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기자들, PD들/언론노조 3차 총파업 중계 게시판24 김영우 의원은 '부정 대리투표' 안했다고 인정해주자 미디어법 표결과 관련해 '부정 대리투표' 의혹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민주당 강봉균 의원의 투표 화면을 건드려서 '재석'으로 나오게 한 것, 투표장에 나오지 않은 김형오 국회의장이 재석으로 나온 것, 투표하지 않은 나겨원 의원이 재석으로 나온 것, 이것은 명백한 대리투표의 증거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계속 보도자료가 오길래 살펴보았는데, 확실히 아닌 것 같습니다. 개요는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이 김영우 의원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김영우 의원이 자신의 모니터 화면에 투표를 하기 전에 옆자리 정옥임 의원의 모니터를 보고 손가락으로 건드리는 듯한 포즈를 취하는 것을 슬로우 화면으로 편집한 동영상입니다. 이 .. 2009. 7. 24.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필요한 때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필요한 때입니다 처음 거리로 나섰던 것이 3년 전 일이다. 에서 '삼성기사 삭제 사건'에 항의해 선후배 기자들과 처음 피켓시위를 벌였던 것이 2006년 6월의 일이었다. 그때부터 줄곧 거리에 있었다(절반은 우리의 억울함을 알리러, 절반은 다른 기자와 PD들의 억울함을 들어주기 위해서). 항의 시위는 파업으로 커졌고, 파업으로 직장폐쇄를 당했고, 각종 징계와 소송에 시달리다 끝내 집단 사표를 내고 백수가 되었다. 창간으로 '인생재역전'을 이룰 수 있었지만, 되새기기 싫은 소화불량과 불면의 날들이었다. 그 악몽같은 현실이 데자뷰가 되어 취재현장에서 계속 재현되었다. 낙하산 사장 선임에 반대하는 YTN 기자들이, 정부의 KBS 장악에 반대하는 KBS사원행동 사원들이, 검찰의 강압수.. 2009. 7. 24. "대리투표가 아니라 부정투표입니다" 미디어악법 개정과 관련해 입법 과정의 불법성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쟁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일사부재의의 원칙'을 어겼는 하는 부분이고, 다른 하나는 대리투표가 이뤄졌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재투표는 '일사부재의의 원칙'을 어긴 것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한나라당은 '투표불성립'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야당은 '투표불성립' 상황에서 바로 재투표한 전례가 없다는 사실과, '의결정족수'와 별개로 '의사정족수'를 넘겼기 때문에 투표 자체는 성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 법안이 부결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리투표와 관련해서는 일단 대리투표가 이뤄진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이 민주당 강봉규 의원의 투표화면을 조작한 것.. 2009. 7. 24. 미디어악법 표결 처리 뒤 민주당 보좌진들의 낙심한 모습 먼저, 미디어악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것을 명백히 해둡시다. 정동영 의원이 블로그에 잘 정리해 두었던데, 첫째, 일사부재의의 원칙을 어겼고(현행 국회법에 “부결된 안건은 같은 회기 중에 다시 발의 또는 제출하지 못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둘째, 의결정족수에 달하지 못한 때는 부결된 것입니다. (현행 국회법에 “가·부 어느 편도 의결에 필요한 수에 달하지 못한 때에는 그 안건은 부결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셋째, 국회법 상 이미 투표종료를 선포한 때에는 다시 투표할 수 없습니다. 대리투표 의혹을 제쳐두고도, 이번 미디어악법은 부결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미디어악법이 통과되었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국민을 졸로 본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의 이번 미디어법 날치기는.. 2009. 7. 23. <속보>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등 국회 본청 진입 성공 김형오 국회의장이 미디어악법 직권상정을 결정하고 경위권을 발동한 가운데,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심석태 SBS 노조위원자 등이 국회 본청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MBC 노조 생중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부상 당해 병원에 후송된 상황이고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왼쪽팔에 골절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몸싸움 중 실신해 119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간 상황입니다. 민주당 김재균 의원실 김정균 보좌관도 부상당해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에 구두발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 7. 