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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닷컴71

벌금과 소송에 우는 촛불 주역들 '촛불 그 후' 촛불 집회 주역들이 벌금과 소송에 압력을 받고 있다. 시민들은 '무차별 연행'과 '무분별한 기소'에 시달리고 있다. 촛불에 가해지는 탄압의 실체를 이 집중 조명한다. 경찰의 '무차별 연행'과 검찰의 '무분별한 기소'에 촛불이 울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소송 폭탄'까지, 촛불 주역들은 허리가 휠 지경입니다. 9월 한달 간 은 촛불에 가해지는 검경의 탄압과 이에 발맞춘 보수단체, 보수언론의 압력을 집중 조명할 예정입니다. 제1편 '벌금과 소송에 우는 촛불 주역들'은 총론격의 기사로 촛불 주역들이 연행 기소 소송에 어떤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지를 개괄적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앞으로 관련 기사가 에 연재될 것입니다. 이 기사는 인턴인 '세상박론(최재혁)'님이 작성했습니다. 저도 같은 내용으로 취.. 2008. 9. 4.
<창간 1주년> 시사IN 기자들이 1년 전 냈던 스무장의 사표 이제 곧 창간 1주년이 됩니다. 시사저널 기자들은 1년 전 6개월 동안의 파업을 마치고 '펜은 돈보다 강하다'는 구호를 내걸고 을 창간했습니다. 에서는 창간 1주년을 기념해서 '시사저널 삼성 기사삭제 사건'과 '시사저널 파업' 그리고 '시사IN' 창간 과정을 되짚어 보려고 합니다. 이런 복기과정이 기자들에게는 초심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장악을 저지하기 위해 전선에 서있는 YTN KBS MBC 기자들에게는 좋은 참고자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올리는 글은 시사저널과 결별선언을 할 때 기자들이 썼던 사표 문구 모음입니다. 지난 2007년 6월26일, 시사저널 파업기자 22인은 회사와 결별선언을 했다. 그로부터 10일 후인 7월6일, 22개의 사표가 회사에 전달되었다. 우리는 사표.. 2008. 8. 27.
비당원동지에게 드리는 글 (대통령 '당원동지에게 드리는 글'을 읽고) 지난 주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출근해서 보니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당원동지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편지를 한나라당 당원에게 보내셨더군요. 편지를 받지 못하신 한나라당 비당원 국민들이 섭섭하실 것 같아 '비당원동지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독설닷컴도 국민여러분께 편지를 써 봤습니다. 대통령님이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말씀드리는 건데요, 비당원들도 여름은 덥습니다. (괄호 안은 '당원동지에게 드리는 글' 전문) 비당원동지에게 드리는 글 (당원동지에게 드리는 글) 존경하는 비당원 동지 여러분께, 여러분의 깊은 우려와 근심 속에 대통령에 취임한지 반년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별 일 많으셨는지, 다들 무사하신지 걱정됩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께,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박수 속에 .. 2008. 8. 25.
MBC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9개의 문서 주) 이번 주 쉽니다. 평안한 한 주 보내시길... 오늘 MBC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8월12일 굴욕적인 사과 방송이 나가고 MBC 내부에서 이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각 부문별로 성명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 성명서를 보내달라고요(에서는 KBS 내부 성명서를 중계 해주고 있는데, 앞으로 MBC도 해주려고 합니다). 편성본부 평PD 성명서, 시사교양국 PD 성명서, 시사교양국 CP들의 입장, MBC 경영인협회, MBC 방송기술인협회, MBC 노동조합, MBC PD협회, MBC 기자회, 한국 PD연합회 성명서 등 사과 방송 전후로 총 9개의 성명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중 MBC.. 2008. 8. 19.
블로거뉴스 AD에 '꼭' 바란다 ‘블로거뉴스 AD에 바란다’에 무엇을 바랄지 진작부터 고민하다, 마감을 앞두고 이제야 글을 포스팅하게 되네요.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처럼 ‘장고 끝에 악고’가 나올지 걱정입니다. 그래서 그냥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1. 성공하길 바란다. 일단, 블로거뉴스AD가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국내 ‘블로고 스피어’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기존 미디어와 블로그의 경쟁 구도는 ‘스페셜한 제너럴리스트’와 ‘제너럴한 제너럴리스트’의 대결 구도입니다 그래서 기존 미디어 기자는 블로거를 아마추어라고 무시합니다. 그러나 이런 비즈니스 모형이 만들어진다면 ‘제너럴한 스페셜리스트’들이 ‘블로고 스피어’에 입성한다면 한층 더 성숙할.. 2008. 8. 19.
