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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세대25

지방선거, 이명박정부는 ‘대한민국 30대’에게 졌다 주> 어제 KBS 심야토론 에 패널로 참석했는데 다녀와서 '대한민국 30대'에 대한 간단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 세대의 특성이 이번 선거에 강하게 드러나면서 MB정부의 심판에 결정적 기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면 결론은 간단하다. 이명박은 대한민국 30대에게 졌다. 무슨 얘기인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살펴보자.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이것 보다 정확한 자료는 없다) 30대가 반한나라당 투표 성향이 가장 강한 세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20대와 비교했을 때 확연하게 나타난다. 7곳의 격전지 투표 결과를 비교해보자. 서울(오세훈 20대/30대 vs 한명숙 20대/30대) : 34.0/27.8 vs 56.7/64.2 경기(김문수 20대/30.. 2010. 6. 13.
1세대 SES 핑클 vs 3세대 소시 카라의 차이점은? SES와 핑클이 등장해 인기를 끌기 시작한지 10년 만에 제2의 걸그룹 열풍이 불고 있다. SES와 핑클 이후 간간히 걸그룹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요즘처럼 인기를 끌진 못했다. 10년만에 걸그룹 장이 다서 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세대 SES 핑클과 3세대 소시 카라 원더걸스 2NE1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대략 4가지 정도의 차이점을 찾을 수 있었다. 1> 내부 멤버끼리의 치열한 경쟁 걸그룹 멤버들에게 가장 익숙한 단어는 ‘경쟁’이다. 엄격한 오디션을 통과해 연습생이 되고 다시 치열한 경쟁을 거쳐 데뷔하기 때문에 경쟁에 익숙하다. S.E.S와 핑클이 활동하던 10년 전과 가장 다른 점은 멤버 개인 연예활동에 제한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인기가 있는 멤버는 혼자 활동하기도 한다. 심지어 다른 그룹 멤버와.. 2009. 11. 29.
386세대와 확연히 다른 Post386-298세대의 특성 '독설닷컴'은 '한줌의 ReStarT(김상철)'님와 함께 Post 386세대인 298세대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1999년5월 은 '한국을 움직이는 386리더 1000명'이라는 부록을 발행했습니다. 이에 대한 오마주 작업으로 우리는 '298세대 아이콘 100'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98세대의 어제와 오늘을 살피는 작업인데, 김상철님이 통계자료를 통해서 298세대의 특성을 규명한 글을 썼기에, 이에 소개합니다. 먼저 통계자료를 보시고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386세대와 88만원세대 중간에 있는 298세대(386-88=298)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능력을 가장 낮게 평가하며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를 가장 낮게 지지했고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율도 가장 낮습니다. 설문 통계자료로 .. 2009. 5. 4.
어느 90학번의 기억 속에 남은 1990년대의 잔상 이 던진 '298세대론'의 화두에 맨먼저 답했던 김상철님이 '어느 90학번' 2편을 보내주셨습니다. 90학번이 보낸 1980년대에 이어 90학번이 보낸 1990년대 이야기입니다. 1편처럼 읽는 재미가 아주 솔솔합니다. 천천히 감상하시며 1990년대의 추억 속으로 빠져 보시길.... (이번주까지 1990년대를 되짚고 다음주부터 298세대의 오늘을 조명하겠습니다.) '어느 90학번' 1편 : 2008/12/06 - [298세대 아이콘 100] - 어느 90학번의 기억 속에 남은 1980년대의 잔상 대학에서 후배는 95학번까지 맞았다. 18개월 방위를 갔다 왔고 졸업 전해인 1995년 10월 예상치 않은 취직을 한 덕이었다. 따져보니 1990년 민자당 창당에서 1995년 신한국당 출범까지 시기가 된다. 독설닷.. 2008. 12. 17.
'298세대론'의 원조글입니다. 엊그제 '298세대론'과 관련해서 한 통의 메일이 왔습니다. 본인이 '298세대론'의 원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블로거뉴스에 포스팅했던 '298세대론'을 보내왔습니다. 저도 알던 분인데, 안부겸 해서 보내왔더군요. 지금 논의하는 '298세대론'과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원조 298' 이야기도 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 올립니다. (글 - 배상만) 세대유감. 298세대를 아시나요? 298세대란? - 20대, 90년대 학번, 80년대생들의 집합이다. - 5월 민주항쟁이 일어난 역사적인 해에 태어난 공통점이 있다. - 88서울올림픽을 소년, 소녀의 눈으로 지켜봤다. 굴렁쇠 아이는 우리의 친구였다. - 99년도에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때늦은 IMF의 후폭풍도 겪어야 했다. - 남자의 경우, 군대에서 2002년 월드.. 2008. 12. 12.
30대 중반의 친구들 (298세대론) 298세대론과 관련해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독설닷컴'에 트랙백으로 걸린 글인데 찾아가서 허락을 받고 게재합니다. 블로거뉴스에 이미 송고된 글이라 전송하지 않고 공개만 합니다. 원저자를 만나보고 싶으시면 조아신님의 블로그 (actionbasecamp.net)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30대 중반과 후반 사이... 금융위기와 실물경제위기가 한꺼번에 찾아오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듣고 문득 지금 우리의 친구들에 대해 생각해봤다. 주식시장이 폭락했다고 하니 증권사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 생각이 나고, 아파트값도 이제 내려가고 있다고 하니 대출받아 아파트를 장만한 친구 생각이 나고, 교육비용도 계속 높아진다고 하니 그래도 제 자식 하나는 잘 키워보겠다고 6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며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친구.. 2008. 12. 11.
