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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고재여리아2197

누구에게 주는 돈이 더 아깝나요? 문제 1번 문제 2번 댓글로 정답을 적어주세요~~~ - 독설닷컴 한컷뉴스 - 2009. 10. 17.
김제동, "당황스럽다, 부담된다, 불쾌하다" 오늘 김제동 소속사인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를 인터뷰하고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사IN 지면에 전하고, 김제동씨 심경만 전합니다. 이번 KBS 하차에 대한 심경은 "당황스럽다, 부담된다, 불쾌하다"라는 것이라고 전해들었습니다. 먼저, '당황스럽다' 는 것은 갑작스런 하차 통보에 대한 느낌이고 다음, '부담된다' 는 것은 마치 자신을 영웅처럼 대접하는 시민 반응에 대한 것입니다. 노다지 녹화를 위해 전주에 갔는데 시민들 반응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무슨 민주투사도 아니고...이거 참' 반응했다는... 마지막, '불쾌하다' 는 반응은 정치권에 대한 것입니다. 자신의 하차를 정치적으로만 해석하는 것이 싫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은 정치적 행위를 하지 않았는데, 왜 정치적 관점으로만 바라보.. 2009. 10. 16.
시민단체의 2010 지방선거 '참전'을 지지하며 시민단체 종교계 학계 지도자 120명이 2010년 지방선거에 '참전'하기 위해 '희망과 대안'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성전을 지지하며, 2010 전국시민운동가대회에서 발제문 대신 썼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라는 글을 올립니다.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에게 던지는 일곱 가지 질문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5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대통령 지지율이 높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높아질만한 특별한 계기 없이 높아진 것은 의아하다. 이 현상을 계기로 한국사회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지지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국민이 원하는 것은 ‘안정’이라는 것이다. 이 안정에 대한 희구에 답할 수 있어야 시민운동에도 길이 보일 것이다. 너무 함부로 빼낸.. 2009. 10. 15.
해고된 KBS 계약직 사원이 이병순 사장을 덮친 이유 어제 김제동씨의 방출에 항의하는 언론관련단체 기자회견이 KBS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폐지와 의 명칭변경에 대해서도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뒤에서 피켓을 들고 있던 KBS 계약직 사원들도 자신들의 사정을 알렸습니다. 이병순 사장은 자신의 연임을 위해 계약직 사원들에 대한 대량 해고에 나섰습니다. 420여 명의 계약직 사원이 해고 당했거나 해고될 예정입니다. (이중 일부만 구제될 예정입니다) 자신의 연임을 위해 계약직을 자르고 작가들의 고료를 줄이는 등 가장 약한 사람부터 희생시키는 이병순 사장... 그는 국감장에 들어서다 자신이 해고시킨 계약직 사원으로부터 수모를 당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왜 그를 덮쳤을까요? 그 사연을 보내왔습니다. 어느 KBS 연봉계약직 사원의 글 ‘일자리가 희망.. 2009. 10. 15.
한 KBS 라디오 진행자의 고백 지난주 토요일(10월10일) 오후 홍대의 한 클럽에서 KBS 라디오작가들이 모였습니다. 모여서 낮술을 진탕 마셨습니다. 이병순 사장의 KBS 흑자 신화를 만들어 주기 위해 전속 작가 축소와 원고료 삭감 등을 감당해야 했던 울분을 풀었습니다. 그 자리에 한 KBS 진행자가 작가들에게 연대사를 보내왔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감정을 꾸욱 눌러쓴 글입니다. 지금 KBS 내부 상황을 적나라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글이기에 올립니다. 주> 오늘 오후에 KBS에 갔다가 언론노조 KBS비정규직지회 소속 노조원들을 만났습니다. 역시 이병순 사장의 흑자신화를 위해 400여명이 넘게 해고되었다고 하더군요. 지난번 KBS 국감 때 이병순 사장을 덮친 이들이 바로 이 비정규직 지회 회원들입니다. 조만간 이들이 이병순을 덮친 .. 2009. 10. 15.
정운찬 등 문제공무원을 '걸그룹'으로 표현한다면... 요즘 대중문화계를 평정한 키워드는 걸그룹이다. 걸그룹이란 15~25세 여성으로 구성된 댄스그룹을 줄여서 일컫는 말이다. 이수만의 SM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소녀시대’와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원더걸스’가 양강 구도를 이루다 최근 ‘애프터스쿨’ ‘티아라’ ‘카라’ 등이 합류했다. 원조 걸그룹 중 하나인 ‘주얼리’와 줄여서 ‘브아걸’이라 부르는 ‘브라운 아이즈 걸즈’도 인기가 좋다. 걸그룹의 인기는 또래 여성 혹은 젊은 남성을 넘어서 전 세대로 확장되고 있다. ‘꽃미남’ 열풍을 방불케 하는 ‘미소녀’ 열풍이 이는데, 중년 남성들까지 이 대열에 동참했다. 각 그룹 멤버 숫자는 물론 멤버 한 명 한 명의 예명까지도 아는 중년 남성이 있다. 이런 걸그룹을 꿰고 있으면 어린 자녀와 대화할 때 소재가 .. 2009. 10. 14.
