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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19

여중생들이 동방신기 살리겠다고 촛불 시위를 시작했다고? 5월2일은 촛불집회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에서는 ‘촛불은 우리에게 무엇이었나’라는 주제로 특집 기사를 꾸리고 있습니다. 촛불 1주년에 맞춰, 촛불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해보자는 기획입니다. 저는 보수세력은 촛불집회를 어떻게 보았고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변철환(뉴라이트국민연합 대변인)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 최홍재(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장) 등 보수 논객들을 모아 방담을 진행했습니다. 저와 반대되는 시각으로 촛불집회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다음주 발매되는 85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방담을 준비하며 대표적인 뉴라이트 조직인 사단법인 이 주관한 광우병 파동 재조명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라.. 2009. 4. 22.
보수단체의 초대, 갑자기 나를 부르는 이유가 뭘까? 오늘 회사로 에서 초청장이 한 장 왔습니다. ‘Save Internet! 대한민국의 빛, 한반도의 어둠을 물리쳐라’라는 부제가 붙은 사이트 개편 행사안내였습니다. 초청인 명단을 보니, 강길모 류근일 변희재 송복 안병훈 조갑제 홍진표... 뉴라이트에서 올드라이트까지, 보수인물들이 총 망라되었더군요. 수신인 란을 보니, ‘고재열 스팀 기자님 귀하’라고 되어있는데, 스팀 기자는 뭔가요? 스팀 나오게 만드는 기자라는 의미일까요? ‘독설닷컴’이 나름대로 ‘좌빨 블로거’로 찍혀있다고 ‘자부’했는데, 우파 단체로부터 초청장을 받으니 기분이 달콤 쌉싸름하네요. AYANA 리조트 앤 스파 발리에서 협찬을 했네요. 리조트나 스파에서 행사를 하면 열일을 제치고라도 달려갈텐데...ㅋㅋ 4월19일 프레스센터 20층에서 행사를 .. 2009. 4. 7.
"고재열의 정치, 학맥 패거리주의를 비판한다" (변희재) 지난주 에 기고한 '미발위, 100일 동안의 동상이몽 데이트' 칼럼에 대해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55# 실크로드CEO포럼 변희재 회장이 반론을 보내와서 이를 게재합니다. 변희재 회장과는 이번주 금요일 '소통포럼'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만나서 우리의 생각은 어디까지 일치하고 어디서부터 달라지는지에 대해서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소통포럼'에서 이뤄질 '공통점'과 '차이점' 찾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성공회대 조희연 교수님과 한신대 윤평중 교수님이 발제를 맡으셨습니다.) 한 자연인의 사상을 함부로 논한 고재열 기자 글 - 변희재 bignews@bignews.co.kr 시사인의 고재열 기자가 PD저널에 기고한 .. 2009. 3. 23.
변희재 "박혜진 앵커멘트, 심의를 제기했던 이유는..." 어제 저녁에 미디어발전국민연합(미발연)의 변희재 공동대표를 만났습니다. 변 대표와 조흡 이창현 교수 등이 좌우합작 소통 세미나를 기획하는데, 저도 함께 참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강준만 조흡 원용진 전규찬 교수 등이 만든 '소통포럼'이라는 모임이 있었는데, 좌우합작 모형의 '소통포럼 시즌2'가 만들어졌습니다. 좌파와 우파 논객의 소통을 주선해 접점을 찾아보는 것이 이 포럼의 목적입니다. (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모임의 기획회의 후에 MBC 박혜진 앵커가 파업 직전에 했던 클로징 멘트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변희재 대표가 속한 미발연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해서 심의가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미발연에서 문제 삼은 박혜진 앵커와 신경민 앵커의.. 2009. 2. 28.
'독설닷컴'과 '조선' '동아'의 칼럼 전쟁, 관전평 부탁드립니다 '독설닷컴'과 '조선' '동아' 사이에 칼럼 전쟁 중입니다. 독립PD(외주제작사 PD)들의 언론노조총파업 지지에 대해 '독설닷컴'을 통해서는 독립PD들(이성규, 윤지혜)이 정당성을 주장하고 '조선' '동아'를 통해서는 미디어발전연합이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성규PD와 함께 이 논쟁을 맡고 있는 윤지혜 PD(26)의 글을 공개합니다. 주> 관련 텍스트들입니다.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1) 변희재 동아일보 칼럼, '방송귀족들에게 빼앗긴 영상세대의 꿈'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1090127 2) 이성규(윤지혜) 독설닷컴 칼럼, '독립PD가 변희재씨에게 드리는 제안' http://poisontongue.sisain.co.kr/586 3) 이문원 조선일보 칼럼, '젊은.. 2009. 2. 4.
독립PD가 변희재씨에게 드리는 제안 (이성규PD) 지난 1월9일 변희재씨가 동아일보에 기고한 칼럼에 대해서 '독립PD협회'에서 반박 칼럼을 보내왔습니다. 독립PD협회 시니어멤버인 이성규 PD가 변희재씨에게 보낸 편지와 2030PD가 작성한 반박칼럼을 게재합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을 지지한 독립PD협회의 행위에 대한 논쟁입니다. 독립PD가 변희재씨에게 드리는 제안 지난 목요일, '이달의 PD상' 심사로 목동의 PD연합회를 방문했다. 한 사람이 나를 부른다. "동아일보에 오른 변희재씨 글 읽었나요?" 변희재란 이름은 알고 있었다. 그는 애매모호한 보수적 성향의 논객(?)이다. 이상한 것들만 모아서 짜집기를 통해 궤변을 만드는 이다. 논쟁하는데 있어서 절대 패배를 시인하지 않는 100전 100패의 愚卒(우졸)이다. 그의 글을 읽어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근데요.. 2009. 1. 17.
386세대와 88만원 세대 중간의, 298세대를 아시나요? 을 통해 본격적인 세대론을 한 번 펼쳐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298세대입니다. 1990년대 학번, 바로 제가 속한 세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랫동안 구상한 것인데, 이제 본격적으로 제기해 보려고 합니다. 왜 298세대냐구요? 간단합니다. 386세대에서 88만원세대를 뺀 숫자가 298세대입니다. 298세대라는 말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1998년부터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세대입니다. 그럼 이들의 제1의 인생은 어땠을까요? 무척 순조로웠습니다. 1970년대, 아버지 세대는 경제 성장을 이루어주었습니다. 1980년대, 형님 세대는 민주화를 이루어주었습니다. 즉,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자유를 만끽한 세대입니다. 386세대와 88만원세대에 가려서 조금 존재가 없는 세대이기는 한데, 여하튼 그런 세대가 있.. 200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