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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고재여리아2194

지진 재해 네팔 돕기, 이런 방식은 어떨까요??? 네팔 돕기, 이런 방식은 어떨까요??? 사람들이 히말라야에서 힐링을 많이 하고 와서 그런지...네팔에 다녀온 사람들은 네팔을 도우려고 합니다. 고산 등정을 하는 등반가들뿐만 아니라 트레킹을 다녀온 일반인들도 그렇습니다. 이번 네팔 지진 소식에 네팔을 도우려는 움직임이 많은데...아이티 지진 때 대한적십자사가 보였던 행태 때문에 적십자사 등 큰 구호단체를 통해 기부하는 것에 반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돈을 받아 쓸 네팔 정부도 심각합니다. 그동안 해왔던 행태 때문에... 네팔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외국에서 받은 이런 구호물자 구호품이 현지에 잘 전달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지 못합니다. Request from All Nepalese. Dear all world wide supporter and .. 2015. 4. 28.
10년 전 썼던 임성한 작가의 표절 관련 기사 2006년 1월에 썼던 임성한 작가 표절 관련 기사입니다.MBC 측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임성한 작가가 갑작스럽게 은퇴선언을 했는데... 관련 기사를 보니 작가생활을 하는 중에 표절시비가 없었다고 나와서...10여년 전에 썼던 표절 관련 기사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이 기사를 쓰고 임성한 씨의 항의전화를 받았는데...상당히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갑작스런 은퇴 결정도 그런 불안정한 심리 상태에서 발표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임성한씨 대본, 일본 소설 표절 의혹…SBS “우연의 일치다” 작가 임성한씨가 대본을 쓴 SBS 드라마 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친딸이 며느리로 들어온다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의 이 드라마는 방영 초기 약간의 논란을 일으켰다. 같.. 2015. 4. 27.
왜 싸이 눈에는 예술이 안 보이고 똥만 보이는 것일까? 왜 싸이 눈에는 예술이 안 보이고 똥만 보이는 것일까? 싸이 vs 테이크아웃드로잉 사태는 몇 가지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나는 싸이와 싸이 측의 갑질 행태다. 싸이의 부인, 싸이 본인, 싸이 매니저, 싸이 변호사, 싸이 임차인이 보여준 싸가지의 문제는 다음에 천천히 논하기로 하자. 이런 감정의 영역이 본질을 호도할 수 있으니. 둘은 싸이와 테이크아웃드로잉 측의 법적 권리 문제다. 이 부분은 프레시안의 아래 기사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법적으로는 분명 싸이가 유리한 입장에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법은 테이크아웃드로잉이 보호받아야 하는 부분도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5661 셋은 예술에 대한 존중 문제다. 테.. 2015. 4. 20.
봄방학 때 이런 문화생활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서울은 문화적 구심력이 강한 도시다. 대부분의 중요한 문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방학을 겨냥한 블록버스터 만화영화, 대형 전시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이 풍성하다. 그래서 서울시민들은 문화 활동을 위해서 주변 도시로 눈을 돌리지 않는다. 서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화적 원심력을 한번 발휘해보자. 서울 주변의 위성도시들은 독자적인 문화 정체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금 사는 곳을 컴퍼스의 중심으로 잡고 원을 좀 더 크게 그려보자.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서울의 위성도시는 베드타운에서 문화 거점으로 활발히 진화했다. 부천시는 만화의 도시가 되었고, 고양시는 꽃과 박람회의 도시, 광주·여주·이천시는 도자기의 도시, 국립과학관이 있는 과천시는 과학 체험의 도시, 수원화성이 있는 수원시는.. 2015. 4. 14.