UN 간부가 좌파단체들만 만난다고? 어제 조선닷컴에 방한한 유엔특별보고관에 대해 '좌파단체들만 면담... 한국 인권상황 왜곡 우려'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다섯 시간 전에 동아닷컴에 오른 기사를 '우라까이'한 것인데, 동아닷컴에는 "한국 인권상황 왜곡전달 우려"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올랐습니다. 조선닷컴 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0/13/2009101300301.html 동아닷컴 기사,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10130127 두 기사에서 좌파단체들만 면담하고 간다고 말한 프랭크 라 루 유엔특별보고관은 2004년 노벨상 후보에도 올랐던 인물로 유엔 인권이사회의 '의사 표현의 자유에 관한 특별보고관'입니다. 두 기사에 유엔특별보고관.. 2009. 10. 14.
<PD수첩>이 무죄라는 결정적 증거 (PD수첩 재판 방청기-3)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의 문제점과 미국 도축 시스템의 위험성을 지적한 ‘쇠고기 협상편’에 대한 재판이 한창입니다. 지난주 공판에 이번 재판의 결정적 인물인 번역자 정지민씨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정씨는 자신의 네이버카페를 통해 ‘쇠고기 협상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해 왔습니다. 정씨가 중요한 이유는 검찰과 조중동이 정씨의 논리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수사는 정씨 글을 베끼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고 조중동 보도는 정씨 글을 받아쓰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재판을 방청해보니 검찰과 조중동은 베끼기와 받아쓰기도 제대로 하지 못했더군요. 정씨는 “검찰이 내 말을 잘못 받아 적은 것이다”라고 말하거나 “언론(조중동)이 잘못 받아 적은 것이다”라고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검찰과 조중동이.. 2009. 10. 13.
김제동 소속사 대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KBS 에서 방출된 김제동씨의 소속사인 '다음기획'의 김영준 대표가 아고라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의 절절한 심정을 담은 글이기에, 그리고 김제동 방출과 관련된 여러가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 글이기에 올립니다. 제가 처음 김영준 대표로부터 김제동씨 방출 소식을 들은 때는 노무현재단 출범 기념콘서트, 'Power to the People' 공연장이었습니다. 저를 보자마자 김 대표는 힘 없는 목소리로 '우리 제동이 짤렸어'라고 말하더군요. 다음날 이 내용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는 자신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블로그에 그런 내용을 올리면 어떡하냐고 항의했습니다. 그러면서 '뭐 어차피 알려질 일인데...' 말꼬리를 흐렸습니다. 그날 소속사 사무실로 찾아가 김 대표를 만났습니다. 어떤 억울함이 있는지 들어주고.. 2009. 10. 13.
<PD수첩>을 통해 현역 소령이 양심선언을 한다고 합니다 이 또 한건 했네요. 현역 소령의 양심선언 내용을 담은 편을 내일밤 방송한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내용이어서 보도자료 전문을 올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뒤 김영수 소령이 큰 고초를 겪을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현역 영관급 장교 한국군 사상 최초로 양심선언!! 현역 해군 장교인 김영수 소령이 MBC 'PD수첩'을 찾아왔다. 김소령은 'PD수첩'팀에 계룡대 근무지원단에서 일어난 9억원 대의 군납 비리 의혹 문제를 고발하였다. 한국 군(軍) 사상 영관급 고위 장교가 군 내부의 비리 의혹에 대해 양심선언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계룡대에서 터진 9억원 대의 군납 비리 의혹!! 김소령은 계룡대 근무지원단에서 일어난 9억 4천만원대의 군납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03년에서.. 2009. 10. 12.
<100분 토론> 400회 특집 출연한 손석희 진중권 김제동 신해철 모두 방출 그저 황당할 따름입니다. 400회 특집의 사회를 보았던 손석희 교수와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던 진중권 김제동 신해철이 모두 곤욕을 치르고 있네요. 손석희 교수는 사회자 자리에서 짤리고 진중권 교수는 카이스트 한예종 중앙대 홍익대에서 연이어 짤리고 김제동은 KBS 에서 짤리고 신해철은 SBS 이 폐지되고 (신해철껀은 방송 이전의 일이다) 400회 특집은 누리꾼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토론 잘하는 사람'으로 꼽히는 논객드리 출연한 자리였습니다. '할 말 하고 사는 사람'이 출연한 것인데, 그 죄로 모두 밥줄을 잃었습니다.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습니까? 400회 특집 관련 기고를 하면서 이런 개같은 경우를 살짝 예상하기도 했는데, 현실이 되니 정말 씁쓸합니다. 다음은 제가 400회 특집 기념으로 에.. 2009. 10. 12.
(속보) KBS, 김제동 취재 기자 청원경찰이 막아 KBS 에서 방출된 김제동씨의 마지막 녹화가 오늘 1시부터 6시까지 KBS 스튜디오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기자들이 현장 취재를 왔는데, KBS 측에서 청원경찰을 동원해 기자들의 취재를 막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기획사에 알아보니 김제동씨는 자신의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아무말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만히 나둬도 될 일을, KBS가 화를 부르는군요. KBS PD협회 성명서가 방금 나왔네요. 전문을 올립니다. 막장 개편 그 끝은 어디인가? 이병순 사장의 연임을 위한 막장개편이 끝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직 자리에 눈이 멀어 비판적인 시사프로그램들을 줄줄이 없애더니 이번에는 정권에 밉보인 예능 프로그램 MC에게까지 칼날을 들이댔다. 을 진행하던 김제동을 “너.. 2009.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