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고재여리아2197 '기적의 책' 꽂는 '김제동 책꽂이'를 아시나요? ‘책이 필요한 곳에 남는 책을 모아서 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창간 200호 기념 프로젝트 ‘기적의 책꽂이’에 기적이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 기적의 주인공은 MC 김제동씨다. 책꽂이 구입 비용이 절실했는데, 소식을 들은 김씨는 ‘기적의 책꽂이’에 쓰일 책꽂이 값으로 1000만원을 약정했다. 기증받은 책을 모아두는 책 정거장과 책 기증받을 곳에 ‘김제동 책꽂이’가 놓일 예정이다. 김씨는 조만간 집에 있는 책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기적은 책 정거장이었다. 이번 주까지 서울밝은세상안과(070-7418-4211)가 유일하게 책 정거장 구실을 했는데 책이 생각보다 많이 왔다. 급히 책꽂이를 더 들여놓았지만 이것 역시 금세 차버렸다.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책 정거장을 맡겠다는 곳이 나타났다. 서울 홍익대 .. 2011. 7. 24. '기적의 책꽂이'에 벌써 2천권의 책이 모였습니다 “영차~ 영차~” 7월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주부 최경미씨(47)가 아들 김태훈군(14)과 함께 동화책·그림책 등 어린이책 100여 권을 들고 서울밝은세상안과(신사동)를 찾았다. 요즘 노안이 와서 좀 고생이기는 하지만 눈 때문에 안과를 찾은 것은 아니었다. 안과에 책을 기부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왜 안과에 책을 기부할까? 최씨가 안과에 책을 기부한 것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용자들이 중심이 돼 시작한 ‘기적의 책꽂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기 위해서였다. 기적의 책꽂이 모형은 단순하다.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기부받아 다양한 곳에 책을 전달하는 것이다. 서울밝은세상안과처럼 ‘책 정거장’이 되는 곳에 책을 보내면 자원봉사자, 사서 등이 책을 분류해 적절한 곳에 보내준다. 최씨는 “정든 책을 버.. 2011. 7. 20. 촬영 직전 MBC 출연거부 선언을 한 이유 대의를 위해서 소의를 저버릴 수는 있어도 소의를 위해서 대의를 저버릴 수는 없는 법이겠지요... MBC가 사회적 쟁점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힌 출연자를 제한하는, 일명 ‘소셜테이너 금지법’인 고정출연 제한 사규를 확정했네요. 이는 헌법이 밝힌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에 반하는 것으로 저는 반대합니다. 폐지될 때까지 MBC 출연을 거부합니다. 최근 MBC 프로그램 중에서 저를 위한 코너를 마련해 준 곳이 있었지만, 그래서 이번 주말부터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한 실험을 하는 것이어서 저도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출연을 거부하겠습니다. 제작진에게는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모든 기획이 끝나고 촬영만 앞둔 상황이라서 제작진에게는 크게 누가 되겠지만, 더군다나 외주제작사가 하는 것이라서 미안한.. 2011. 7. 18. 소셜테이너 논쟁과 관련한 주요 논점들 소셜테이너 개념의 저작권자로서, 작금의 소셜테이너 논쟁과 관련된 논점을 정리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폴리테이너 vs 소셜테이너 : 대선 주자 지지 활동을 하는 폴리테이너는 미래 권력에 '투자'한 것이고 힘 없는 노동자 목소리 들어주는 소셜테이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희생'한 것이다. 둘은 동급이 아니다. 1-1) 물론 폴리테이너도 다 동급은 아니다. 유인촌은 얼굴 마담으로 활동했지만, 문성근 명계남은 조직 활동과 이데올로그를 제공했다. 당선 이후 유인촌은 낼름 장관직을 따 먹었지만 둘은 과실을 따먹지 않았다. 1-2) 물론 폴리테이너 활동도 용인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견해가 많기 때문에 굳이 소셜테이너와 구분하는 것이다. 