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고재여리아2195 지옥을 방불케했던 KBS 이사회장 입구 풍경 "당신들이 권력의 개야?" "당신들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줄 알아? 공영방송 KBS를 죽이고 있어. 앞으로 20~30년 동안 계속 자료 화면에 나오게 돼 당신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아?" "얼굴 들어, 왜 얼굴을 못들어?" "우리 회사야, 왜 막어? 여기 KBS야 KBS, 공영방송 KBS" "왜 막어? KBS기자가 KBS이사회를 왜 못 찍어, 여기가 평양이야 뭐야?" "카메라는 들어가게 해야지. 카메라는... 카메라'만' 가게 해. 카메라'만'" "비켜요, 비켜, 환자예요." (현장에서 들었던 말입니다.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 2008. 8. 8. 기자들이 또 맞았습니다 요즘 기자들 많이 맞습니다. 전생에 업보들이 많아서일까요? 촛불집회 현장에서 취재하다가 부지기수로 얻어맞고 있습니다. 시사IN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한겨레 경향 MBC KBS... 그 와중에도 경찰은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사 기자들만 골라서 때립니다. 집회 현장에서만 맞는 것이 아닙니다. 안방에서도 맞습니다. YTN 기자들은 날치기 주주총회를 막는 과정에서 용역직원들에게 맞아 두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아! 한 명은 회사 밖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얻어맞았군요) YTN을 취재하다 저도 '맞을 뻔'했는데, 안타깝게 제대로 맞지 못했습니다. 못난 본능이 날아오는 주먹(인지 손바닥인지)를 피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자가 맞는 것이, 참 흔해졌습니다. 오늘 정연주 사장 해임안을 가결시키려는 KBS 이사회 회의장 밖에서도.. 2008. 8. 8. '지식채널e'의 김진혁 PD가 보여준 최고의 복수 며칠 전 EBS 의 김진혁 PD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 기사의 내용은 이랬다. 영국의 광우병 파동을 다룬 ‘17년 후’를 방영한 교육방송(EBS) 의 김진혁 PD가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17년 후’ 방영당시 EBS 경영진이 청와대의 전화를 받고 결방시켜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교육방송은 지난 1일 정기인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지식채널e’를 연출했던 김 PD를 어린이·청소년팀으로 발령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김 PD는 "인사가 난 뒤 바로 부당 인사로 보고 회사 쪽에 이의 제기를 했다"라고 언론에 밝혔다. 교육방송 노조도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했던 담당 피디를 교체한 인사는 보복성 인사이며 경영진의 전형적인 정권 눈치보기다. 김 PD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 2008. 8. 8. KBS 정연주 사장이 물러나야 하는 이유 KBS 정연주 사장은 물러나야 한다. 정 사장이 물러나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하나) 적자 규모가 너무 적다. 정연주 사장이 취임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KBS의 결산 손익은 189억원 흑자다. 법인세 추납액과 환급금을 차감하면 순 손익은 44억원 적자다. 이 정도 적자라면, 공영방송이 돈벌이에만 급급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그러므로 정 사장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 둘) 부채 비율이 너무 낮다. 2007년 기준 KBS의 부채비율은 72.8%다. 우리나라 상장회사 평균 부채비율은 83%에 10%나 낮다. 또한 KBS의 총이익잉여금은 4.144억원에 이른다. 이는 KBS가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실험에 인색했다는 것을 방증한다(최근에 차입금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는 없었다). 그러므로.. 2008. 8. 7. <자료3>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PD수첩> 심의 결과 '광우병편' 논란과 관련된 자료들을 몇 가지 올려놓으려고 합니다. 이 자료는 언론에 제공된 것들입니다. 일반인들이 원본을 보기는 힘들 것 같아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올려 놓습니다. 세 번째로 올리는 자료는 '광우병편'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입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 원 회 의 의결 제2008-11-064 호 2008. 7. 16. 방 송 사 : (주)문화방송(채널명 MBC-TV) 프로그램명 : PD수첩 1, 2 방송일시 : 2008.4.29.화, 5.13.화, 23:05-00:10 주 문 : (주)문화방송의 ‘PD수첩’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결정한다. (주)문화방송은 위의 조치 내용을 4개의 전면화면(#1,#2,#3,#4)으로 나누어 음성과 자막(푸른 바탕, 흰 글씨)으로 방.. 2008. 8. 7. <자료2> 'PD수첩의 광우병 보도 정정 반론사건' 남부지법 판결문 '광우병편' 논란과 관련된 자료들을 몇 가지 올려놓으려고 합니다. 이 자료는 언론에 제공된 것들입니다. 일반인들이 원본을 보기는 힘들 것 같아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올려 놓습니다. 두 번째 자료는 '광우병편' 정정보도 관련 사건을 맡았던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가 내린 판결관련 보도자료입니다. PD수첩의 광우병보도 정정․반론사건 판결 관련 보도자료 판결선고 2008. 7. 31.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5부 1. 사안의 개요 문화방송(MBC)은 2008. 4. 29. 23:00경부터 24:00경까지 “PD 수첩” 프로그램에서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라는 제목 아래, 광우병에 걸린 미국산 쇠고기가 2008. 4. 18. 개정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으로 인하여 국내에 수입될 수 있고 이로 .. 2008. 8. 7. <자료1> PD수첩사건 / 해명자료요구 (서울 중앙지검 형사2부) '광우병편' 논란과 관련된 자료들을 몇 가지 올려놓으려고 합니다. 이 자료는 언론에 제공된 것들입니다. 