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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봉춘12

MBC 노조 vs 한나라당, 현재 7590 vs 12232 MBC 노조가 더 힘이 셀까요? 아니면 한나라당이 셀까요? 오늘까지는 한나라당이 앞섭니다. 다음 카페 회원 숫자만 보면 그렇습니다. MBC 노조 공식카페는 7590명이고 한나라당 공식카페는 12232명입니다. (1월4일 21시50분 현재) 그러나 MBC 카페는 만들어진지 8일이고 한나라당 카페는 700일이 되었습니다. 혹시 기억하시는지요? 지난 추석 직전 대한민국 야당 역할은 ‘조계종’이 맡았습니다. 총무원장 차량 검문 등 일련의 불교무시 정책에 대해 조계종으로 대표되는 불교계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시국법회를 여는 등 현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당시에 ‘땡불뉴스’가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조계종 측 반응과 입장을 전하는 것으로 뉴스가 시작되곤 했습니다.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정부에 불만.. 2009. 1. 4.
MBC 노조 블로그가 드디어 닻을 올렸습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의 선봉에 선 MBC 노조의 전략은 '디지털 파업' 입니다. MBC 노조 공식카페 '힘내라! MBC(cafe.daum.net/saveourmbc)' 를 만든데 이어 공식 블로그 '힘내라 MBC(saveourmbc.egloos.com)' 도 만들었습니다. 누리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거주하는 마봉춘씨는 47세의 평범한 대한민국 중년 남성입니다. 그가 만든 블로그가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마봉춘씨가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세상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봉춘씨는 옆집에 사는 고봉순 여사와 뒷집에 사는 청년, 윤택남씨가 지난 여름 악랄한 통장에게 골로 가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방송동 통장은 고봉순 여사의 둘째 아들 이티비군을 조씨 중씨 .. 2009. 1. 2.
YTN 노조와 MBC 노조의 차이 의 자존심, '적들도 믿는다' 왜? 정확하니까. 의 자만심, '적들도 클릭한다' 왜? 궁금하니까.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을 지지하는 '독설닷컴'은 올해도 '언론장악 7대 악법' 개정을 막아 조중동과 재벌의 '방송 사영화'를 저지하겠습니다. YTN 노조와 MBC 노조의 차이를 감상하시죠. 12월31일 언론노조 총파업 3차 총력 결의대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뭔가 비슷하면서도 다르죠? 대략 세 가지 정도의 차이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 YTN 노조는 추위에 익숙한 반면, MBC 노조는 아직 추위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MBC 노조 집행부는 상대적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고, YTN 징계 노조원들은 상대적으로 경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서.. 2009. 1. 2.
MBC 노조를 지지하는 연예인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의 모토는 '적들도 믿는다' 의 모토는 '적들도 클릭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독설닷컴'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을 지지하는 '독설닷컴'은 올해도 '언론장악 7대 악법' 개정 저지와 조중동과 재벌의 방송진출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BC 노조가 곧 '마봉춘 블로그'를 만들 예정입니다. 공식 블로그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독설닷컴'은 MBC 노조의 요청을 받아 '힘내라! MBC(cafe.daum.net/saveourmbc/ MBC 노조 공식카페)'의 주요 콘텐츠를 '블로고스피어'에 집중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국회 회기가 끝나는 1월8일까지는 이런 비상 상황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박혜진 진중권 김태호 권해효 오상진 노종면 인터뷰의 하이라이트 모음입니.. 2009. 1. 1.
무한도전 김태호PD와 박혜진 아나운서가 누리꾼이 되었습니다 '마봉춘 카페'가 개설되었습니다. MBC 노동조합 공식 카페입니다. 힘내라! MBC cafe.daum.net/saveourmbc ('독설닷컴'에서는 '마봉춘 블로그'라고 오보를 내기도 했죠. ㅋㅋ)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뉴스데스크 박혜진 앵커가 누리꾼이 되어 누리꾼을 만납니다. 앞으로 MBC PD와 기자 아나운서들이 블로거가 되어, 아고라 논객이 되어 누리꾼과 만날 것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독설닷컴'에서는 MBC 노조와 협의해서 '힘내라! MBC' 카페의 주요 콘텐츠를 '블로고스피어'에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무한도전 김태호 PD인터뷰와 뉴스데스크 박혜진 앵커 인터뷰를 올립니다. 어제(12월30일) 촛불집회에서 김태호 PD를 만났습니다. (김태호 PD는 제 대학 후배입니다.) 인파 속.. 2008. 12. 31.
MBC 노조 20년, 그 승리의 역사 MBC노조에서 블로그를 만드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마봉춘씨 블로그'로 소개도 했는데) 노조 공식카페로 만들었네요. (힘내라! MBC / cafe.daum.net/saveourmbc) MBC 노조의 허락을 얻어 '힘내라! MBC'의 콘텐츠를 블로고스피어에 포스팅합니다. 첫 편은 'MBC 노조 20년, 그 승리의 역사'입니다. MBC 노조의 총파업 결의문도 함께 올립니다. 총파업 결의문 2008년 12월 26일, 오늘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는 한나라당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선언한다. 소통을 이야기하던 대통령이 소통의 문을 닫았다. 소통부족을 사과드린다는 대통령은 이제 자신과 다른 목소리는 듣기 싫다며 역정을 낸다. 고위 공무원들이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로 줄줄이 사표를 제출했다. 교과.. 2008. 12. 31.
