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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기자들, PD들/언론노조 1차 파업 관련 포스팅44

MB악법 무엇이 문제인가 (민변) 국회에서 여야가 극한 대립을 하고 있습니다. '85개 민생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한나라당과 '85개 악법'을 막겠다는 야당이 맞서고 있습니다. 과연 이 법은 어떤 법일까요? '민변 특보'에 나온 분석을 그대로 올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사람들이 ‘MB악법’이라고 부르는데, 어떤 법들이 악법이라는 것인가요 28일 한나라당은 반드시 처리하여야 할 85개 법안을 선정했습니다. 여기엔 처리되어서는 안될 악법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아래 법안이 심각한 악법입니다. △ 재벌과 조중동이 공영방송까지 장악하도록 특혜를 베푸는 신문법, 방송법 등 ‘언론장악 법안’ △ 복면금지 등 집시법, 집회참가자에 대해 집단소송을 부추기는 불법행위집단소송법, 집회개최를 이유로 지원금을 회수하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 2008. 12. 31.
800명의 언론인들이 찜질방에서 비상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늘밤 잠들지 못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을 사수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 그들을 밀어내고 법안처리를 강행할 한나라당 의원들, 밖에서 이를 예의주시하며 찜질방에서 대기중인 언론인들, 그리고 그 언론인들의 기습시위를 막아야 할 어청수 경찰청장. 그리고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시민들... '독설닷컴'에서는 오늘밤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20여 명의 '언론노조 총파업 블로거 특별취재팀'과 비상 대기하며 이에 대한 속보를 전하겠습니다. (댓글로 문자 중계를 하겠습니다.) 언론노조에 따르면 경호권이 발동되었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오늘(12월31일) 새벽에 법안 처리를 강행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2시~3시 사이에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 발생하면 근처 찜질방에서 대기중인 800여명의 .. 2008. 12. 31.
"국민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파업이다" (언론노조 집회현장 문자 생중계 / 종료) '언론노조총파업 블로거 특별취재팀'의 문자생중계가 30분 지연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급히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노트북가방이 아닌 서류가방을 들고 나와버렸습니다. (이런 어이 5백년 없는 일이...) 지금 급히 여의도의 한 선배 사무실에 와서 컴퓨터를 빌려서 소식 올립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 국민은행 앞에 3천여명의 언론 노동자들이 모여서(경찰추산 4백명) '언론노조 총파업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일단 현장에서 찍은 사진부터 올립니다. 댓글로 문자 중계 하겠습니다. KBS 사원행동 소속 사원들이 단체로 참석했습니다. '언론노조와 함께 하는 KBS 사원들' 이름으로 참석했네요. YTN 노조원들도 왔습니다. 서울역 칼바람 못지 않는 여의도 칼바람을 맞으며 총력 결의대회 현장을 지키고 있.. 2008. 12. 30.
언론노조 총파업을 지지하는 각계 성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언로노조 총파업을 지지하는 각계의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주요 성명을 전합니다. - 여성단체들의 성명 - 목회자들의 성명 - 민주당 문방위원의 성명 (-한나라당의 비난 성명) - 사회 원로들의 지지선언 마지막 사회 원로 지지선언은 오늘(12월28일) 2시에 있습니다. 블로거분들의 많은 취재 부탁드립니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한다 2008년 12월 26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언론노조의 총파업이 시작되었다. 이는 1997년 노동법 개악 저지, 99년 방송법 개정 반대를 위한 총파업에 이어 9년만의 일이다. 모두가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세밑, 혹독한 강추위 속에서 시작된 언론노조의 총파업은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엄혹한지를 상징적으로 말해주고 .. 2008. 12. 28.
이것이 디지털 파업이다. '언론 5적'에 문자 폭탄 날려 언론노조 총파업 출정식 현장으로부터 방금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2천여명의 참석자가 '언론 5적'에게 ('언론장악 7대 악법'을 밀어붙이고 있는 김형오 홍준표 고흥길 정병국 나경원 의원) 일제히 단체 문자를 날렸다고 합니다. 진행자가 이들의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고 참석자들이 각자 멘트를 써서 보냈는데, 어떤 문자를 날렸는지, 파악되는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랙투쟁' 등 YTN 투쟁에서 보았던 신출귀몰한 투쟁을 언론노조 총파업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탄은 '문자 투쟁'이었습니다. 다음은 '언론노조 총파업 블로거 취재단'이 수집한 언론노조원들이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보낸 경고문자입니다. 1) MBC 박성제 노조위원장 : "포기하라" 2) 현덕수 전 YTN 노조위원장 : "언론 관계법 개악 철.. 2008. 12. 26.
'때리면 맞는다', 언론인들의 총파업 행동수칙 오늘(12월26일) 06시부터 대한민국 언론인들은 이명박 정부와 성전을 벌입니다. ‘언론장악 7대 악법’ 저지를 위해 언론계가 총파업을 벌입니다. 이 총파업은 언관들이 연산권의 폭정을 비판하다 화를 당한 ‘무오사화’에 빗댈 수 있습니다. 많은 언론인들의 희생이 불가피합니다. 언론노조에서 수시로 각 본부 지부 지회로 지침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7대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지침 6호’에 나온 조합원 행동수칙을 읽어보고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 우리의 상황이 이렇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내용은 이랬습니다. ‘조합원 행동수칙’ - 폭력은 절대 금한다. 때리면 맞는다. 별도의 지침 없이 맞대응 하지 않는다. - 회사 중간간부와 개별접촉을 금지한다. - 파업 불참자, 이탈자.. 2008. 12. 26.
'언론장악 7대 악법' 개정이 '제2의 탄핵' 되나? 한나라당의 밀어붙이기식 법안 처리가 심각한 역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미 FTA 비준안을 강행 처리하는 와중에 폭력사태가 발생했는데, 국민들은 이 사태의 책임이 한나라당에 있다고 보았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그렇습니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5% 가량 내려갔고 민주당 지지율은 5% 가량 올랐습니다. 20% 이상 차이났던 두 정당의 지지율은 10% 안팎으로 줄었습니다(리얼미터 자료). 한나라당이 '언론장악 7대 악법' 처리를 강행하면 이런 양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는 물론 SBS까지 총파업에 동참하고 있어서 여파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특히 국민들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유명 아나운서 등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정부의 언론장악의 첨병 노릇을 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은 더욱 거.. 2008. 12. 25.
언론노조 총파업 관련 YTN 노조의 성명 및 노조원 행동지침입니다 [노조성명] 사측은 파업에 대비하라 ! 언론노조가 26일 06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 YTN 노조는 언론노조 산하 지부이며, 다른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파업 결의를 이미 마친 상태이다. 언제라도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MBC의 선제적 파업이 유력하지만 SBS와 CBS, EBS 등의 조기 합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MBC의 파업 대오는 이미 언론계 안팎의 예상을 넘어선 수준으로 강력하게 구성돼 있다. 주지하다시피 MBC는 간부들조차 파업을 내심 지지하는 상황이라 파업이 시작되면 쉬 끝나지 않을 것이 자명하다. MBC 내부에서는 간부들을 중심으로 파업에 대비한 방송 준비로 분주하다. 한번도 파업을 해보지 않은 SBS 역시 어제 조합원 3백명이 모여 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사.. 2008.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