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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살벌한 독설121

장안의 화제, '시사 애정남' 시리즈 장안의 화제가... 되고 싶어요. ㅋㅋ 시즌 2 시사 애정남 -6 : 진보는 비행기 좌석 어느 등급까지 앉을 수 있고, 어느 정도 가격 핸드백까지 들 수 있나? 애매하죠? 제가 정해드립니다. 1좌석만 됩니다. 방해받지 않겠다고 2좌석 사면 안되요잉~ 핸드백은 들 수 있는 무게만큼이면 됩니다잉~ 시사 애정남 -7 : 강용석과 이준석이 욜심히 치고받고 있습니다. '하버도 덤앤더머 더비'라는데, 누가 더 찌질한가요? 요거 참 애매합니다잉~~~ 제가 정해드립니다. 이런 건 간단한 거에요잉. 강용석은 찌질한 거고, 이준석은 싸가지가 없는거에요잉~ 시사 애정남 -8 : 엄청난 돈을 들여 디도스 공격을 사주한 박희태 의장 전 비서와 수백만원 돈봉투를 뿌린 박희태 의장 전 비서관 중 누가 더 유능한가요? 요거 애매합니.. 2012. 1. 12.
괴담은 꽃일 뿐 뿌리가 될 수 없다 “괴담은 꽃일 뿐, 결코 뿌리가 될 수 없다” 요즘 괴담타령을 하고 있는 보수 정치인 혹은 보수 언론인에게 해주고 싶은 식의 답이다. 보수언론과 보수정치인들은, 세상은 멀쩡한데 사람들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럼 무엇이 멀쩡한 것이고 무엇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인가, 우리의 현실과 현실인식을 냉정히 따져보자. 세 가지만 짚어보자. 하나. 괴담은 언제 횡행하는가? 왕이 대비를 죽였다는 것(연산군), 청산리와 봉오동에서 독립군이 일본군을 몰살시켰다는 것, 광주에서 군인들이 시민을 죽였다는 것, 그 시대에는 모두가 괴담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사실이었나? 거짓이었나? 언로가 막힐 때 진실은 괴담의 외피를 입고 전달된다. 하나 더 짚어보자. 현실이 괴담을 능가하는 시대다. 대통령이 아들 명의로 사저를.. 2011. 12. 8.
최효종은 절대로 못하는 시사 개그, '시사 애정남' 시사 애정남1 - 검찰과 경찰 중에 수사권을 누가 가져야 할까요? 요거 애매 해요~ 그놈이 그놈 같아요. 믿을 놈 없어요. 이제 제가 정해줍니다. 매년 12월 검찰과 경찰이 서로 상대 비리 수사해서 더 많이 잡아내는 쪽이 내년 수사권 갖는 겁니다.ㅋㅋ 시사 애정남2 - 집회 참가자 숫자는 왜 경찰 추산과 주최측 추산이 많이 다른가요? 요거 애매해요~ 잉. 요즘은 차이가 점점 더 벌어져요. 자 제가 정해드립니다. 경찰 추산은 경비 온 경찰 숫자에요. 시위대 숫자는 주최측 추산이 맞습니다. ㅋㅋ 시사애정남3 - 몇 대 기업까지 재벌인가요? 요거 애매해요~ 잉. 10대 기업? 20대 기업? 30대 기업? 자 지금부터 제가 정해드립니다. 비자금 걸려서 수사 받을 때 바로 잡혀가면 재벌 아니에요. 조용히 조사받고.. 2011. 12. 1.
토론대회에서 이기는 몇 가지 방법 토론이 대세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론대회는 물론이거니와 고등학생 대상의 각종 토론대회가 난립한다. 이 대세에 최근 편승했다. 심사위원 자격으로. 문제의 당사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문가도 아닌 그들의 ‘승부를 위한 토론’을 지켜보면서 문득 왜 토론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원론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었다. 토론의 당사자였을 때도 뭔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은 마찬가지였다. 지상파, 케이블, 지역방송, 라디오의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서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할 말을 다 하지 못한 것도 아닌데, 머릿속이 헝클어진 느낌이었다. 토론을 지켜볼 때도 그렇다. 사고의 지평이 넓어진 것이 아니라 편견이 굳어졌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최근 한 고등학생 대상의 토론 프로그램 심사를 하고 와서 그 답을 얻을.. 2011. 9. 22.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 이유 주) PD저널에 기고한 글입니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 투표 문안을 보자. ‘무상급식 지원 범위에 관하여’라는 질문에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실시’와 ‘소득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실시’라는 답변 중에서 고르도록 되어 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 질문은 ‘지원 범위’에 관하여 물으면서 ‘지원 시기’까지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조건이 두 가지가 되었다. 그렇게 되면 경우의 수는 네 가지가 된다. 소득 하위 50%에게만 할 것이냐, 전면적으로 할 것이냐와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할 것이냐,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할 것이냐, 이 두 가지 조건이 결합한 네 가지 보기가 나와.. 2011. 8. 25.
깨알같이 정리한 무상급식 주민투표 대응요령 문제는 '설문 문항'이야, 멍청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 투표 문안을 보자. ‘무상급식 지원 범위에 관하여’라는 질문에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실시’와 ‘소득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실시’라는 답변 중에서 고르도록 되어 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 질문은 ‘지원 범위’에 관하여 물으면서 ‘지원 시기’까지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조건이 두 가지가 되었다. 그렇게 되면 경우의 수는 네 가지가 된다. 소득 하위 50%에게만 할 것이냐, 전면적으로 할 것이냐와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할 것이냐,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할 것이냐, 이 두 가지 조건이 결합한 네 가지 보기가.. 2011. 8. 15.
