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른의 여행, 트래블러스랩
  • 어른의 여행 큐레이션, 월간고재열
  • 어른의 허비학교, 재미로재미연구소
고봉순 지키미 게시판

건즈앤로지즈와 함께 했던 <시사투나잇>의 마지막 방송

by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08. 11. 29.


<시사투나잇>이 우리 곁을 떠난지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어제 신문을 보니
헤비메탈밴드 건즈앤로지즈가 17년만에
정규앨범 <CHinese Democracy>를 발표했다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시사투나잇> 마지막 방송 당시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나온 음악이
건즈앤로지즈의 <November rain>이었습니다.




그 감동을 다시 느끼실 수 있도록
시투 막방 엔딩 크레딧 화면과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시투 제작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립니다.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시사투나잇 제작진.




이지운 PD가
Guns n' Roses의 <November rain>
을 엔딩 크레딧 화면의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는데,
정말 절묘한 선곡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사가 절묘하게 들어맞네요.



"And it's hard to hold a candle, in the cold November rain.

차가운 11월의 빗속에서 초를 들고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We've been through this such a long long time,

우리는 길고 긴 시간을 지나왔어요.


just tryin to kill the pain.
단지 고통을 없애기 위해 애쓰면서


But lovers always come and lovers always go

그러나 연인들은 언제나 사랑하고, 떠나가지요.


An no one's reallly sure who's lettin go today. walking away.

오늘 누가 누구를 떠나보낼지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먼저 보실 영상은 <시사투나잇> 마지막 방송의 엔딩 화면입니다.
<시사투나잇> 제작진의 프로그램 제작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곳 저곳에 흩어져서
새로운 프로그램에 적응하느라 정신들이 없다고 합니다.



 

다음은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는
<시사투나잇> 제작진의 모습입니다.
다시 봐도 코끝이 시큰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