개콘 부활을 알리는 코너 '민상토론'의 풍자코드가 남다른 이유 개콘 부활을 알리는 코너 '민상토론' '민상토론'은 요즘 개콘에서 가장 흥미로운 코너다. 그동안 개콘의 맹점으로 지적되온 것이 바로 시사 풍자다. '민상토론'은 이런 단점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코너다.'민상토론'은 단순한 시사풍자가 아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두 가지 맥락의 풍자가 있다. 1) 하나는 시사가 아니라 시사프로그램에 대한 풍자라는 것이다. 특히 종편 시사토론이 '민상토론'의 풍자 대상이다. 밑도 끝도 없이,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단정짓는 종편 시사토론을 풍자한다. 박영진을 중심으로 보면 이 코너는 이런 낙인찍기에 대한 풍자다. 이렇게 몰아붙이면 자기 의견을 제대로 말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이를 넘어서 정치적 의사표현을 하는 사람은 정치적인 사람이 되어 매도당하기까지 한다. '민상토론'은 이런.. 2015. 4. 13.
성완종 리스트의 숨은 1인치는 바로 이것 성완종 리스트의 숨은 1인치를 보면 향후 정국이 보인다. 1) 먼저 성완종 리스트의 숨은 1인치는 이것이다. 허태열 7억 원유정복 3억 원홍문종, 부산시장(서병수?) 2억원홍준표 1억 원, 김기춘 10만 달러이병기, 이완구... 이 리스트에 대한 정치공학적 분석이 부족한 것 같다. 성완종이 주었다는 뇌물의 사람별 액수 차이는 받은 사람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거리와 정확히 비례한다.(김기춘 정도가 예외로 봐야할 것 같다.) 성완종은 기업가다. 기업가답게 박근혜 대통령과의 거리에 따라 냉정하게 차등을 두었다고 볼 수 있다.가까울수록 많이 주고 멀수록 적게 줬다고 생각할 수 있다. 풀어서 보면 이렇다. 초대 비서실장을 할만큼 측근이었던 허태열에게 가장 많은 액수를... 유승민 진영 등을 제치고 자리를 굳히고 안.. 2015. 4. 12.
여행가의 여행기를 읽지 않는 이유 세계 4대 여행서가 있다.마르코폴로의 이븐 바투타의 오도릭의 그리고 혜초의 이 4대 여행서로 꼽힌다. 여행작가분들 중에 이 책들을 다 읽어본 사람이 있을까? 읽고 나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여행서의 역사는 두 가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하나는 뻥의 역사라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오해의 역사라는 것이다. 우리는 알 수 없는 세계에 대한 거짓말에 환호하고... 타인에 대한 오해에서 자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여행은 역설의 세계다. 여행의 전문가는 여행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비전문가이고 여행의 비전문가는 비전문가이기 때문에 전문가보다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지역을 여행해 본 사람은 전문가가 될 수 없다. 살아보지도 않은 사람이니까. 하지만 살아본 사람은 그 지역에 대한 여행 전문가.. 2015. 4. 9.
광주의 쫄깃쎈타, 호랑가시나무게하우스 간만에 멋진 게스트하우스를 만났네요. 광주에선 여기가 최고의 게스트하우스인 듯~ (넘 신뢰하진 마세요~ 광주에서 가본 게스트하우스는 여기 밖에 없어요~ ㅋㅋ) 서양 선교사 사택으로 쓰던 건물을 리노베이션 한 것인데... 이 분이 작가 레지던시 만들 때부터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은 했는데... 정말 구석구석 디테일 덩어리입니다. 일단 액자부터 보시죠~ 그림이 아닙니다. 빈 액자 앞에 매화 화분을 놓아서... 매화그림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 벽난로가 있던 건물인데... 되살려서 불을 피울 수 있게 해놀았더군요. ​ 주방입니다. 주방마저 비주얼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방은 정말 깔끔합니다. 도미토리에 이층 침대는 놓지 않았더군요. 편하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다만 이용료가 다른 게스트하우스보다 만원 정.. 2015. 4. 4.
