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고재여리아2197 <속보-수정> 경찰, YTN 노종면 현덕수 조승호 임장혁 체포 방금 언론노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남대문경찰서에서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 조승호 기자, 임장혁 기자를 오늘 아침 체포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YTN 노조간부들을 체포한 것이 법원의 체포 영장 발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노조는 내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습니다. 파업전야에 노조 간부들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체포된 YTN 노조 지도부 4명은 남대문서 2층의 유치장에 입감되었습니다. 언론노조는 이들의 구속을 정권 차원의 탄압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4명을 체포한 이유에 대해 YTN 노조 집행부가 출석요구에 불응했기 때문에 법원의 체포영장을.. 2009. 3. 22. 연예인 스폰서와 정치인 스폰서의 공통점 지난 일주일 동안 우리를 개짜증나게 했던 뉴스를 모아 ‘독한뉴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장자연리스트와 박연차리스트 - 의 김미화 기사스토킹 - 정동영의 뭥미 출마선언 - 신재민 차관의 기자 막말회 등에 관해서 '독한 해설' 달아보았습니다. 읽어보시고 ‘독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 연예인 스폰서와 정치인 스폰서의 공통점 연예계에서는 장자연리스트가, 정치권에서는 박연차리스트가 화제입니다. 스타가 되기 위해 연예인은 스폰서에게 몸을 팔고 출세하기 위해 정치인은 스폰서에게 영혼을 팝니다. 장자연리스트와 박연차리스트, 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오르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장자연리스트에 오른 언론사주/방송인/기업인 등과 박연차리스트에 오른 정치인들이 잠을 못자고 있다고 하더군요. 연예인과 정치인이 스폰.. 2009. 3. 21. ‘가난’ ‘고난’ ‘비난’, 언론계가 겪고 있는 ‘삼재’ 대한민국 언론사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광고 급감에 굶고 있는 언론사와 정부에게 얻어맞고 있는 언론사와 장자연리스트에 떨고 있는 언론사입니다. 굶는 언론사의 ‘가난의 행군’ 얻어맞는 언론사의 ‘고난의 행군’ 떨고 있는 언론사의 ‘비난의 행군’ 그, 세 가지 속사정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하나, ‘가난의 행군’ 얼마 전 블로그에 경향신문에 근무하는 부부기자 이야기를 올렸습니다. 월급이 깎이고 깎이다 지난달에는 50%가 삭감되어, ‘88만원 세대’가 되어버렸다는... 둘이 벌어도 다른 언론사(방송사나 조중동) 기자의 절반 밖에 안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최근 경향신문에 근무하는 또 다른 부부기자에게서 댓글이 달렸습니다. 두 분은 문화일보에 얼마 전 ‘자유언론’으로 ‘귀순’하셨는데, 완전 된서리를 맞았죠. 그런.. 2009. 3. 21. 만화가들이 그린 '이명박 사용 설명서' 혹시 인터넷에서 만화시리즈 보신 적 있으세요? 강풀 박재동 손문상 윤태호... 당대의 만화가들이 그린... MB악법을 고발하는... 이 만화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 소식 널리 알리고 싶어 전합니다. (저도 슬쩍 숟가락 얹었습니다. 언론악법에 대해 '해제'를 달았습니다.) 만화가와 법,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법으로 만화를 그린다면, 혹은 법에 관한 만화를 그린다면 재미가 있을까? 혹은 작품성이 있을까? 재미와 감동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국내 만화가들이 이 난해한 작업을 해냈다. ‘10년을 거꾸로 돌리는 MB악법 바로보기’라는 부제가 붙은 라는 책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강풀 곽백수 김용민 김태권 박재동 박철권 석정현 손문상 야마코 윤태호 주호민 최규석 최호철 현용민. 당대 최고 만.. 2009. 3. 20. 한나라당이 이종걸 의원을 고소해야 하는 이유 경찰이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전 민가협 대표를 추가로 구속했다. 경찰은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당 보좌진도 구속했다. 이런 식이면... 경찰이 구속해야 할 사람은 또 있다. 바로 이종걸 의원이다.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말이다. 이 의원은 엉덩이로 고 의원의 손을 성추행했다. 아래 사진을 보라. 이종걸 의원(뒷모습을 보이며 엎드린 사람)이 엉덩이로 고흥길 의원의 손을 성추행하고 있다. 고 의원이 종이를 이용해 막아보지만, 속수무책이다. 이름을 알 수 없는 한나라당 보좌진 역시 이 의원의 엉덩이에 의해 손가락이 성추행 당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종걸 의원의 폭행 장면이 찍힌 사진이다. 목에 힘을 세게 주며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의 손을 압박하고 있다. 표정을 .. 2009. 3. 20. 몽골의 안데르센이 IT강국 한국을 찾은 까닭 어제 마감이라 바쁜 와중에도 다음세대재단의 ‘올리볼리 그림동화’ 서비스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 서비스는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제3세계 그림동화를 온라인으로 무상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몽골 베트남 필리핀 출신 엄마를 둔 아이들이 엄마의 나라 동화를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문화사회에 꼭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다음세대재단에서 아시아의 여러 동화작가를 초대했는데, 그 중에서도 ‘몽골의 안데르센’으로 불리는 잠바 다쉬돈독 작가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몽골 전통의상을 입고 나타나신 잠바 작가는 올해 나이가 예순아홉이나 되셨지만,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눈빛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는 세계아동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몽골의.. 2009. 