폴리테이너 활동은.. 2011. 7. 16. 이곳에 좋은 책을... '만권의 기적'을 꿈꿔봅니다 트위터 프로젝트 '기적의 책꽂이'가 진행 중입니다. 책이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책을 전해주자는 운동으로... 책을 통해 소통하고, 책의 생태계를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책을 기부하고 싶은 분들이 '책정거장'에 책을 보내주면 이 책들을 관련 전문가들이 분류해서 적재적소에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7월~8월 두달 동안 모아서 9월3일/4일 전달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책을 기부해 달라고 신청한 곳입니다. 직접 하신 곳도 있고, 지인이 대신한 곳도 있습니다. 찬찬히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주> '기적의 책꽂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글을 참고하세요. http://poisontongue.sisain.co.kr/1815 청솔지역아동센터 지인의 지인의 지인이신 아주머니께서, 좋은 마음으로 개인.. 2011. 7. 13. 책을 통한 소통, ‘기적의 책꽂이’를 제안합니다 하나, 좋은 책을 모아 주세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기적의 책꽂이’를 함께 만들어 주세요. 박혜경님과 ‘레몬트리 공작단’ 그리고 신경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선생님이 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좋은 어린이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들 읽히고 난 뒤 방치되고 있는 어린이책 있으면 보내주세요. 미혼모 생활시설 ‘애란원’에 있는 청소년 미혼모를 위한 책을 보내 주세요.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의지가 될 수 있는 책을 보내주세요. 그들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고, 비관하지 않도록 기둥이 되어줄 책을 보내주세요.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기적의 도서관’을 만들고 있는 사진작가 김형욱님을 도울 수 있게 예쁜 그림책을 모아주세요. 많은 한국인들이 꿈을 찾아 네팔을 갑니다. 이제 우리가 그들의 꿈을 도.. 2011. 7. 6. 기적의 책꽂이를 제안합니다 오랜 구상 끝에, 드디어... ‘기적의 책꽂이’ 프로젝트를 공개합니다. 먼저 기적의 책꽂이 프로젝트의 목적입니다. 책이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책을 전해주고 책을 통해서 소통하자는 것입니다. 간단하게는 ‘기적의 도서관’의 축소모형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함께 '만권의 기적'을 만들어 보시죠~~~ 대안학교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등 정말 책이 필요한 곳에 규모가 크지는 않더라도 좋은 책으로 구성된 책꽂이를 선물하자는 것입니다. 기적의 도서관이 ‘양’에 방점을 찍었다면 기적의 책꽂이는 ‘질’에 방점을 찍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책을 통한 소통입니다. 단순히 기부에 머물지 않고 책으로 소통하자는 것입니다. 책을 기부하는 사람, 전달하는 사람, 책을 받는 사람의 스킨십이 최대한 자주 발.. 2011. 6. 26. 소셜미디어로 그리는 소셜디자인 (TEDx 광화문) 묻지 말아야 할 것을 묻고 알리지 말아야 할 것을 알리며 쓸모 없는 것들의 쓸모와 힘 없는 자의 힘을 모아 정의를 살린다는, 이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위해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디고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다 - 독설닷컴 1> 소셜미디어, 어디까지 왔나? 양적으로... 질적으로... 그 중에서도... 속도로... 2> 블로그와 트위터는 어떻게 다른가? 블로그는 뉴스 생산의 민주화... 트위터는 뉴스 유통의 민주화... 앞으로 뉴스 소비의 민주화... 3> 소셜미디어가 이뤄낸 변화는? 