남자 나이 마흔에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들 ​ 남자 나이 마흔에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들 Vol 1 - 이쁜 여자가 잘해주면, 의심하라. 네게 필요한 여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네가 잠깐 필요해서다. - 리더가 칭찬하면, 의심하라. 너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만만한 것이다. - 팀원이 밥값 내면, 절망해라. 너한테는 밥도 얻어먹기 싫다는 얘기다. 돈 굳은 게 아니라 정 굳은 거다. - 아내가 이뻐지면, 반성해라. 이쁘게 보이고 싶은 사람이 생긴 것이다. 아마 너는 아닐 것이다. - 엄마 손맛이 최고? 엄마표 조미료가 최고다. 엄마가 어렸을 땐 부자들만 조미료를 넉넉히 쓸 수 있었다. - 처세서를 읽고 배운다? 처세서를 써야 할 나이다. 마흔까지 배우지 못했으면... 산이나 무인도로 들어가라. - 우리 애는 천재인가 보다는 생각이 든다? 옆.. 2015. 4. 1.
홍준표가 맞다 그는 대통령 깜이다 홍준표가 맞다 홍준표는 대통령 깜이다 그래 무슨 부자한테 무상급식이냐? 돈 받자.맞는 말 했다. 그리고... 부자한테 무슨 무상교육이냐? 부자들한테는 수업료도 받고 아이들 책상 걸상도 사오라고 하자. 그리고...부자한테 무슨 무상병역이냐? 부자들은 자녀들 군대보낼 때 군복이랑 총도 사서 보내라고 하자.(포병이면 대포, 해군이면 군함, 공군이면 전투기...) 그리고... 부자가 무상으로 도로를 쓰고 공원을 이용하는 게 말이 되는가? 부자는 자동차 운행 거리만큼 세금 걷고 공원 출입료도 받자. 그리고... 부자가 공공 화장터 이용하는 것도 막아라. 부자는 죽으면 직접 장작 사서 화장시키라고 해라. 그리고... 부자가 무슨 의료보험이냐...부자는 아프면 병원 세우고 의사 뽑아서 치료해라. 그리고...부자가 무.. 2015. 3. 19.
새빨간 책방 (본격 팟캐스트 소설?) 새빨간 책방 (Ver 2.0) 문단의 두 원로 라이벌 인기 작가 W와 H가 대학병원 VIP 대기실에서 만났다. 둘은 앙숙이었다. 어설프게 수인사를 한 후 서로 병원에 온 이유를 돌려 돌려 돌려 묻다가 둘 다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도 같았다. 둘은 병원을 나와서 호기롭게 함께 술을 마셨다. 그들은 암환자 이전에 문인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신화를 완성하기 위해 앞다퉈 지난 일을 사과했다. 그렇게 밤을 새고 아침에 헤어지기 직전 둘은 남은 인생을 정리하는 팟캐스트를 해보기로 합의했다. 첫 방송은 성공적이었다. 둘은 그동안 살면서 저지른 온갖 갑질에 대해 참회했다. 출판사 에디터들에게, 문하생들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이것은 나중을 위한 포석이었다)... 그리고 덤덤하.. 2015. 3. 14.
일본 캠핑 여행 - 규슈편 (우리 캠핑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곳) 지난 주말에 규슈로 캠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해외캠핑이자 첫 백패킹이었는데... 백패킹 고수들을 따라간 것이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캠핑문화도 어깨너머로 살펴볼 수 있었구요. 백패커 분들이 블로그에 좋은 후기를 남길 것 같으니... 저는 일본 캠핑 여행에 대해서 들었던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페이스북에 남긴 메모를 바탕으로 거칠게 정리했습니다.) 늙기 전에(혹은 늦기 전에) 해봐야 할 100가지 여행에 '규슈 캠핑 여행'을 추가 하려고 합니다. 규슈에 가면 우리 캠핑문화의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20년 전에 캠핑 열풍이 불었습니다. 지금은 열기가 식고 정말 캠핑을 즐기는 사람만 하는데 정제된 캠핑 문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우리도 캠핑 거품이.. 2015.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