3. 20. 독설닷컴의 ‘정동영 비판’에 대한 비판에 답한다 정동영의 전주 덕진 출마선언에 대한 독설닷컴의 비판에 대해 누리꾼 'vinoveri'님이 문제를 제기하셨습니다. 꼼꼼히 문제제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꼼꼼히 답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포스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면 제가 왜 정동영의 재보궐 선거 출마선언에 왜 그렇게 환멸을 느꼈는지,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주> 'vinoveri'님의 글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갈수록 문제가 많은 글을 쓰시네요.. 다른 분들도 지적하고 있지만, 너무나 편파적이시네요.. => 정동영이 하는 행동이 정말 아니다 싶어서 그것을 맹비난했는데, 그것이 편파적으로 읽혔나봅니다. 일단 정동영에 대한 제 편파성은 상대적인 편파성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누구는 괜찮은데, 누구는 아니다’ 이런 개.. 2009. 3. 19. 장자연 리스트 핵심은 '언론사주' 포함 여부다 유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장자연리스트'를 발표한 KBS 보도국이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이 언론의 숙명인 것 같습니다. '악역을 맡은 자의 비애'.... 어찌되었건 방아쇠가 당겨진 지금 '장자연리스트'를 연예계의 잘못된 관행을 고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언론사 일선 기자들로부터 오늘 각사 정보고고에 올라온 '장자연리스트' 관련 내용을 취합해 보았습니다. 일단, '장자연리스트'의 성격은 유서라기 보다는 소송을 대비한 공증문서인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현 소속사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술자리에 부른 사람으로 언급되는 사람은 크게 세 종류입니다. 하나는 일선 드라마 PD와 제작자 등 현업인들입니다. 다음은.. 2009. 3. 18. 정동영이 출마하면, 민주당은 '호남 자민련'된다 지난 총선에서 정몽준에게 어퍼컷을 맞은 정동영이 재보선을 앞두고 박희태에게 잽을 제대로 맞았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사퇴로 정동영의 출마는 더욱 명분을 잃게 되었다. '뼈를 묻겠다'는 지역구를 버리고 당선가능성이 높은 지역구에 욕심을 부리는 '몰염치'와 방송사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몰예의'에 관한 이야기를 제외하고, 그의 출마가 갖는 위험성만 언급하고자 한다. 정동영이 공천 받으면 민주당은 자민련된다. 재보궐선거 출마를 발표하며 정동영은 두 가지를 기정사실화하고 한 가지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 이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정동영의 출마는 민주당을 자민련으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정치공학적으로 살펴보면 이렇다. 하나, 정동영은 자신이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도 출마한다는 것을 기정사.. 2009. 3. 18. 현영, "돈 없을 때 리폼해서 옷 입고 다녔다" 오늘 MBC에 취재를 갔다가 의 새 코너 '현영의 패션&스타' 설명회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극심한 광고난에 시달리는 MBC가 위기극복을 위해서 OSMU 프로젝트로 기획한 코너였기 때문입니다. 연예부기자들도 많이 왔는데, 프로는 다르더군요. 여담처럼 주고 받았던 결별설 관련 질문 하나로 '김종민과의 결별설 부인'기사로 도배를 했더군요. 아니면 F4 이민호 만난 이야기로... 저만 철없이 현영에게 옷관련 질문을 퍼부었습니다. ㅋㅋ 현영과 옷에 관한 이야기 정리해서 올립니다. 전국민에게 옷에 관한 답을 제시해주는 일본의 패션칼럼니스트를 역할 모델로 삼겠다는 말과 스타가 아니었을 때, 돈이 없었을 때, 리폼을 해서 옷을 만들어 입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옷에 관한 철학이 있다면? 유행을 따르는 것보다 .. 2009. 3. 18. 프랑스 문화예술인들도 '국립오페라합창단' 구하기에 나섰다 의 '석란시향' 해체를 상기시키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국립오페라합창단' 해체에 항의해 문화예술인들이 분연히 떨쳐 일어서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파리의 유학생들도 있습니다. (음대생은 물론이고 비음대생들도 참여 중) 급히 대책팀을 꾸린 이들은 프랑스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상황을 알렸습니다. 곧 프랑스 문화예술인들의 지지 성명이 연이어 나올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경과보고를 올립니다. 1> 이들은 먼저 국립오페라합창단 해체에 대한 보도자료를 불어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들고 주요 오페라합창단 노동조합을 방문해 상황을 알렸고 프랑스 여러 매체와 방송 프로그램에도 보도자료를 돌렸습니다. 2> 현재 저에게 연락 온 내용에 따르면, 프랑스 바스티유 오페라합창단이 지지 서명과 함께 영상 편지를 보내.. 2009. 3. 16. 미국유학생들이 알아야 할 '100년 전 유학생 이야기' 미국에 있는 명문 대학원... 미국에 있는 명문 대학... 미국에 있는 명문 중고등학교.... 모두들 못가고 못보내서 안달이다. 그들에게 100년 전 유학을 갔다가 서로 다른 삶을 살게 되었던 세 유학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진정한 엘리트는 '스펙'으로 규성되는 것이 아니다. '스펙 증후군'에 걸린 이 즈음 이들의 이야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편집자 주> 이 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시 오렌지카운티에서 발행되는 한인 잡지 에 게재된 글입니다. 는 '청소년 유해환경을 제공하는 컨텐츠는 싣지 않습니다'라는 신념을 18년 동안 지켜온 한인사회 대표 '청정 매체'입니다. '독설닷컴'은 에 이어 와도 콘텐츠 교류 협약을 맺고 콘텐츠 교류를 하기로 했습니다. '역사는 기억한다'는 제목의 이 글은 의 칼.. 2009. 3. 15.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