47세 마봉춘씨가 블로거로 나선 까닭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거주하는 마봉춘씨는 47세의 평범한 대한민국 중년 남성입니다. 오늘 그가 만든 블로그가 세상에 공개됩니다. (지금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마봉춘씨가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세상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옆집에 사는 고봉순 여사와 뒷집에 사는 청년, 윤택남씨가 지난 여름 악랄한 통장에게 골로 가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방송동 통장은 고봉순 여사의 둘째 아들 이티비군을 조씨 중씨 동씨 보수문중 사람들이나 이삼성 정현대 구앨지 등 재벌문중에게 입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봉춘씨 역시 여차하면 이들 성씨로 창씨개명을 해야 할 판입니다. 방송동 통장은 마봉춘씨의 호적이 불분명하다며, 그의 본적이 '공영시'인지 '민영시'인지 확실하게 해야 한다며, .. 2008. 12. 29.
연산군 닮은 MB의 언론 정책 조선시대, 기득권 세력인 '훈구 세력'이 새롭게 등장하는 '사림 세력'을 막는 과정에서 '4대 사화'가 발생했다. 이명박 시대, 정권에 빌붙은 '폴리널리스트'가 낙하산 사장에 임명되는 것을 막는 과정에서 많은 언론인들이 고통을 겪고있다. 연산군의 언관 탄압 과정에서 발생한 사화와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과정에서 발생한 언론인 탄압이 어떻게 닮았는지 들여다 보았다. 이명박 시대의 언론 자유는 연산군 시절로 후퇴했다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 국사 시간에 익히 배웠던 조선 왕조의 4대 사화다. ‘사림의 화’를 뜻하는 사화는 조선왕조 초중반기 새롭게 중앙 정계에 등장했던 사림 세력이 훈구 세력의 견제에 의해 화를 당했던 사건을 일컫는 말이다. 요즘 우리 언론계에 ‘언론의 4대 사화’라.. 2008. 9. 21.
MBC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9개의 문서 주) 이번 주 쉽니다. 평안한 한 주 보내시길... 오늘 MBC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8월12일 굴욕적인 사과 방송이 나가고 MBC 내부에서 이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각 부문별로 성명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 성명서를 보내달라고요(에서는 KBS 내부 성명서를 중계 해주고 있는데, 앞으로 MBC도 해주려고 합니다). 편성본부 평PD 성명서, 시사교양국 PD 성명서, 시사교양국 CP들의 입장, MBC 경영인협회, MBC 방송기술인협회, MBC 노동조합, MBC PD협회, MBC 기자회, 한국 PD연합회 성명서 등 사과 방송 전후로 총 9개의 성명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중 MBC.. 2008. 8. 19.
<PD수첩>을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낙하산 사장이 투하된, 그래서 '24시간 편파방송'이 우려되는 YTN과 무도하게 사장이 쫓겨나고 '국민의 방송'에서 '정권의 방송'으로 거듭나는 KBS의 다음 희생양이 될 곳으로 지목되는 곳은 바로 마봉춘, MBC입니다. 마봉춘은 '언론독립'의 '낙동강전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자존심, 마봉춘을 지키자는 책이 '프레시안북'에서 나왔습니다. 25명의 필자가 '집단지성'의 힘으로 쓴 입니다. 우연하게 이 책의 필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홍보도 겸해서 책에 실었던 원고를 에 게재합니다. 제 원고보다 더 좋은 원고가 많으니 기회가 되시면 꼭 한 부씩 사주시기 바랍니다. 은 계속 ‘영혼이 있는 PD'들이 만들어야 한다. 요즘도 가끔씩 팀에서 출연 섭외 연락이 온다.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정책을 비난.. 2008. 8. 12.
내가 어제 MBC가 아닌 YTN으로 간 이유 7월14일 YTN이 바뀐다. 프로그램 개편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낙하산 사장이 내려온다. 7월14일은 YTN 운명의 날이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낙하산 사장이 정식으로 취임한다. 그러면 ‘24시간 뉴스 채널’ YTN은 ‘24시간 편파 채널’이 될 수도 있다. 이 ‘예고된 참사’를 막기 위해 현덕수 기자는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그를 보며 후배들은 주주총회 저지 각오를 다졌다. 어제(7월8일) 저녁 MBC 앞에서 언론노조 주최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검찰의 수사에 항의하는 집회였다. 시민 2천명(경찰 추산 천 명)이 참여해 한나라당 앞으로 가서 항의 시위를 하고 다시 KBS 앞으로 옮겨 정리 집회를 했다. 이날 저녁 YTN 앞에서도 집회가 있었다. 낙하산 사장 임명을 반대하는 정례 집회였다. 어디로 .. 2008. 7. 9.
마봉춘 고봉순 윤택남을 살리자 시민이 촛불을 들고 기자가 시민을 취재하지 않고 기자가 촛불을 들고 시민이 기자를 취재하는 세상에서는 교수가 TV에 나와서 세상 걱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가 세상에 나와서 TV 걱정을 한다. 지난 6월25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KBS 5주년 기념 세미나 ‘한국 사회, 미디어 상호비평을 되돌아본다’의 분위기는 참 묘했다. 세미나의 취지는 가 그동안 무엇을 잘했고, 무엇이 부족했나를 살펴 잘한 것은 더 잘하게 하고 부족한 것은 보완하게 하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세미나 사회를 맡은 서강대 원용진 교수는 “세미나 제목을 ‘ 5주년, 종말을 이야기하다’로 바꿔야 맞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KBS에 낙하산 사장이 내려와서 프로그램을 변질시키는 것을 염려한 말이다. 세미나 분위기는 갑자기 .. 2008.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