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고재여리아2197 눈길 출근길에 가장 '개고생'한 사람은? 오늘 눈길 출근길에 고생 많으셨죠? 욕나오시죠? ㅋㅋ 제가 트위터로 오늘 출근길에 진짜 '개고생'한 사람들 이야기를 모아보았습니다. 이 사연들을 보시면 좀 위로가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개고생'하며 트위터에서 모은 '개고생' 사례를 CBS 노컷뉴스 기자가 날로 먹었네요. 출처도 전혀 밝히지 않고... 1월5일 00시20분 현재 다음 메인에 노출 중.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view.html?cateid=1010&newsid=20100104220315788&p=nocut 주> 이에 대한 조치 내용입니다. 1) 어제 CBS 노컷뉴스의 '독설닷컴' 무단도용 껀은 CBS 담당팀장으로부터 사과 받고 경위 설명을 들었습니다. CBS 기사에 출처 표기를 하기로 해서 .. 2010. 1. 4. 추미애의 변명 주> 추미애 의원이 밝힌 자신의 입장입니다. 참고하세요. “노조법 개정에 대한 자세한 경위와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추미애입니다. 용기의 상징, 백호처럼 크게 심호흡하고 새해맞이를 했습니다. 올해에도 주어진 일에 용기와 신념으로 다가가겠습니다. 13년간 누구도 손대지 못하고 미룬 법이 이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13년간 표류시킨 법이 바로 노동조합법이었습니다. 이 법이 노조설립의 자유는 허용하되 노조활동만 하는 전임자에 대한 임금은 주지 못하도록 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노조가 복수로 설립되면 사업장의 혼란을 우려하는 경영계와 노조 전임자의 임금지급이 금지되면 조합활동이 곤란하다는 노동계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떨어져 법 시행을 가로막는 바람에 정치권도 시행시기를 미루기만 한 채 13년이 .. 2010. 1. 4. 한겨레의 한명숙 비판 칼럼은 잘못인가? 한겨레(12월24일) 정남기 논설위원의 칼럼 '정세균의 이상한 행보'가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칼럼에서 정 논설위원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인사청탁 껀 수사와 관련해 한명숙 전 총리와 정세균 전 산자부장관(현 민주당 대표)에게 석연찮은 점이 있다며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95341.html 이에 대해 친노그룹 지지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노무현 대통령이 검찰의 먼지털이식 수사와 언론플레이에 비명횡사했는데, 다시 한겨레가 검찰의 '한명숙 죽이기' 수사에 놀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 논설위원이 수사 지휘선상에 있는 차장검사와 '절친'이라며 이를 문제 삼았다. 나는 이 칼럼을 읽으면서 '역시 한겨레다'라는 생각을 했.. 2010. 1. 4. (속보) 하토야마 일본 총리와 손정의 회장 트위터 시작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어제부터 트위터를 시작했네요. (1월1일11시경 시작) 아이디는 @hatoyamayukio 입니다. 가입한 지 24시간도 되지 않아 follower 숫자가 4만명을 넘겼습니다. みなさん、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今年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今日からツイッターとブログ「鳩cafe」を始めました。http://bit.ly/7OSH1o ご感想など@hatoyamayukioへお寄せください。馴れるまでは1日1ツイートが目標です。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디는 @masason 이구요. 현재 팔로워 숫자는 3만5천명 수준입니다. 12월31일날 '홍백가합전'을 보면서 트윗을 열심히 하더군요. それのしても昨夜はTwitterの威力を目の当たりにしました。ふと気に.. 2010. 1. 2. 우리 외교부가 이런 기특한 일도 합니다 선진국형 외교와 후진국형 외교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선진국은 재외국민 보호를 최우선에 두는 반면, 후진국은 재외국민 보호에 무심하다는 것입니다. 납북된 여기자를 데려오기 위해 전직대통령 클린턴이 직접 가는 미국, 마약사범이지만 중국 정부가 사형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영국, 그것이 바로 국가가 국민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하지만 후진국은 재외국민 보호에 무심합니다. 재외국민 보호보다는 상대국 정부와 생길 마찰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국 정부가 딱 그렇습니다. 재외공관에 재외국민 보호는 3순위입니다. 1순위가 한국의 권력자를 접대하는 것이고 2순위는 현지 진출한 기업을 돕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선진국형 재외국민 보호모형'이 등장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온두라스 한지수씨를 .. 2010. 1. 1. 해외에서 사고 당하면 인터넷에 호소해야 하는 이유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사건사고에 연루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세 가지다. 먼저 현지 한인회나 한인 교회에 연락한다(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음 현지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연락한다(나중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인터넷에 올리고 언론사에 호소한다(그래야 정부가 움직인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해외 사건사고 대처법을 알아보았다.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큰 사고를 당하거나 강력사건에 휘말리게 되었을 때 정부의 대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 정부의 조처는 극히 초보적이다. 사건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보다는 사건을 ‘파악’하는 소극적인 대처에 머물러 있다. 정부 도움을 받으려면 인터넷과 언론에 호소해야 한다. 사이판 관광 중 총격당한 박재형씨, 살인범으로 몰려 온.. 2009. 12. 31. '한국비하' 보도가 진짜 '한국비하' 부른다 다시 ‘한국 비하’ 논쟁으로 인터넷이 시끄럽다. 