22. MBC 노조의 '선덕여왕 퍼포먼스' 동영상 주> 지금 MBC노조 카페(http://cafe.daum.net/saveourmbc)에서 미디어악법 직권상정을 앞둔 국회 본청 앞 대치상황을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미디어악법 개정 저지 언론노조총파업이 어제부터 시작된 가운데, MBC 노조가 신종 기법인 '플래시몹 투쟁'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차 2차 파업 당시에도 다양한 게릴라 이벤트를 벌였던 MBC 노조가 이번에는 '선덕여왕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선덕여왕 프로젝트'는 화랑 복장을 한 조합원 4명이 서울 시내 곳곳에 나타나 “낭장결의”를 하는 내용인데, '언론자유'라고 쓰여진 방을 들었습니다. (낭장결의란 ‘화랑들이 화장을 하고 대의를 위해 죽음이라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세우는 일’을 일컫는 것으로.. 2009. 7. 22. 만화로 보는 미디어 악법의 폐해 제공 :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2009. 7. 22. 언론노조 총파업 2일차(22일) 일정입니다 12시, MBC 노조 '낭장결의' 퍼포먼스 (동화면세점) 14시, KBS 노조 전국 조합원 총회 (KBS) 14시, 중앙대 학내언론탄압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집회 (중앙대) 15시, MB악법저지 및 쌍용차 정부해결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 (여의도 산업은행 옆) 19시, MB악법저지 촛불문화제 (여의도 산업은행 옆) MBC 조합원 ‘낭장결의’로 언론악법 저지 나서 MBC 노동조합은 지난 2차 파업 기간 중 영화 ‘매트릭스’를 차용한 ‘언론악법 저지’ 게릴라 프로젝트가 화제를 모은데 착안해, 이번 3차 파업에는 ‘선덕여왕’을 차용한 게릴라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는 화랑 복장을 한 조합원 4명이 서울 시내 곳곳에 나타나 “낭장결의”를 하는 내용인데, 언론자유를 주제로 깜짝 퍼포먼스를 벌일 계획이다. 낭장결의란 ‘화.. 2009. 7. 22. 서현진 아나운서를 거리에서 세 번째 보았다 미디어악법 개정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3차 총파업이 어제(7월2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총파업 결의대회에 다녀왔는데, 여의도가 언론인들의 황산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막아도 막아도 계속 처들어오는...계속 이기더라도, 한 번만 지면 끝이 나는... 총파업 소식을 전하는 것도, 좀 막막했습니다. 1차 2차 총파업과 달라진 것이라고는 계절이 겨울에서 여름로 바뀌었다는 것 밖에 바뀐 것이 없었습니다. 마치 방송을 재탕 삼탕 재방송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싸움이고, 져서는 안될 싸움이기에 언론인들은 땡볕에 거리에 섰고, 독설닷컴은 다시 그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언론인들의 운명인 셈입니다. 총파업 집회 현장에서 MBC 서현진 아나운서를 보았습니다... 2009. 7. 22. 언론노조 총파업 1일차(21일) 일정입니다 # 언론노조 파업 1일차(7.21) 일정 06시 총파업 돌입(각 지.본부별 출정식 및 상경집회) 13시 언론악법, 비정규악법저지 100시간 비상국민행동돌입 기자회견 14시 30 민주노총 삭발 및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15시 언론노조 총파업 출정식 19시 언론노조 촛불문화제 22시 언론노조 심야 촛불문화제 23시 언론노조 철야 농성 *기자회견, 집회, 촛불문화제 장소는 모두 여의도 산업은행 앞 * MBC 노조 공지 총파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는 총파업 상황을 다음카페 ‘힘내라 MBC’ (http://cafe.daum.net/saveourmbc)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조합원 5명으로 구성된 현장중계팀은 총파업 출정식이 열리는 내일 오전 (7월 21일 오전 10.. 2009. 7. 21. '사상이 섹시한 여성'들의 개념 퍼포먼스 모습 오늘 여성 3국 카페(소울드레서, 쌍코카페, 화장발)에서 미디어악법 개정 반대를 주장하는 '플래시몹' 이벤트를 했습니다. 원래 코엑스에서 하기로 했는데 보안요원들이 막아서 밖으로 옮겨서 플래시몹을 진행했다고 하는군요. 현장에 취재를 가려고 했는데, 낮잠을 너무 심하게 잔 나머지 다 끝난 뒤에야 겨우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꽃사슴' 님 등 플래시몹을 준비하신 분들께 저녁을 사드리고 사후 취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분들 뵙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 행사를 하느라 지쳤을텐데, 벌써 미디어악법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까지 하는 모습이... 대부분 20대 초반 햏자들이시더군요. 고생하는 지역 촛불도 많은데, 젊은 여성이라 자신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 같다고 부담스러워하는.. 2009. 7. 19. '미디어악법'을 함께 즐겨 보아요~ '미디어악법'의 시즌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함께 만끽해 보시죠. '독설닷컴'은 '조중동 특혜방송'에 반대합니다. 1) 여성 3국(소울드레서/화장발/쌍코카페)의 플래시몹 광고입니다. 2) 여성 3국의 지난번 플래시몹 동영상입니다. 3) 한국PD연합회의 '미디어악법' 관련 토론회 안내입니다. 연속기획토론회 ‘거꾸로 가는 방송,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일 시7월 17일(금) 오후 2시 장 소한국언론재단 19층 기자회견장 주 최한국PD연합회, 한국언론정보학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토론회 구성 및 참석자 14시 제1세션 ‘흔들리는 제작 자율성과 편성권 독립, 어떻게 지킬 것인가’ ■ 사회 : 이효성(성균관대 교수, 전 방송위 부위원장) ■ 발제 : 전규찬(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 토론 - 강혜란(여성민우회.. 2009. 7.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