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른의 여행, 트래블러스랩
  • 어른의 여행 큐레이션, 월간고재열
  • 어른의 허비학교, 재미로재미연구소

팍스 고재여리아2197

(속보) 손석희 교수도 <100분 토론> 하차한다 참담한 소식입니다. 김제동씨가 KBS 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에 이어 손석희 교수가 MBC 에서 하차한다는 소식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숙이 선배가 이 내용을 처음 전했습니다. 손 교수는 가을 개편이 시작되는 11월23일 기점으로 퇴장한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아직 MBC에서 공식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보도국 내에서는 이미 기정사실화 된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109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사IN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96) 이와 함께 MBC라디오 을 진행하는 김미화씨 하차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논란이 일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제가 자세히 취재에서 지면을 통해 전.. 2009. 10. 12.
방출된 김제동, "괜찮다. 책 쓰고 강의 할 것" 김제동씨의 소속사인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로부터 들은 KBS 방출 소식에 대한 김제동씨의 반응을 전합니다. 그는 의연하고 묵묵하게 자신에 대한 탄압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 노제 사회와 사회적발언 때문에 KBS 에서 방출된 김제동씨는 '다음기획' 소속입니다. '다음기획'에는 지난해 KBS에서 방출된 윤도현을 비롯해 강산에 김C 정태춘/박은옥 등 사회적발언을 많이 하는 연예인들이 속해 있습니다. 김제동씨 방출이 확인되자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는 철렁했다고 합니다. 괜히 김제동씨를 영입해서 화를 당하게 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김제동씨는 올해 5월에 다음기획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런데 김제동씨는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기획사에 들.. 2009. 10. 12.
노무현 콘서트 기획했던 한 연출자의 고백 공연연출가인 한양대 겸임교수 탁현민씨는 노무현 대통령 추모 콘서트를 두 번이나 기획했다. 6월에 노무현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를 기획했고 지난 금요일 열린 노무현재단 창립 축하콘서트, 'Power to the People'을 기획했다. 그런 그에게 유무형의 압박이 들어왔다고 한다. 다음은 노무현 콘서트를 기획한 그가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에 대한 고백이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잘 마무리한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 내친 김에 그는 한번 더 내달리기로 했다. 그는 10월31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리는 '2009 희망콘서트, 함께 날자'를 기획하고 있다. '함께 날자'의 사회는 이번에 KBS에서 방출된 김제동씨가 볼 예정이다. 노무현재단 창립축하 공연 , 연출자가 관객과 시민들에게 드리.. 2009. 10. 11.
(속보 2신) 김제동 소속사 대표는 경찰 조사 받았다 '오비이락'이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까요? 김제동씨가 KBS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날 소속사(다음기획) 대표(김영준)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부터 수사를 받고 왔습니다. 다음기획에는 1년 전 KBS로부터 방출당한 윤도현씨도 소속되어 있습니다. 소속 연예인은 줄줄이 방송사에서 퇴출 당하고 소속사 대표는 경찰로부터 수사당하고... 이를 우연의 일치로 봐야할까요? 촛불집회 여고생을 위해 공연을 했던 윤도현, 그리고 고 노무현 대통령 노제 때 사회를 보았던 김제동, 이 둘이 '정권의 방송'으로부터 퇴출된 것을 순전히 이들의 실력탓이라고만 볼 수 있을까요? 물론 다음기획도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상납에 관련된 기획사도 아니고 소속 연예인이 마약이나 도박에 관련된 기획사도 아니고 불공정.. 2009. 10. 10.
(속보) 윤도현 이어 김제동도 KBS에서 방출 김제동, 에서 전격 방출? 고 노무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보았던 김제동씨가 KBS에서 방출되었다고 합니다. KBS 에 출연중인 김제동씨는 월요일 녹화 때부터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어젯밤 김제동씨가 출연한 행사에서 들은 얘기입니다. 김제동씨는 어제 노무현재단 출범 기념문화제 'Power to the People'에 가수 강산에씨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제동씨는 어제 사회를 보거나 무대발언을 하거나 하지 않고 가수들의 공연을 돕는 것으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아직 KBS에서 방출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으므로(아직 공식 발표도 하지 않았으므로) 이유를 속단하기는 이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주의깊게 지켜본 저로서는 윤도현씨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의 활발한 사회 참여가 원인일 것이라고 판단합.. 2009. 10. 10.
한국과 네델란드 외교력 비교되는 '한지수 사건' 독설닷컴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다음뷰 마이뷰 서비스로 (v.daum.net/my) 받아 보시거나 RSS로 (poisontongue.sisain.co.kr/rss) 구독하시거나 트위터(twitter.com/dogsul) 팔로워가 되시면 독설닷컴과 활발하게 '소통'하실 수 있으십니다. 지난해 8월23일, 온두라스에서 네델란드인 여성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여성이 사망한 숙소에는 외국인 남성 한 명과 한국인 여성 한 명(한지수)이 묵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건 발행 몇 달 후 한국 여성이 이집트에서 살해용의자로 체포되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 볼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네델란드의 자국인 보호의식입니다. 애초 이 사건이 벌어졌을 때 네델란드 여성을 숙소로 데려온 외국인 남성(.. 2009. 10. 8.
