을 보면 목적지가 보인다


@ 미디어 플랫폼 


- 정통 플랫폼 : 포털, 뉴스캐스트

- 미디어 야시장의 생태계 

- 생태계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목적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당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호수인가? 바다인가? 


- 호수에서는 고래가 크지 못한다. 바다로 나와라. 

- 대세는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타는 것이다.  


@ 뉴뉴미디어 - 미래의 미디어는 이미지로 말한다


- 한 문장으로 말하던 시대에서 한 장의 사진이나 그림으로 말하는 시대로. 

- 텍스트 리터러시의 시대에서 이미지 리터러시의 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