공영방송 KBS를 지키는 160개의 양심 (중계) KBS에서 울리는 양심의 소리 6편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사냥이 본격화 되면서, 올림픽 중계도 탄력을 받아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은 좀 다른 중계를 해보려고 합니다. 언론 장악을 위한 정부의 KBS 접수 작전과 이에 막으려는 KBS 내부 기자 PD 등 직원들의 움직임을 중계하려고 합니다. 그 중계의 일환으로 KBS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호소문을 ‘KBS독립 특설링’ 게시판을 통해 중계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사이버 대자보’ 기능을 해보려고 합니다) 여섯 번째로 올리는 글은 입사 6년 차 이하 PD 160명이 KBS 사내 게시판에 올린 성명서입니다. 이런 성명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의 방송장악을 막으려는 총의가 모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입니다. 성.. 2008. 8. 18.
김문수를 때리려면 제대로 때려야지...(김문수 선민의식 논쟁에 대한 반론) 오마이뉴스 2008 베이징올림픽 특별취재 팀블로그, ‘북경반점’에 올라온 ‘개천마리’의 “개막식이 악몽? 김문수의 선민의식이 불편하다” 글에 대해서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당사자로서 반론이 있어 올립니다. ‘개천마리’는 김문수 지사가 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조공 온 사신’에 비유하며 베이징올림픽과 중국을 강하게 비난한 것이 ‘불편하다’고 했다. 그 이유를 그는 “접대 혹은 대접을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한국 관리들의 지긋지긋한 우월의식이 느껴져서다. 아마도 김 지사는 베이징올림픽에 초대받아 극진한 대접이라도 기대했나보다”라고 말했다. ‘개천마리’는 “아마도 김 지사는 무더위 속에서 검색을 위해 기다린 두 시간이 참 고통스러웠나보다. 하지만 그 두 시간, 김 지사 혼자만 기다리며 검문검색을 받은 건 아니다... 2008. 8. 17.
독자님들, <독설닷컴> 인턴을 함께 뽑아주세요 은 다양한 ‘1인 미디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독자분들과 함께 ‘취재’를 하기도 했고 널리 알려져야 할 글이 있으면 ‘기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촛불주 사기 운동’과 같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고요. 앞으로도 은 '시사 블로그'로서 다양한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그 실험을 도와줄 ‘인턴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여러 분이 응모해 주셨는데, 그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세 분을 선발했습니다. 너무 출중하신 분들이라 ‘인턴’이라는 말을 붙이기가 미안할 정도입니다. 이분들 중에서 과 함께 할 한 분을 독자분들과 함께 선발하려고 합니다. ‘집단지성’의 과정을 거쳐 가장 적합하신 분을 모시려고 합니다. 세 분의 자기소개서를 올립니다. 보시고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를 하셔도 좋고, 나름대로 기.. 2008. 8. 10.
조선일보가 블로그 기사 베껴 썼나? 다음은 오늘자(8월9일) 조선일보 정치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서 조선일보는 "지난 4월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민주당의 전직 의원들이 촛불집회와 KBS 정연주 사장 구하기의 진원지인 포털 사이트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 주변을 서성이고 있다. 아고라에 직접 글을 올리거나, 이들이 주최하는 집회에 참여하는 등 국회의원 때보다 더 적극적인 정치활동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하고 "가장 열심인 것은 정청래 전 의원으로, 그는 아고라에 정 사장 구하기와 주요 신문을 비판하는 글 100여 편을 계속 올렸을 뿐 아니라, 정 사장 구하기 촛불집회를 제안하고 참여하고 있다. 그는 7일 밤 KBS 본관 앞 집회에 참여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정 의원은 촛불집회 때도 민주당 보다는 아고라.. 2008. 8. 9.
다시 광우병에 대한 과학적 태도를 묻다 오역논란이 다시 광우병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회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두 달여 전에 김우재 박사(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박사 후 과정 연구원)로부터 기고받았던 글(시사IN 37호)이 생각나 본인의 양해를 얻어 에 게재합니다. 저는 저널리즘 원칙에 입각했을 때, 비판을 하려면 다음 세 가지를 증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1)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위험이 전혀 없다. 2) 미국의 쇠고기 도축 시스템은 완벽하다. 3) 우리의 검역 체계는 완벽하다. 이중 1)이 증명 되면 2)3)은 필요 없는 것이고, 1)이 증명되지 않으면 2)3)이라도 증명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을 비판하려는 사람들이 이 세 가지를 증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제기 하는 내용이 이 세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집이 번개에 .. 2008. 8. 2.
독설닷컴이 '이달의 악플러'를 선정하는 이유 지난 7월 한 달간 에 약 125만 명의 누리꾼이 찾아주셨습니다. 그 분들과 ‘1인 미디어’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을 했습니다. 함께 HID의 불법 용역계약을 파헤쳤고 조중동이 왜곡한 시위보도의 진실을 밝혔습니다. ‘촛불주 나우콤 주식 사기’ 운동도 함께 해서 주가를 25% 가량 상승시켰고 ‘촛불집회’ 대신 새롭게 ‘부채집회’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이 9년여의 기자생활 중에 가장 박진감 있었던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 일어났던 일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에서는 8월에도 다양한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인턴기자를 한 명 선발해 블로그 관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계속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7월 방문객 1백만 명 돌파 기념으.. 2008.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