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월10일) 저녁에
KBS <시사투나잇> 5주년 기념 주점에
가서 밤늦도록 함께 했습니다.
'시투'를 사랑하는,
어제 함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시투' 5년을 요약한 동영상과
'시투' PD들의 '충격적인'
축하공연 장면을 공개합니다.
먼저 <시사투나잇> 5주년 기념 동영상입니다.
<시사투나잇>은 자막 사고가 많이 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합니다.
이를 환기시키기 위한 것인지,
이 5주년 기념 동영상도 자막이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시투'는 2004년 11월이 아니라 2003년 11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병순 사장 취임 이후, <시사투나잇>은 폐지 영순위로 꼽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 1천회 이상 방송되며 5천여 개 아이템을 다루었던 '시투'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기 직전인 것입니다.
5주년 기념식은 '시투' 지키기 출정식장을 방불케할 만큼 비장미가 흐르기도 했습니다.
다음, <시사투나잇> 피디들의 공연 모습입니다.
'숙경미 Q'라는 구수한 이름의 코너를 맡고 있는 김명숙 우현경 안상미 PD도 함께 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붕어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냥 그들의 충정만 감상하시길...
'4직급 이하 PD'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이들은 이 어설픈 공연을 마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2003년 11월 처음 방송되었던 '시투'가 천 회를 맞이했습니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사투나잇>을 두고 갖가지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말들을 믿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부르는 이 노래처럼
작은 힘이 모이면 시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그동안 1천회 이상 방송되며 5천여 개 아이템을 다루었던 '시투'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기 직전인 것입니다.
5주년 기념식은 '시투' 지키기 출정식장을 방불케할 만큼 비장미가 흐르기도 했습니다.
다음, <시사투나잇> 피디들의 공연 모습입니다.
'숙경미 Q'라는 구수한 이름의 코너를 맡고 있는 김명숙 우현경 안상미 PD도 함께 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붕어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냥 그들의 충정만 감상하시길...
'숙경미Q'의 김명숙(왼쪽) 우현경(위) 안상미(오른쪽) 프로듀서.
'4직급 이하 PD'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이들은 이 어설픈 공연을 마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2003년 11월 처음 방송되었던 '시투'가 천 회를 맞이했습니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사투나잇>을 두고 갖가지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말들을 믿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부르는 이 노래처럼
작은 힘이 모이면 시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이 동영상은 몽구님이 촬영해 주었습니다.
가사를 들고 있는 분의 모습까지, 아주 적나라하게 찍으셨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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