PD수첩 재판 방청기 2, "검찰의 완패였다" 어제(10월7일) PD수첩 '광우병편'에 대한 2차 공판이 있었습니다. 어제는 'PD들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의도적으로 왜곡 과장했다'라는 검찰 측 논리를 증명할 증인으로 번역가 정지민씨가 출석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자신들의 논리를 증명할 증인으로 부른 정지민씨는 오히려 PD수첩의 무죄를 증명하는 증인역할을 했습니다. 검찰이 초반 기선제압을 하려다 오히려 보기 좋게 역습을 당한 꼴이었습니다. 검찰은 1차 재판 때도 자신들이 부른 증인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습니다. 농식품부 주무 사무관을 불러 '다우너 소를 광우병 위험소로 보는 것이 맞느냐?'라고 물었는데, 수의사 출신인 이 사무관이 양심에 따라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해버린 것입니다. 검찰은 공소자료를 언론에 흘리면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 2009. 10. 8.
동생이 살인 누명을 쓰고 온두라스 감옥에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복수의 확인 과정을 거쳐 '실체'임을 확인한 일입니다. 아직 당사자인 한지수씨나 언니인 한지희씨와 직접 접촉은 되지 않았지만 주변 인물들을 통해 검증했습니다. 이런 일은 해외에서 누구든 당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제 친구도 남미 여행 중에 중상을 입어서 곤욕을 치렀던 적이 있는데, 훨씬 더 난감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 누리꾼 여러분이 함께 진상을 규명하고 함께 대책을 논의했으면 합니다. 동생이 살인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온두라스 감옥에 있습니다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dy=board&boardID=200309425 안녕하세요,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는 여러 글들을 읽으며 웃고 울고 기뻐하거나 안타까워하며 그저 댓글.. 2009. 10. 8.
시사IN이 누리꾼 여러분께 드리는 사과글입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임의로 쓴 글이 아니라 시사IN의 공식입장입니다. 오해가 있는 곳에 퍼 날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추석 기간 귀성객을 상대로 배포된 ‘시사IN 특별판’으로 인해 크고 작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독자·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먼저 이번 특별판이 나오게 된 경위부터 설명드리는 것이 순서일 것 같습니다. 이번 특별판은 “추석 귀성객을 상대로 홍보 책자를 만들고 싶다”는 언론노조의 제안으로 기획된 것입니다. 언론노조의 제안을 받고 시사IN은 고민했습니다. 시사IN이 특별판을 제작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가 유일합니다. 일종의 호외 개념이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사IN은 결국 특별판을 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언론노조가 시사IN 창간.. 2009. 10. 7.
검찰이 <PD수첩>팀의 무죄를 증명해버렸다 (PD수첩 재판 방청기-1) 오늘 '쇠고기협상편'에 대한 2차 공판을 보고 왔습니다. 한 세 시간 지켜봤는데, '이제 안심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1차 수사팀에 대해서 비난한 적이 있습니다. 번역가 정지민씨 글을 그대로 베낀 '펌질수사'라고, 비난했었죠. 세금이 아깝다, 수사팀 교체해라, 라고 말했는데, 정말 예언대로 되었습니다. (나중에 그것이 임수빈 부장검사의 의도된 태업이라는 것을 알고 이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보니 2차 수사팀은 더 모자라더군요. 오늘 공판을 요약하자면, '검찰이 PD수첩 제작팀의 무죄를 증명했다'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검찰이 PD수첩 팀이 '의도된 왜곡'을 했다고 근거로 삼는 것은 ' CJD(크로이츠벨트 야코프병)를 vCJD(인간광우병)으로 표기했.. 2009. 10. 7.
소설가 조정래 "내가 시사IN에서 책을 낸 이유는..." 소설가 조정래 선생님이 시사IN 출판팀과 함께 문학인생 40년을 정리하는 을 펴냈습니다. 이 책은 시사IN 출판팀이 출간한 두 번째 책이었습니다. 당대의 소설가가 신생 출판사에서 자신의 문학인생을 정리하는 책을 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좀 속된 말로 '죽 쒀서 개줄 수 있어서' 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조정래 선생인 시사IN 출판팀에 그 일을 맡겼습니다. 시사IN 출판팀이 빨리 자리를 잡게 하고 시사IN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돕고 싶어하셨기 때문입니다. 조정래 선생이 시사IN에서 책을 낸다고 하니까, 정부에서도 그와 관련해 정보를 파악하려고 하더군요. 부디 정부의 그런 우려가 현실이 되기 바랍니다. 조짐이 좋습니다. 어제 기자간담회를 했는데, 기사가 많이 나오더군요. 여기저기서 주문전화도 .. 2009. 10. 7.
"귀농으로 인생 2모작 일구시라" 장태평 장관 (달콤한 귀농-6) 달콤한 귀농 - 6 귀농인 인터넷 카페인 ‘우리는 지금 농촌으로 간다’의 회원이기도 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귀농을 통한 농촌 살리기를 꾀하고 있다. 시사IN은 ‘귀농 드라이브’ 정책을 이끄는 장 장관으로부터 특별 기고를 받았다. 이 글을 농식품부의 허락을 얻어 '독설닷컴'에도 게재한다. 최근 복잡한 도시를 떠나서 공기 좋고 물 맑은 농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귀농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농촌에서 도시로 인력이 대폭 이동했던 산업화 시대의 인구 흐름을 반전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인구 감소 문제로 오랫동안 고민해온 농촌의 처지에서 보면 상당히 의미 있는 변화라고 본다. 선진국도 국민소득이 2만 달러 근처에 이르렀을 때 이와 비슷한 현상을 경험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제 농업과 .. 2009.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