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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총파업59

MBC 노조가 블로거들을 초대합니다 12월30일 저녁 MBC노조가 블로거분들을 초대합니다. ‘언론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블로거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박성제 노조위원장 등 노조집행부 분들과 블로거분들이 보고 싶어하실 몇몇 분들이 참석하실 예정입니다. (참석자는 월요일 중에 확정될 예정)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번 ‘블로거 간담회’에 많은 블로거분들이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촛불커뮤니티 운영자와 언론관련 커뮤니티 운영자분들도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아고라 논객님들도 환영하구요. 그리고 ‘언론노조 총파업 블로거 특별취재팀’ 임시 구성안을 올립니다. (총파업 관련 프로젝트 인턴으로 응모하셨던 분들을 임의로 배치해 보았습니다. 본인 아이디가 누락되었거나 추가로 응모하실 분은 gosisain@gmail.com으로 메일 주시기 바.. 2008. 12. 28.
조중동과 한나라당 주장이 다 맞다 '언론노조 총파업'이 12월26일 시작되었다. 이에 대해 조중동 등 보수신문, 한나라당, 보수세력이 적극 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의 주장을 하나하나 검토해 보았다. 다 맞는 말이었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을 인정하고 결론을 도출했더니 조금 이상한 결론이 나왔다. 제 결론이 맞지 않나요? 주> '쥐빠'들의 게시판 습격이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논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래 매뉴얼로 응전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업데이트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파업은 '밥그릇싸움'이다. 조중동은 이번 방송 파업이 ‘밥그릇싸움’이라고 폄훼한다. 맞다. ‘밥그릇싸움’이다. 그래서 합법이다. 현행 노동쟁의법상 파업은 임금과 근로조건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밥그릇싸움’이니까, 합법 파업이다. (나중에 ‘불법파업’이라고.. 2008. 12. 28.
대단하다 MBC, 다시 봤다 SBS, 바보됐다 KBS 대단하다 MBC 다시 봤다 SBS 바보됐다 KBS 언론노조 총파업 첫째 날 풍경을 요약하면 그렇습니다. 2000명이 총파업 출정식에 참여한 이번 총파업의 본진 MBC 노조 200명의 별동대를 구성한 SBS 노조 그리고 KBS... ‘언론노조 총파업 블로거 특별취재팀’이 취재한 총파업 첫째 날 풍경을 전합니다. (저는 마감날이라 10시에 있었던 MBC 노조 파업 출정식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사진은 성상민(Skyjet의 매일매일의 감성일기)님과 최희윤(산들바람)님의 것을 썼고 한유나님의 텍스트도 참고했습니다.) 장면 1, 오전 10시 MBC 노조 총파업 출정식 # MBC 박경추 아나운서, 총파업 출정식을 이끌며 분위기를 달구다. MBC 고참 아나운서인 박경추 아나운서와 김완태 아나운서는 ‘PD수첩 사태’ .. 2008. 12. 27.
MBC와 중앙일보의 불꽃 튀는 논리 싸움, 최종 승자는? '독설닷컴'은 '언론노조 총파업 블로거 특별취재팀'의 간사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언론보도 모니터링팀의 '스폰지밥'님이 지난 한 주간 펼쳐졌던 MBC와 중앙일보의 논리싸움을 정리했습니다. '디테일 싸움'을 즐기시는 분들께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것 같습니다. (글 - 스폰지밥, 기획 - 고재열) 언론의 핵심은 ‘전달’인데요, 현 사태를 보고 있노라면 언론매체들이 사실을 ‘전달’하고 있는지 의견을 ‘주장’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는 두 매체를 중심으로 신문·방송법 보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챙겨보는 두 매체라서 그렇습니다. 공교롭게도 아주 반대되는 목소리를 내고 있더라고요.) 우선 미디어 관련 법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순서겠죠. 미디어 관련 법안은.. 2008. 12. 26.
이것이 디지털 파업이다. '언론 5적'에 문자 폭탄 날려 언론노조 총파업 출정식 현장으로부터 방금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2천여명의 참석자가 '언론 5적'에게 ('언론장악 7대 악법'을 밀어붙이고 있는 김형오 홍준표 고흥길 정병국 나경원 의원) 일제히 단체 문자를 날렸다고 합니다. 진행자가 이들의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고 참석자들이 각자 멘트를 써서 보냈는데, 어떤 문자를 날렸는지, 파악되는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랙투쟁' 등 YTN 투쟁에서 보았던 신출귀몰한 투쟁을 언론노조 총파업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탄은 '문자 투쟁'이었습니다. 다음은 '언론노조 총파업 블로거 취재단'이 수집한 언론노조원들이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보낸 경고문자입니다. 1) MBC 박성제 노조위원장 : "포기하라" 2) 현덕수 전 YTN 노조위원장 : "언론 관계법 개악 철.. 2008. 12. 26.
