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순 지키미 게시판/깨어나라 고봉순48 KBS 김인규 사장의 은밀한 '내력' (2탄) 주> KBS기자협회에서 제작한 김인규 사장의 과거 리포팅 동영상입니다. '기자 김인규를 말한다'는 5편에서 끝이 났다고 합니다. 영상자료실에서 자료 반출을 할 수 없어서 더 제작을 못한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KBS 기자협회 블로그에 응원글 부탁드립니다. http://kbsjournalist.tistory.com 다음 내용은 KBS기자협회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기자 김인규를 말한다! [4편]- 궁극의 동영상 4편은 별로 쓸 말이 없다. 화면만 보면 안다. 간단하게 배경 설명만 하겠다. 광주의 피비린내가 가시가도 전인 1982년, 이제 햇수로 10년 차, 정치부에 들어온지 3년 된 김인규가 30분 짜리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제목은 -1부 ‘새 시대 달라진 세계의 눈’. 피디를 .. 2009. 12. 3. KBS 기자들이 김인규 사장에 결사반대하는 이유 KBS 사장 공모에서 KBS이사회가 이명박 대통령 언론특보 출신인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을 사장으로 결정한 후 편집국에 KBS 기자 한 명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김 회장이 사장으로 추천된 것에 대해 울분을 토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대략 다음과 같은 문답이었습니다. 왜 김인규씨는 KBS 사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인가? 그는 KBS의 부끄러운 역사의 선봉에 섰던 인물이다. 그는 ‘청산’의 대상이지, ‘영전’의 대상이 아니다. 대통령 언론특보를 했다는 것 때문인가?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대표적인 정치기자 어용기자였다. 과거 정치부 기자 시절 그는 민정당에 편파적인 보도를 일삼았다. 민정당 창당기념식 뉴스를 전하며 ‘투명한 정당’ ‘현대 정당의 모범’이라며 칭송하기도 했다. 박종철군.. 2009. 11. 30. KBS 낙하산 사장의 '과감한' 첫 출근 모습 MB 언론특보 출신으로 낙하산 사장이라는 비난을 듣고 있는 KBS 김인규 사장이 오늘 첫출근을 해서 취임식을 처렀습니다. KBS 노조의 저지선을 뚫고 출근하는 김인규 사장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아래는 전후 사진입니다. 김인규 사장, 정말 아쌀한 사람이더군요. 그에 맞서는 노조는 거의 허수아비나 다름없고... 노조는 뚫리고 난 뒤에 정리집회도 안 하고 흐지부지 사라지더군요. 내일 출근저지투쟁을 하겠다고 나오겠지만 아마 김인규 사장은 살짝 비웃고 출근할 것 같습니다. 간만에 겪는 황당한 하루였습니다. 주> 아래는 KBS 이사 4인의 성명서입니다. ‘대통령 특보’ 출신 김인규는 KBS사장 부적격자이므로 자진 사퇴하라 ‘대통령 특보’ 출신 김인규씨가 KBS사장으로 임명되어 11월24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2009. 11. 24. KBS 김인규 사장 선임은 'KBS 불행의 시작' 오늘 열린 KBS 사장 추천 이사회에서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협회 회장이 KBS 사장으로 선임되었다고 합니다. 11명의 이사 중 6명이 김인규 회장에게 표를 던지고 1명은 이병순 현 사장에게 던지고, 야당 추천이사 4명은 기권해서 사장에 선임되었습니다(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서 2차 투표에서). 일단 이병순 사장의 연임이 무산된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종의 '국공합작'이라고 할까요? '공영방송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을 1차 목표를 '이병순 연임 저지'로 정했습니다. 김인규의 구주류 세력은 이병순의 신주류 세력을 누르기 위해 이런 움직임을 지렛대 삼았구요. 그러나 이제 내일부터 '새로운 전쟁의 시작'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김인규 사장 선임자는 지난 대선 때 이명박 .. 2009. 11. 19. KBS 사장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이전투구 '정치의 극치' 보여주는 KBS 사장 공모 감상법 KBS 사장 공모를 앞두고 KBS 노조는 분주히 움직였다. 노조위원장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고 노조 집행부는 로비에서 천막농성을 벌였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이사회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하고,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을 주장하며 비대위원들이 전원 철야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아주아주 열심히 움직였다. 그러나 아무도 노조가 KBS 사장 선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지 않았다. 바로 KBS 노조였기 때문이다. KBS 노조에 대한 KBS 구성원들의 불신은 깊었다. 한 노조 중앙위원은 “KBS 사장 선임에 대한 노조의 태도에는 진정성이 현저히 부족했다. 노조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보다 보여주기식 투쟁에만 매달렸고 사장 선임 과정에 실질적인 견제를 하지 .. 2009. 11. 19. 35세 비정규직 여성 KBS 사장 공모 결선 오르다 전국언론노조 KBS 계약직지부 홍미라 지부장이 KBS 사장 공모 결선에 올랐습니다. 총 15명이 KBS 사장 공모에 신청했는데 그 중 5명이 사장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선에 올랐습니다. 그 5명 중에 한 명이 바로 홍미라 지부장입니다. 홍 지부장의 나이는 올해 만으로 35세입니다. 홍 지부장이 사장공모 결선에 올라갔다는 것은 두 가지를 보여줍니다. 별다른 '스펙'도 없는 홍 지부장도 결선에 올라가는데 올라가지 못한 10명의 후보가 얼마나 찌질했는 지를 보여주고, 대량 구조조정이 이뤄진 KBS 계약직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무튼 홍 지부장의 결선 진출은 KBS 사장 공모 최대 이변입니다. 