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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15

조중동의 소셜테이너 공격, 이래서 문제다 예전에는 조중동에 기사가 나와야 이슈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김여진 김제동이 트위터에 쓰면 이슈가 된다. 사회참여 연예인 - 소셜테이너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견제도 슬며시 고개를 들고 있다. 주> PD저널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요즘 ‘소셜테이너’가 이슈다. 소셜테이너(소셜+엔터테이너)라는 말은 이명박 정권이 방송 장악에 나서면서 윤도현, 김제동, 김미화 등 사회참여 연예인을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킬 때 이들과 ‘폴리테이너(폴리틱스+엔터테이너)’, 즉 정치참여 연예인과 구분하기 위해 기자가 직접 만들어낸 말이다. 연예인들이 특정 정치인 지지활동을 해서 정치적 이익을 얻는 행위와 자신을 희생하면서 사회참여 활동을 하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물론 연예인의 정치 참여 활동 역시 보.. 2011. 6. 23.
"김제동 핍박은 민주주의 위기의 증거다" (노무현재단) 지난해 가을 노무현재단 출범콘서트 당시 김제동씨는 콘서트장에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우리 학교(성공회대) 행사인데 내가 도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날 KBS로부터 하차 연락을 받았습니다. 올해 그는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사회를 보았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엠넷 는 방영이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겉으로는 개편을 핑계댔지만 이유는 추도식 사회였습니다. 추도식 사회를 보지 말라는 압박이 가해졌습니다. 그러나 김제동씨는 의연했습니다. 추도식 전 술자리에서 만난 그는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추도식 사회를 볼지 말지에 대한 것이고, 나는 사회를 볼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운명이다" 그러나 그는 결국 자진하차를 결정했습니다. 포기한 것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를.... 2010. 6. 2.
"엠넷 김제동 쇼 하차 전말은 이렇습니다"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 고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사회 사흘 전 술자리에서 김제동씨는 말했습니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추도식 사회를 볼지 말지에 대한 것이고, 나는 사회를 볼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운명이다" 걱정말라고, 당신을 지켜주겠다고 했는데 어디서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추도식 전 김제동씨 시사IN 인터뷰 전문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7420 비슷한 상황인 윤도현씨 시사IN 인터뷰 전문 http://poisontongue.sisain.co.kr/1539 에 대한 다음기획의 입장입니다. 김제동의 소속사 (주)다음기획의 대표 김영준입니다. 오늘 저희는 정말 참담한 심정으로 어려운 결정을 했습니다. 김제동이 자신의 이름을.. 2010. 6. 1.
김제동 하차 소식에 대한 노무현 추도식 연출자의 절규 김제동씨가 Mnet 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이네요. 하차도 아니죠. 막도 올리지 못했으니. 이유는 고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사회를 봤기 때문이라네요. 추도식을 연출했던 탁현민 교수(한양대 겸임교수, @tak0518)가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읽어보니 피가 끓네요. 글 - 탁현민 (한양대 겸임교수. 노무현 추도식 연출) 참담한 심정으로 소식전합니다. 김제동이 추도식 사회를 보았다는 이유로 엠넷 김제동쇼에서 하차 당했습니다. 그간 그의 소속사에서 여러 노력을 했지만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제동이가 미국 공연 중일 때 미국까지 제작진이 찾아와 추도식 사회를 보지 말것을 종용했다는 말은 추도식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저는 설마 했었습니다. 정말 그것만으로 프로그램을 취소 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미국공연.. 2010. 6. 1.
김제동 "노무현 추도식 사회 볼 것이다. 운명이다" "이란과 쌍용을 잊지 맙시다. 우리 모두가 약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맙시다"라고 말하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보았다고 방송에서 퇴출당한 김제동은 우리 시대 가장 비극적인 희극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비극을 희극으로 잘 승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김제동이 다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년 추도식 사회를 보기로 한 것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가 시작되기도 전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몸의 절반을 잃을 위기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덤덤했습니다. 5월23일 그는 예정대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사회를 볼 예정입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추도식 사회를 보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고, 나는 사회를 볼 것이다. 그.. 2010. 5. 21.
요즘 MBC 노조 블로그가 뜨는 이유 뭘 할까? 뭘 볼까? 뭘 들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자신있게 권합니다. 시사IN 'B급 좌판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슈퍼 울트라 캡숑 짱 B급 문화 콘텐츠입니다. 방송보다 재미있다, ‘MBC 노조 블로그’ “요즘 왜 MBC는 재방송만 나오는 거야?”라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벌써 3주째인데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4월6일부터 MBC는 파업 중이다. 이때부터 대다수 프로그램 제작이 중단되었다. 천안함 사고 현장을 취재하던 보도국 기자들도 4월20일부터는 파업에 동참했다. 그래서 요즘 MBC는 ‘재방송의 도가니탕’이 되었다.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을 어떻게 만나야 할까? 방법이 있다. ‘굿바이 김재철, 굿모닝 MBC’라는 이름이 붙은 MBC 노조 블로그를 방문하면 된다.. 2010. 5. 2.