촬영 직전 MBC 출연거부 선언을 한 이유 대의를 위해서 소의를 저버릴 수는 있어도 소의를 위해서 대의를 저버릴 수는 없는 법이겠지요... MBC가 사회적 쟁점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힌 출연자를 제한하는, 일명 ‘소셜테이너 금지법’인 고정출연 제한 사규를 확정했네요. 이는 헌법이 밝힌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에 반하는 것으로 저는 반대합니다. 폐지될 때까지 MBC 출연을 거부합니다. 최근 MBC 프로그램 중에서 저를 위한 코너를 마련해 준 곳이 있었지만, 그래서 이번 주말부터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한 실험을 하는 것이어서 저도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출연을 거부하겠습니다. 제작진에게는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모든 기획이 끝나고 촬영만 앞둔 상황이라서 제작진에게는 크게 누가 되겠지만, 더군다나 외주제작사가 하는 것이라서 미안한.. 2011. 7. 18.
소셜테이너 논쟁과 관련한 주요 논점들 소셜테이너 개념의 저작권자로서, 작금의 소셜테이너 논쟁과 관련된 논점을 정리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폴리테이너 vs 소셜테이너 : 대선 주자 지지 활동을 하는 폴리테이너는 미래 권력에 '투자'한 것이고 힘 없는 노동자 목소리 들어주는 소셜테이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희생'한 것이다. 둘은 동급이 아니다. 1-1) 물론 폴리테이너도 다 동급은 아니다. 유인촌은 얼굴 마담으로 활동했지만, 문성근 명계남은 조직 활동과 이데올로그를 제공했다. 당선 이후 유인촌은 낼름 장관직을 따 먹었지만 둘은 과실을 따먹지 않았다. 1-2) 물론 폴리테이너 활동도 용인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견해가 많기 때문에 굳이 소셜테이너와 구분하는 것이다. 폴리테이너 활동은.. 2011. 7. 16.
'반값 등록금' 위해 30대 '날라리 선배부대'도 나선다 김남훈 김상호 김여진 김용민 김제동 김진혁 민임동기 박대용 박혜경 선대인 정재승 탁현민 한지영... 등이 모여서 대학 등록금 문제에 대해서 돕기로 했습니다. '반값등록금'을 위해 싸우는 대학생을 위해 30대가 할 수 있는 일을 의논해 보았습니다. 모아진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이야기 들어주기' '모른 척하지 말기' '변호사비는 책임져주기' '어떤 식으로든 함께 하기'... 대학생들의 등록금집회에 30대 '날라리 선배부대'도 함께 합니다. 오늘(6월2일)부터 광화문 KT앞 집회(8시)에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트위터 친구들이 지지연설을 하러 옵니다. 다른 트친 분들도 오셔서 함께 응원해 주실꺼죠??? 대학생들의 등록금집회를 돕는 30대 '날라리 선배부대' - 6월2일 라인업입니다. 권해효님(30대는 아니시지.. 2011. 6. 2.
조국 진중권 등 오피니언리더들의 재보선 결과 분석 조국 (서울대 교수) - 페이스북에 올린 글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은 참패했다. 특히 분당과 강원도 선거 결과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좌파' 운운하는 구시대적 선거행태, '불법콜센터' 운영과 얍삽한 발뺌에 대하여 유권자는 표로 심판했다. 6.2 지방선거에서 시작된 대전환의 연장선이다. 이제 친부자 역주행 MB 정부에게 조종이 울렸다. MB의 레임덕 현상을 급속히 진행될 것이고, 한나라당의 자중지란도 명약관화하다. 친이계의 박근혜로의 투항도 속출할 것이다. 내년 4월 총선 이전에 조기전당대회를 통하여 탈MB 리더십을 세우려 할 것이다. 한편 진보개혁진영은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자축은 오늘로 족하다. 먼저 노동과 복지를 중시하는 기조를 흔들림없이 강화해야 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법제화해야 한다... 2011. 4. 28.
4-27 재보선 결과가 말하는 5가지 정치적 함의 재보선 결과가 말하는 것 - 1: 천당 밑에 분당, 그런데 분당까지 지옥. 그렇다면 내년 총선을 대하는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들의 기분은 지옥불에 던져지는 기분일 듯. 이제 더 이상 수도권에 '친이'는 없을 듯. 이제 MB 레임덕이 '인증'된 셈임. 레임덕을 부추길 사람들은 바로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 내년 총선까지 '시한부 인생'인 이들의 서바이벌 정치가 MB를 압박할 듯. 재보선 결과가 말하는 것- 2: 강원도 엄기영의 패배는 박근혜 대세론도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지난 지방선거 때도 그렇고, 야권 후보가 20% 정도 차이는 가볍게 극복하는 것은 선거의 역동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재보선 결과가 말하는 것 -3: 손학규의 승리는, 야권에 '대선 페이스메이커'가 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2011. 4. 28.
자신의 시사감수성을 체크할 수 있는 시사퀴즈 10문제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데, 마늘 심은데는 뭐가 나? 김제에서 특히 그렇다지. -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즐기는 자는 누구 딸을 이기지 못해? - 야당이 가장 선호하는 '한나라당' 선거운동원, 그가 오면 야당 후보가 더 반긴다는데... 자연산 정치인. - 신라호텔에서 기모노는 되는데, 이건 안돼. 왜? 위험해서. - 4대강에서 19명의 생명을 앗아간 치명적 바이러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이 색출해 냈음. 두 글자. - 이명박 정부의 방사능 대책 중 최고 필살기는? 다른 나라 정부는 상상도 못했던 기상 천외한 대책. 일곱 글자. - 신정아 연관검색어, 그러나 네이버에서는 아님, 이것을 세 글자로 줄이면? - 조폭에게 가게를 빼앗.. 2011.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