파업전야, '박혜진 앵커'의 클로징 멘트 "어제 박혜진 앵커 클로징 멘트 들어보셨어요? 비장하던데요." 언론총파업 프로젝트 인턴팀의 최희윤(산들바람)님이 알려줬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와서 들어보았습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에 동참한 MBC 뉴스데스크 박혜진 앵커는 최고의 클로징 멘트를 던지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ANC▶ 본사를 포함한 언론노조가 내일 아침 방송법 강행처리에 반대하는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ANC▶ 조합원인 저는 이에 동참해 당분간 뉴스에서 여러분을 뵐 수 없게 됐습니다. 방송법 내용은 물론 제대로 된 토론도 없는 절차에 찬성하기 어렵습니다. 경제적으로 모두 힘든 때, 행여 자사이기주의 그리고 방송이기주의로 보일까 걱정되지만 그 뜻을 헤아려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ANC▶ 성탄절 뉴스데스크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다음.. 2008. 12. 26.
'때리면 맞는다', 언론인들의 총파업 행동수칙 오늘(12월26일) 06시부터 대한민국 언론인들은 이명박 정부와 성전을 벌입니다. ‘언론장악 7대 악법’ 저지를 위해 언론계가 총파업을 벌입니다. 이 총파업은 언관들이 연산권의 폭정을 비판하다 화를 당한 ‘무오사화’에 빗댈 수 있습니다. 많은 언론인들의 희생이 불가피합니다. 언론노조에서 수시로 각 본부 지부 지회로 지침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7대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지침 6호’에 나온 조합원 행동수칙을 읽어보고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 우리의 상황이 이렇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내용은 이랬습니다. ‘조합원 행동수칙’ - 폭력은 절대 금한다. 때리면 맞는다. 별도의 지침 없이 맞대응 하지 않는다. - 회사 중간간부와 개별접촉을 금지한다. - 파업 불참자, 이탈자.. 2008. 12. 26.
'MBC 파업' 가장 고생하게 될 이들은... 내일(12월26일) 아침 6시, '언론장악 7대 악법'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이 시작됩니다. 개정안 내용이 MBC 민영화를 통한 MBC 장악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언론사보다 MBC 파업이 강도 높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YTN 노조원들은 낙하산 사장 퇴진운동을 벌이며 언론계의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큰 짐을 지고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MBC 파업에서는 누가 그 십자가를 지게 될지 알아봤습니다. 잠깐 20년 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988년 MBC 파업의 스타는 손석희 아나운서였습니다. '공정방송 쟁취' 리본을 달고 뉴스를 진행했던 그는 앵커자리에서 쫓겨났고 노조 간부로 파업에 앞장섰다 구속까지 당했습니다. 이번에는 누가 이 달갑지 않은 역할을 맡게 될까요? 저는 손정은 아.. 2008. 12. 26.
언론노조 총파업 관련 YTN 노조의 성명 및 노조원 행동지침입니다 [노조성명] 사측은 파업에 대비하라 ! 언론노조가 26일 06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 YTN 노조는 언론노조 산하 지부이며, 다른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파업 결의를 이미 마친 상태이다. 언제라도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MBC의 선제적 파업이 유력하지만 SBS와 CBS, EBS 등의 조기 합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MBC의 파업 대오는 이미 언론계 안팎의 예상을 넘어선 수준으로 강력하게 구성돼 있다. 주지하다시피 MBC는 간부들조차 파업을 내심 지지하는 상황이라 파업이 시작되면 쉬 끝나지 않을 것이 자명하다. MBC 내부에서는 간부들을 중심으로 파업에 대비한 방송 준비로 분주하다. 한번도 파업을 해보지 않은 SBS 역시 어제 조합원 3백명이 모여 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사.. 2008. 12. 25.
12월 말에 펼쳐지는 촛불 레이스 일정 촛불이 부활했습니다. 낙하산 사장 퇴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기자 6명이 해직되고 일제고사에 대한 선택권을 학부모에게 주었다는 이유고 교사 7명이 파면되자 다시 촛불 시민들이 들고 일어섰습니다. 촛불을 들고 어디로 나가야 할지 어디서 촛불시민을 취재해야 할지 문의가 많아서 촛불 일정을 올립니다.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일단 촛불을 들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12월22일부터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매일 밤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이 시작되는 12월26일 밤에는 대규모 촛불문화제가 열릴 것 같습니다. 기타 주요 일정입니다. 12월26일 낮에는, 언론노조 총파업 출정식이 있습니다. - 10시에는 MBC 노조 출정식이 MBC 앞에서 있습니다. - 2시에는 언론 노조 출정식이 여.. 2008. 12. 25.
총파업 앞둔 MBC 표정, 전의에 불타고 있었다 '한 번 붙어보자' MBC 노조 분위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랬습니다. MBC가 언론노조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가 결방되느냐? 박혜진 손정은 이정민 앵커가 안 나오느냐? 연말 시상식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느냐? 등에 대해 관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본 분위기는 이랬습니다. MBC 구성원들은 이번 총파업을 절체 절명의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언론노조 차원의 1일 파업이 몇 번 있었지만, 사실상 '서류상 파업'에 머물렀습니다. 방송 업무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노조 관계자들이 모여서 집회를 여는 정도였지요. 이번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은 26일 06시에 시작됩니다. 총파업이 시작되면 등 인기 프로그램이 결방되는지, 유명 앵커들이 뉴스에 출연하지 않는지, 연말 시상식이.. 2008.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