연예인들의 다양한 트위터 활용법 (윤도현 김제동 김창렬 타이거JK 이적...) 저는 트위터 관련 강의를 할 때 정치인 트위터와 연예인 트위터를 예로 듭니다. 정치인 트위터에서는 '반면교사'의 교훈을 얻고 연예인 트위터에서는 '촌철살인'의 비법을 배우라고 말합니다. 정치인과 연예인은 둘 다 오프라인에서는 섬바디입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정치인은 노바디가 되고 연예인은 베리섬바디가 됩니다. 정치인은 불리하고 연예인은 유리해집니다. 그런데 그런 생리를 깨닫지 못하고 벽보고 혼자 공자왈 맹자왈 하는 정치인이 많습니다. (물론 노회찬 등 예외도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어떻게 누리꾼과 어우러지는지 배울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연예인 중에서도 일반인과 소통하지 않으려는 연예인도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보면 정치인들은 대부분 자신의 팔로워를 팔로잉합니다. 반면 연예인들은 거의 팔로잉.. 2010. 4. 11.
책 읽는 김제동은 '신영복빠'였다 제가 문화팀으로 부서를 옮겼습니다. 앞으로 을 통해 좋은 책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두 책좀 읽을라구 하구요) 일전에 시사IN에서 책 부록을 만들 때 받았던 김제동씨 원고를 먼저 소개합니다. 글 - 김제동 ‘차이에 주목하는 것은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고, 엄밀한 의미에서 대등한 비교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교와 차이는 원천적으로 비대칭적입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라는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뇌리에 새겨진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서 느끼는 것처럼 차이에 주목하기보다 본질에 좀 더 주목하고, 우리가 지닌 본질로서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저의 본질은 웃음이어야 합니다. 그 웃음의 뿌리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시민단체에서 신영복 선생님 강연을 .. 2010. 2. 26.
1트윗 만 팔로워의 전설, 김제동 트위터 부활하다 트위터에 1타 만피의 신화를 남겼던(두 번 글을 남기고 팔로워 2만명) MC 김제동(@keumkangkyung) 씨가 트위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김제동씨가 지난해 8월 "반갑습니디 김제동입니다 이란과쌍용을잊지맙시다! 우리 모두가 약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맙시다." "저 눈 작은 제동이 맞아요..^^컴맹이라 이제서야 배우네요... 자주 뵙겠습니다." 라고 단 두 번의 트윗을 남긴 뒤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이 두 글만 남기고도 팔로워가 2만 명에 육박해 트윗계의 전설로 남았습니다. 그런 김제동씨가 오늘 새벽에 트윗에 복귀했습니다. 아래는 인증샷입니다. 김제동씨의 복귀를 주선한 사람은 가수 윤도현씨였습니다. 윤도현씨가 김제동씨에게 아이폰 사용법을 설명하면서 트위터 계정도 부활시켰습니다. 그리고 김씨의.. 2010. 2. 23.
당당한 모습의 김제동을 보았습니다 어제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김제동, 신영복에게 길을 묻다'라는 제목의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김제동씨가 KBS 에서 방출된 후 참석한 첫 공식행사여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강연회는 아주아주 성황이었습니다. 440석의 좌석이 이미 공연 일주일 전에 매질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계단까지 사람들이 빽빽이 들어섰습니다. 김제동씨가 성공회대 은사인 신영복 명예교수와 함께 출연하는 이 강연회는 KBS 스타골든벨 하차 이전에 참석 여부가 결정되었던 행사였습니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행사여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을텐데 김제동씨는 "저는 행복합니다. 괜찮냐고 안 물어봐도 됩니다"라며 오히려 관객들을 안심시키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역시 김제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관객을 들었다 .. 2009. 10. 24.
누구에게 주는 돈이 더 아깝나요? 문제 1번 문제 2번 댓글로 정답을 적어주세요~~~ - 독설닷컴 한컷뉴스 - 2009. 10. 17.
김제동, "당황스럽다, 부담된다, 불쾌하다" 오늘 김제동 소속사인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를 인터뷰하고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사IN 지면에 전하고, 김제동씨 심경만 전합니다. 이번 KBS 하차에 대한 심경은 "당황스럽다, 부담된다, 불쾌하다"라는 것이라고 전해들었습니다. 먼저, '당황스럽다' 는 것은 갑작스런 하차 통보에 대한 느낌이고 다음, '부담된다' 는 것은 마치 자신을 영웅처럼 대접하는 시민 반응에 대한 것입니다. 노다지 녹화를 위해 전주에 갔는데 시민들 반응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무슨 민주투사도 아니고...이거 참' 반응했다는... 마지막, '불쾌하다' 는 반응은 정치권에 대한 것입니다. 자신의 하차를 정치적으로만 해석하는 것이 싫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은 정치적 행위를 하지 않았는데, 왜 정치적 관점으로만 바라보.. 2009.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