고졸자에게 경제 위기는 더 가혹했다 에서 화두를 던진 298세대론(386세대-88만원 세대)에 대해 호주에서 심선희님이 글을 보내오셨습니다. 먼저 298세대론이 대졸자 위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따끔히 지적해 주셨습니다. 저도 그 부분이 꺼림직했는데,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다시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졸자에게 더 가혹했던 10여년 전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다음은 '298세대론' 관련 글입니다. 2008/12/09 - [298세대 아이콘 100] - 1990년대의 추억을 담은 다섯 통의 편지 2008/12/07 - [298세대 아이콘 100] - 1996년 8월, 내 인생의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298세대론) 2008/12/06 - [298세대 아이콘 100] - 어느 90학번의 기억 속에 남은 1980년대의 잔상 .. 2008. 12. 10.
1996년 8월, 내 인생의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298세대론) 에서 화두를 던진 298세대론에 대해서 (386세대와 88만원 세대 중간층 1970년대생, 1990년대 학번 이야기) 김상철님이 글을 보내왔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386 세대와 88만원 세대 사이의 '잃어버린 세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298세대론을 함께 써 나갔으면 합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가 해야죠. 기고 대환영입니다.) 1990년대에 대학을 다니면서 '연대사태'라는 1980년대적 상황을 겪었던 96학번 분이 글을 한 편 보내왔습니다. 서태지니 엑스세대니, 소비대중문화의 첨단을 달리던 이들에게 갑자기 들이친 '연대사태'는, 타임머신을 타고 1980년 광주로 되돌아간 듯한 낯선 일이었을 것입니다.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촛불집회에 나갔다가 물대포를 맞아본 분이라면 그런 감정을 어느 정도 이해하실 .. 2008. 12. 7.
386세대에게 보내는 편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 1999년 월간 5월호 부록으로 을 기획해 386 세대의 사회 세력화를 도모했던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386 세대를 위한 편지를 보냈다. 그는 386 세대에게 승리에 대한 기억을 잊고 생활 세계에서 작은 성취를 이루라고 충고했다. 298세대론을 본격적으로 펼치기에 앞서 386세대론을 정리하기 위해 오연호 선배가 시사IN에 기고했던 글을 올립니다. (블로거뉴스에 별도로 포스팅하지 않고 블로그에 공개만 합니다.) 주눅 든 386이여, 만루 홈런 추억을 잊고 상큼한 1루타를 노려라 시사IN [24호] 2008년 02월 25일 -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10년 전이다. 월간 취재부장이던 1998년 봄, 나는 이라는 제목의 단행본 부록을 만든 적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 시대의 시작과 함께 정치권이 386 .. 2008. 12. 6.
386세대 4인의 방담 "반성은 필요하다. 그러나 물러설 때는 아니다" 국회와 청와대, 이명박 당선자 비서실에서 일하는 정치인, 평범한 직장인 등 386 네 명이 386 세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해 좌담을 가졌다. 시사IN [24호] 2008년 02월 25일 10개월이 지난 지금 국회의원과 청와대 비서관은 평범한 시민이 되었고 평범한 직장인은 여전이 평범한 직작인으로 있고 대선 캠프에 합류했돈 평범한 직장인은 청와대 비서관이 되었다. 298세대론을 펼치기 위해 먼저 386세대론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시사IN에서 진행했던 방담 내용을 올립니다. 오래전 기사라 블로그뉴스에 포스팅하지 않고 공개만 합니다. 조금 짓궂었을 수도 있겠다. 386 세대에 속하는 사람에게 386 세대를 평가해보라는 것은 분명히 부담.. 2008. 12. 6.
386세대 10장면, 외쳤노라, 이겼노라, 무너졌노라 298세대론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전에 386세대에 대해 썼던 글을 먼저 올립니다. 에 썼던 기사인데 시간이 좀 지난 기사라 블로거뉴스에 포스팅은 하지 않고 공개만 하겠습니다. 시사IN [24호] 2008년 02월 25일 노무현 대통령 퇴임으로 386 세대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무하게 되었다. 우리 현대사에서 20세기 마지막 페이지와 21세기 첫 페이지를 장식했던 386 세대. 그들의 행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열 장면을 통해 386이 어떤 시대를 살아왔는지 살펴보았다. 386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노무현 정부 실정의 원흉’이라는 비난을 듣는 ‘청와대 386 참모’를 비롯해 386 세대 정치인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는가 하면, ‘젊은 피 수혈론’을 내세우며 그들을 발굴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 2008. 12. 6.
386세대 리더 중에서 정치인만 낙오했다 298세대에 대한 세대론을 시작하면서 참고한 텍스트는 1999년 지 5월호 부록이었던 ‘21세기 한국의 희망, 386리더 1000명’ 리스트였습니다. 오연호 대표(당시 지 취재부장) 왜 그 기획을 하게 되었고 그 기획을 어떻게 구체화 시켰고 어떤 결과를 남겼는지를 참고했습니다. 오연호 선배에게 10년이 지난 지금, 그 기획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때 꼽았던 1천명의 지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에 원고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리더가 리드하고 대중이 따랐던 시대 그 리더가 시대를 대표했던 시대, 그리고 그 과실도 따먹었던 시대가 386세대가 살았던 시대라면 아이콘이 대중의 삶에 영향을 주고 아이콘이 시대를 대표하고 그리고 스스로 아이콘이 되는 시대가 298세대가 사는 시대라고 생각해서, ‘298세.. 200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