사장추천위원회 심사 직전 KBS 계약직지부 사무실에 홍 지부장을 본 적이 있습니다. 휴게실을 개조한 임.. 2009. 11. 17. 불의에 침묵하는 KBS 정규직들에게 고함 방송국은 골품제 사회다. 거칠게 나눠보자면 사장 직계가 성골이고 공채 기자나 PD는 진골이다. 비정규직은 육두품이라 절대 간부가 될 수 없다. 외주제작사 직원은 그 밑이다. 가장 말단에 있는 외주제작사에 속하는 이성규 PD가 글을 보내왔다. 지금 침묵하고 있는 KBS 정규직들이 꼭 읽어야 할 글이다. 방송국 피라미디의 맨 밑에 있는 그들이 왜 싸우는지... '흑인 노예가 백인 주인들의 싸움에 끼어드는 꼴'이라는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먹고 살기도 바쁜데... 차라리 이득이 될 수도 있는데... 그들은 왜 싸우는 것일까? 나는 변절을 고민한다 이성규 / 독립PD 비정규직은 멀리는 입시경쟁, 가까이는 취업경쟁에서 밀려난 소외자다. 나는 방송사 정규직 문으로 들어서는데 실패, 아니 실패가 아니다. 진입할 생각조차.. 2009. 11. 13. KBS 정연주 사장님 내일부터 출근해 주세요 오늘 서울행정법원에서 이명박씨가 정연주 KBS 사장을 해임한 것은 위법하다며 해임 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정연주 사장님께 '사장 복귀를 축하드립니다. 이제 KBS 사장 공모를 진행할 이유가 없어졌네요' 라고 문자를 보내드렸더니 '고맙소'라고 짧게 답하시더군요... 저는 법적인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상식을 바탕으로 말씀드린다면, 저는 내일 당장 정연주 사장님이 출근하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저는 그것이 '국민의 방송' KBS의 '정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KBS 사장에 대한 임명권만 있고 해임권은 없습니다. 그런데 부당하게 해임을 시켰습니다. (이사회의 해임 결의 역시 되지도 않는 이유로 이뤄졌습니다.) 이를 법원이 바로잡았습니다. 그러므로 곧바로 시정되어야 맞습니다. 그렇지 않고 대법.. 2009. 11. 12. 변희재 대리인 여원동 KBS 사장 공모 신청 방금 KBS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KBS는 사장 공모로 시끄럽습니다. 어제 신청 접수를 마감했는데 총 15명이 지원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지원자는 언론노조 KBS 계약직지부 홍미라 지부장(35)입니다. 이병순 사장의 비상식적 비정규직 해직에 대해서 알리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멋진 일이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홍미라 지부장은 최연소 지원자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실크로드 CEO포럼의 여원동 수석부회장이 차지했습니다. 1979년생 올해 서른 살입니다. 서른 살의 청년이 뭘 믿고 KBS 사장에 지원했을까요? 그의 뒤에는 바로 변희재가 있습니다. 여원동은 변희재와 함께 를 공동집필했습니다. 책을 공동집필하고 포럼을 함께 하는 것 외에도 여원동은 변희재와 궤를 같이 하고 있으므로 변희재의 대리.. 2009. 11. 11. KBS 비정규직 여성, KBS 사장 공모에 도전 어제 재미있는 보도자료를 하나 받았습니다. KBS 비정규직노조 홍미라 위원장이 KBS 사장 공모에 도전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읽고서 무릎을 쳤습니다. '그래 이렇게 하면 자신들이 당한 부당한 일을 알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자리가 희망이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도 KBS는 비정규직에 대해 가차없는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이병순 사장의 연임을 위해 흑자구조를 만들기 위한 조치였지요. 그에 대해서 KBS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항의했지만 메아리 없는 외침일 뿐이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등 많은 KBS 구성원들이 정권의 KBS 장악에 맞섰습니다. 그 중에서도 끝까지 결사항전했던 '텔레반'들은 비정규직 여성들이었습니다. 비정규직 여성들이 주축을 이룬.. 2009. 11. 10. KBS 사장 공모에 대한 예비언론인 반응 KBS 사장 공모 과정을 놓고 KBS가 시끄럽습니다. 10월30일 여당 측 이사들이 일방적으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또 낙하산 사장을 추인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자 사장추천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기로 했다는데, 격랑이 예고됩니다. 프레시안 관련기사(채은하 기자)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1103120054&Section=06 KBS 사장의 임기는 3년입니다. 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자가 공모할 수 있는데, 이 내용을 누가 예비언론인들의 인터넷카페인 '아랑'에 올려두었습니다. http://cafe.daum.net/forjournalists 1.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음. .. 2009. 11. 3. 해고된 KBS 계약직 사원이 이병순 사장을 덮친 이유 어제 김제동씨의 방출에 항의하는 언론관련단체 기자회견이 KBS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폐지와 의 명칭변경에 대해서도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뒤에서 피켓을 들고 있던 KBS 계약직 사원들도 자신들의 사정을 알렸습니다. 이병순 사장은 자신의 연임을 위해 계약직 사원들에 대한 대량 해고에 나섰습니다. 420여 명의 계약직 사원이 해고 당했거나 해고될 예정입니다. (이중 일부만 구제될 예정입니다) 자신의 연임을 위해 계약직을 자르고 작가들의 고료를 줄이는 등 가장 약한 사람부터 희생시키는 이병순 사장... 그는 국감장에 들어서다 자신이 해고시킨 계약직 사원으로부터 수모를 당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왜 그를 덮쳤을까요? 그 사연을 보내왔습니다. 어느 KBS 연봉계약직 사원의 글 ‘일자리가 희망.. 2009. 10.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