일반인들이 원본을 보기는 힘들 것 같아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올려 놓습니다. 가장 먼저 올리는 자료는 '광우병편'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가 에 보낸 해명자료 요구서의 요약본입니다. 요 약 서 2008. 7. 29. (화) PD수첩사건/해명자료요구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 다우너 소와 광우병 소의 관계 - 다우너 소의 발생원인은 무려 59가지에 이름 - 소가 주저앉는 증상 하나만으로 이를 광우병 소로 단정하기 곤란 * 미국의 광우병 통제 시스템 - ① 광우병 발생국으로부터의 수입 제한, ② 동물성 사료의 금지, ③ 치아감별법에 기초한 월령 구분, 이를 토대로 한 24개월 이상 高위험군 소에 대한.. 2008. 8. 7. YTN 막내기자가 옮겨적은 '시민들의 편지' ‘낙하산 사장 저지’를 위해 투쟁중인 YTN 노조원들에게 시민들의 응원글이 쇄도하고 있다. 시민들은 ‘따박따박’ 적은 응원문구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노조원들에게 건네주었다. 시민들은 YTN이 ‘Yonhap Television News’에서 ‘Your True Network'로 거듭나 ‘국민의 방송’이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시사저널 파업’ 당시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 주었다. 시민들은 직장폐쇄를 당하고 거리편집국을 차린 우리를 찾아와 응원 문구를 써주었다. LA타임즈 한국 특파원을 역임하신 지정남 선배는 영어로 “당신들의 선배는 ‘펜이 칼보다 강하다’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제 당신들이 ‘펜이 돈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할 때다”라는 글을 적어 놓고 가셨다. 이후 이 문구는 ‘시사저널 파업’의 대표 문구가 .. 2008. 8. 7. 검찰의 <PD수첩> 헛다리 수사, "여기가 아닌가벼~~~"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은 140쪽 분량의 해명요구서를 에 보냈다. 이에 대해 은 정식 사건도 아닌 사건에 해명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검찰이 광우병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문의할만한 곳이 어디인지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검찰은 "CJD와 vCJD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학술적으로 설명하라"라고 요구했다. 은 “그런 것은 전문가에 물었을 때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검찰은 "주저앉는 다우너소를 광우병 위험 소라고 단정한 것은 왜곡이다"라고 주장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미국 정부가 다우너소의 전면 도축금지를 결정한 것은 광우병에 대한 대응으로 이뤄진 것이다. '왜 다우너소를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로 보고 도축을 금지시켰는지’는 미국 정부에 질의해야 할 내용.. 2008. 8. 7. (속보) 청와대가 <PD수첩> 작가에게 '압력' 전화 했었다 청와대가 ‘광우병편’ 제작 전에 메인작가였던 김은희 작가에게 전화를 걸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정치공세’와 ‘선동’ 등의 표현을 쓰며 제작 의도 등을 물었다는 것이다. 이는 청와대가 에 일종의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김은희 작가는 8월 5일(화)자로 발행된 [월간 방송문예] 8월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실었다. 김작가는 이라는 제목의 MBC ‘긴급취재-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제작후기 글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방송이 임박한 어느 날, 전화는 직접 내게로 왔다. 청와대 모 인사라 자신을 밝힌 그는 수화기 저편에서 쇠고기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정치 공세', '선동' 운운 단어를 썼다. 누구를 지칭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요컨.. 2008. 8. 6. '궤변 잔치'로 변질된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반성하기 바빴던 미국산 쇠고기 협상 주역들이 이제 적반하장으로 을 맹비난한다. 그리고 쇠고기 굴욕 협상이 ‘미국의 선물’이었다고 억지를 부린다. 쇠고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궤변 잔치'로 변질되고 있다. 자신들의 잘못은 없고, 그저 억울하다는 하소연뿐이다.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사과해야 할 때가 올 것 같다. 그때가 되면 ‘자전거 일보’들이 자전거 대신 미국산 쇠고기를 경품으로 줘서 ‘쇠고기 일보’가 될 지도 모르겠다.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과 미국 도축 시스템의 문제점,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의 문제를 지적했던 이 정부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받은 은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정정보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은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 2008. 8. 5. 낙선 의원들이 여름 나는 법 '토론형' - 정청래 김근태 '시위참여형' - 정청래 임종인 '전국일주형' - 김영춘 우원식 '유학형' - 이재오 정동영 이계안 현역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지면, 그렇게 불쌍할 수가 없다. 그나마 공기업 사장이나 감사 자리라도 알아볼 수 있는 여당의원들은 낫다. 변호사나 교수 출신 등 퇴로가 있으면 낫다. 그나마도 아닌 사람은 하루아침에 사람이 그렇게 초라해 보일 수가 없다. 특히 변변한 당직도 없을 경우 더욱 그렇다. 기자들의 전화는 점점 줄어들고 시간이 지나면 완전 사라진다. 그것이 권력의 법칙이다. 그런데 요즘 현역의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전직 의원이 있다. 바로 정청래 전 의원이다. 정 전 의원은 다음 아고라에서 ‘아고리안’들의 ‘조중동 반대운동’에 동참해서 현역 시절보다 더 많은 .. 2008. 8. 4. 이전 1 ···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1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