산케이신문 구로다 기자가 MBC 팀이 뉴욕타임스에 비빔밥 광고를 낸 것을 보고 최근 기명 칼럼을 통해 “비빔밥은 볼 때는 좋지만 먹으면 놀란다. 광고 사진을 보고 비빔밥을 먹으러 나갔던 미국인이 '양두구육'에 놀라지 않겠느냐는 걱정이 든다”라고 말하며 비꼰 것 때문이다. 짧은 칼럼이지만 구로다 기자는 비빔밥을 비하한 것 외에도 두 개의 칼을 더 숨겨 놓았다. 하나는 무조건 비벼먹으려 드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통해 식민과 전쟁을 겪으며 척박해졌던 한국의 식문화를 환기시키고 ‘양의 머리를 내밀고 개고기를 판다’는 의미의 ‘양두구육’을 써서 개고기 식문화를 슬쩍 드러낸다. 괘씸한 일이다. 하지만 구로다 기자가 일본인 전체를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 살고 있는 .. 2009. 12. 31. <아스트로보이>의 악당이 대통령에서 총리로 바뀐 까닭 최근에 아주아주 황당한 것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영화 ' - 아톰의 귀환' 편에 나오는 MB 빼닮은 악당이 (메트로시티의 독재자라고 캐릭터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분명 영문 표기는 'President Stone'인데 한글 표기는 '스톤 총리'라고 나와있네요. 이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인가요? 포털사이트에서 President의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President라는 단어의 의미에 '총리'는 없었습니다. 제가 영어가 짧은 것일까요? president 1. (공화국의) 대통령 (사람의 직위를 말할 때는 the President, President Bush와 같이 대문자로 씀)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미합중국 대통령 2. 장(長); (관청의) 총재.. 2009. 12. 30. 이명박, 이건희에게 '사면 어음'을 발행하다 1> 이명박, 이건희에게 '사면 어음'을 발행하다 이명박씨(대통령.68)가 이건희씨(삼성그룹 명예회장. 68)에 대한 특별사면을 결정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삼성그룹의 세종시 투자를 조건으로 '사면 어음'을 발행해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어음이니까 만기일에 정산을 정확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도처리해야 한다. 즉,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 못하거나 하면 즉시 잡아 넣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갑과 을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어음의 발행자가 이건희 씨고 이번에 만기지급을 한 사람이 이명박씨라는 얘기다. 이명박씨의 대선 캠프에는 삼성그룹 임원 출신이 몇 명 포진해 있었다. 그리고 그 임원들 역시 삼성비자금 계좌를 가졌던 사람들이라고 김용철 변호사는 폭로했었다. 그 비.. 2009. 12. 30. '독설닷컴 편집위원'을 모집합니다 블로그 '독설닷컴'을 운영하기 시작한 지 벌써 20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그동안 참 거침없이 폭주기관차처럼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독설닷컴'을 통해서 많은 일이 벌어졌던 것 같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요? '농심 사태' 'PD수첩 논쟁' '김제동 하차' 등등등... 그러나 20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오면서 지친 것도 사실입니다. '독설닷컴'에 대한 기대심리는 높아만 지는데, 저는 지쳐만 가고 있습니다. 이 괴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독설닷컴'은 잊혀지게 될 것입니다. 쉽게 뜨지만 쉽게 질리는, 창업보다 수성이 어려운 곳이 인터넷이죠. 특히 포털사이트에서 시사블로거들을 경시하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설닷컴'이 이렇게 기운다면 이것은 개인적인 손실을 넘어 소통의 창구.. 2009. 12. 29. 비빔밥이 초밥보다 우수한 이유 (산케이 구로다 기자에게) 산케이 구로다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일전에 뵌 적이 있는데, 기억하시는지요? 2002년 대선 때 제가 찾아가 한국 대선에 대한 기자님의 견해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구로다 기자님이 보여준 조갑제 기자에 대한 존경심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걱정이 되었던 것은 구로다 기자님이 한국을 보는 창이 조갑제라는 창에 너무나 국한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조갑제라는 창은 오히려 한국을 오해할 수 있는 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그 결과물을 칼럼으로 보여주셨네요. 구로다 기자님께서 12월26일자 산케이신문에 실으신 '비빔밥은 괴로워?' 잘 보았습니다. 비빔밥 혹은 비빔밥을 먹는 방법의 특성을 교묘히 활용해 은근히 한국인을 무시하시더군요. 구로다 기자님의 글을 읽어보니 두 개의 칼을 더 숨겨 놓으셨.. 2009. 12. 29. 온두라스 한지수 사건이 외교부 무사안일을 깨웠다 다들 걱정 많이 해주시고 있는 '온두라스 한지수 사건'이 누리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재외국민보호'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 바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대응팀'이 온두라스 현지에서 사건을 조사하고 검찰총장 등을 면담하고 온 것입니다. 북한에 억류된 여기자들을 인도해오는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언제나 저런 모습을 볼 수 있나 했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1월말~12월 초, 외교부 담당과장 및 직원을 비롯해 남미법 전문가인 하상욱 외국어대 로스쿨 겸임교수, 국제법 전문가인 대한변협 유영일 변호사, 법의학 전문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김형중 박사, 강력사건 전문가인 수서경찰서 강력계장 김정섭 경감이 현지에 다녀.. 2009. 12. 29.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1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