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8 무한도전 김태호PD를 위한 감동적인 주례사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친한척했는데 청첩장도 못받았다고 툴툴거렸더니, 등기로 청첩장을 보내서 엄청 놀랬습니다. (제가 하도 고소 고발 관련 등기나 내용증명 등기를 많이 받아서, 등기란 얘기만 들으면 경기를 일으킵니다.) 어쨌든 직접 가서 축하해주고 싶었습니다.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연예인을 비롯해서 여러 연예인이 참석했지만, (생각보다 연예인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가까운 연예인들만 부른 듯.) 제 관심사는 오직 주례를 맡은 '쌀집아저씨' 김영희 PD였습니다. 이 결혼식은 김영희 PD가 주례로 데뷔하는 결혼식이기도 했습니다. 흥미로웠습니다. 후배 PD에 의해 주례로 캐스팅된 김영희 PD가 어떤 액팅으로 답할지. ( 캐스팅에 이어 가장 부담스러운 캐스팅이었을 듯.) 김영희 .. 2009. 7. 20. 예능 PD들이 '무도' 김태호 PD를 인정하는 이유 '독설닷컴'에서는 2월 중점 포스팅 테마로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떴다' 등 리얼리티 체험 버라이어티쇼를 설정하고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았는지 그 비밀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박2일' 막내PD인 윤호진 PD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흥행 조건에 이어 리어리티씬을 연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2009/02/02 - [분류 전체보기] - ‘1박2일’ 막내 PD가 밝힌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흥행 비결 1) 김태호에서 MBC 예능 계보가 완성되었다 김태호 PD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MBC의 예능 계보부터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MBC 예능 계보는 크게 둘로 나뉩니다. 'Born to Fun'.. 2009. 2. 5.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MBC의 '아름다운 도전'을 공개합니다 김태호 PD 복귀에 많은 누리꾼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1월17일 방송분부터 김태호 PD 제작분이 방영된다고 합니다. 저도 팬의 한명으로서 환영합니다. MBC 노조는 파업을 통해 한나라당과 조중동과 재벌의 '무모한 도전'을 잘 막아냈습니다. 김태호 PD 역시 조합원의 한명으로서 파업에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그런데 김 PD의 골칫거리가 있었습니다 . 김태호 PD의 골칫거리는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비용이었습니다. 이 '봅슬레이'편을 찍으려고 한 이유는 사실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에게 전지 훈련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명색이 국가대표지만 국가 지원금도 없고 기업 후원금도 없어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봅슬레이'편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은 '봅슬레이'편을 기획해서 전지훈련 비용을 협찬 받기로 했.. 2009. 1. 7. 무한도전 김태호 PD를 팔아먹는 선배와 친구 제목이 좀 자극적이죠? 남 욕하는 건 아니구요, 제 욕입니다 . 김태호 PD를 팔아먹는 선배는 바로 저를 말하는 것이고, 친구는 '광우병편'을 제작한 이춘근 PD를 뜻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언론장악 7대 악법' 개정을 막기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이 12월26일 시작되었습니다. 김태호 PD도 편집기를 놓고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그만큼 현 상황이 절박하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12월30일 시민들과 함께 한 촛불문화제에는 김태호 PD도 예능국 동료 PD들과 함께 참가했습니다. 저도 오래간만에 태호를 보았습니다(김 PD는 제 학교 후배입니다). 매우 추운날이었는데(그날 현장 취재를 했던 블로거 중 여러분이 감기에 걸리셨더군요),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태호를 보자 '언론노조 총파업.. 2009. 1. 5. 이명박 대통령이 주선해준 대학 송년회, 대성황을 이루다 의 모토는 '적들도 믿는다' 의 모토는 '적들도 클릭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보여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을 지지하는 '독설닷컴'은 '언론장악 7대 악법' 개정 저지와 조중동과 재벌의 방송진출 저지에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첫 포스팅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감사편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멋진 대학 송년회를 성사시켜 주셨습니다. 도저히 감사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언론장악 7대 악법' 개정 저지를 위한 언로노조 총파업에 참여한 덕에 대한민국 언론인들은 새해를 거리에서 맞이했습니다. 한 가지 기쁨이 있었다면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대학 선후배들을 거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덕분에 역대 어느 송년회보다도 훈훈한 송년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09. 1. 1. 정권과 싸우는 언론인들이 중무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장 문자 생중계) 아랍의 CNN, 알자지라의 모토는 '적들도 믿는다'는 것입니다. 조중동 잡는 '독설닷컴'의 모토는 '적들도 클릭한다'는 것입니다. '독설닷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몰라 클릭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바로 저의 작전입니다. 클릭하지 않으면 궁금해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도 현장을 문자로 생중계합니다. (사진은 어제 집회 현장 모습입니다. 언론인들이 중무장한 모습이 귀엽지 않나요? ㅋㅋ) 주> 어제와 방식은 같습니다. 댓글을 통해 문자 생중계 하겠습니다. 관람평은 댓글에 대한 덧글로만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 12. 31. 총파업 앞둔 MBC 표정, 전의에 불타고 있었다 '한 번 붙어보자' MBC 노조 분위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랬습니다. MBC가 언론노조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가 결방되느냐? 박혜진 손정은 이정민 앵커가 안 나오느냐? 연말 시상식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느냐? 등에 대해 관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본 분위기는 이랬습니다. MBC 구성원들은 이번 총파업을 절체 절명의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언론노조 차원의 1일 파업이 몇 번 있었지만, 사실상 '서류상 파업'에 머물렀습니다. 방송 업무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노조 관계자들이 모여서 집회를 여는 정도였지요. 이번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은 26일 06시에 시작됩니다. 총파업이 시작되면 등 인기 프로그램이 결방되는지, 유명 앵커들이 뉴스에 출연하지 않는지, 연말 시상식이.. 2008. 12. 24. 386세대와 88만원 세대 중간의, 298세대를 아시나요? 을 통해 본격적인 세대론을 한 번 펼쳐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298세대입니다. 1990년대 학번, 바로 제가 속한 세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랫동안 구상한 것인데, 이제 본격적으로 제기해 보려고 합니다. 왜 298세대냐구요? 간단합니다. 386세대에서 88만원세대를 뺀 숫자가 298세대입니다. 298세대라는 말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1998년부터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세대입니다. 그럼 이들의 제1의 인생은 어땠을까요? 무척 순조로웠습니다. 1970년대, 아버지 세대는 경제 성장을 이루어주었습니다. 1980년대, 형님 세대는 민주화를 이루어주었습니다. 즉,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자유를 만끽한 세대입니다. 386세대와 88만원세대에 가려서 조금 존재가 없는 세대이기는 한데, 여하튼 그런 세대가 있.. 2008.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