뉴스의 패자부활전... 전국민 비상연락망... 소외의 극복... 4> 소통이란 무엇인가? 각종 차이들... 한국 vs 외국의 차이... 트위터 페이스북 vs 미니홈피 미투데이 트위터 미투데이 vs 페이스북 미니홈피 개티즌의 .. 2011. 6. 23. 조중동의 소셜테이너 공격, 이래서 문제다 예전에는 조중동에 기사가 나와야 이슈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김여진 김제동이 트위터에 쓰면 이슈가 된다. 사회참여 연예인 - 소셜테이너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견제도 슬며시 고개를 들고 있다. 주> PD저널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요즘 ‘소셜테이너’가 이슈다. 소셜테이너(소셜+엔터테이너)라는 말은 이명박 정권이 방송 장악에 나서면서 윤도현, 김제동, 김미화 등 사회참여 연예인을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킬 때 이들과 ‘폴리테이너(폴리틱스+엔터테이너)’, 즉 정치참여 연예인과 구분하기 위해 기자가 직접 만들어낸 말이다. 연예인들이 특정 정치인 지지활동을 해서 정치적 이익을 얻는 행위와 자신을 희생하면서 사회참여 활동을 하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물론 연예인의 정치 참여 활동 역시 보.. 2011. 6. 23. '반값 등록금' 위해 30대 '날라리 선배부대'도 나선다 김남훈 김상호 김여진 김용민 김제동 김진혁 민임동기 박대용 박혜경 선대인 정재승 탁현민 한지영... 등이 모여서 대학 등록금 문제에 대해서 돕기로 했습니다. '반값등록금'을 위해 싸우는 대학생을 위해 30대가 할 수 있는 일을 의논해 보았습니다. 모아진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이야기 들어주기' '모른 척하지 말기' '변호사비는 책임져주기' '어떤 식으로든 함께 하기'... 대학생들의 등록금집회에 30대 '날라리 선배부대'도 함께 합니다. 오늘(6월2일)부터 광화문 KT앞 집회(8시)에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트위터 친구들이 지지연설을 하러 옵니다. 다른 트친 분들도 오셔서 함께 응원해 주실꺼죠??? 대학생들의 등록금집회를 돕는 30대 '날라리 선배부대' - 6월2일 라인업입니다. 권해효님(30대는 아니시지.. 2011. 6. 2. 올레길 둘레길 아웃도어 상품, 이렇게 구입해라 아웃도어 마련 순서는 신발=>바지=>윈드재킷=>배낭 올레길·둘레길 걷기를 집 근처 산책로 걷기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걷는 사람도 꽤 많다. 그러나 이렇게 길을 만만하게 보고 나섰다가는 큰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올레길·둘레길은 제법 긴 곳이 많고, 인가와 떨어진 곳도 많아서 도움을 받기 쉽지 않은 데다, 산책로의 탈을 쓴 등산로라 할 만큼 길이 제법 험한 곳도 있기 때문이다. 올레길·둘레길을 걸을 때 입을 만한 아웃도어 의류와 트레킹 장비를 알아보았다. 사전조사차 트위터를 통해 물어보니 사람들은 대개 이런 순서로 장비를 마련하고 있었다. 먼저 트레킹에 적합한 신발을 장만한다. 그리고 신축성이 좋은 바지를 마련한다.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에 대비해 윈드 재킷을 준.. 2011. 6. 1. 서울대 교수들의 '서울대 법인화' 비판 모음 서울대 교수들이 '서울배 법인화'의 비판, 형식적인 측면과 내용 적인 측면에 대한 비판을 모아보았습니다. 조국 교수님은 트위터에 밝히셨고, 박배균 교수님은 레디앙 기고문에, 최갑수 교수님은 레프트21과의 인터뷰에서 밝히셨습니다. 조국 교수 (법학과) "어제 밤 서울대생 비상총회 후 일군의 학생들이 서울대 법인화를 반대하며 총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중이다. 국립대 법인화는 정부와 국회가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이다. 그러나 지난 번 통과된 서울대법인화법은 내용과 절차 모두에서 문제가 많다. 현행 서울대법인화법은 날치기 통과라는 절차적 문제점 외에, '대학의 자치'라는 헌법적 원칙이 훼손될 위험, 수익 중심의 대학운영으로 기초학문이 홀대받을 위험 등을 안고 있다. 내년 4월 총선 이전이라도 법개정이 필요하다. 서울.. 2011. 5. 31.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