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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고재여리아2194

(기고) 상식적인 사회를 꿈꾸며, YTN 황혜경 기자 낙하산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YTN 기자들의 싸움이 백일을 훌쩍 넘었습니다. '시사저널 사태'와 비추어보면 지금이 가장 힘들 때입니다. 많은 응원이 필요합니다. 내부의 기자들이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YTN 황혜경 기자가 5 18 민주화기념사업회 발행 계간지에 실었던 글을 본인 허락을 득해 '독설닷컴'에 게재합니다. 10월 24일. 입사 이래 처음으로 제때 월급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YTN 노조가 구본홍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인지 꼭 99일째 되는 날이자 안종필 자유언론상을 받고 YTN빌딩 앞에서 언론인 7천여 명의 시국선언이 거행됐던 날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까이 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이틀 되고 이틀이 사흘 되다 보니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 2008. 11. 13.
'베바' 음대생과 실제 음대생의 차이 ‘독설닷컴’ 프로젝트인턴 김한나님께서 감상평을 보내왔습니다. 김한나님은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습니다. 두 편으로 나눠 연재되는데 1편은 의 음대생과 실제 음대생의 차이에 대한 것입니다. (글 - 김한나, 기획 - 고재열) “《베토벤 바이러스》... ‘클래식’이라는 흥미 있는 주제에 이야기 구조와 진행력, 극의 완성도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넷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 백과’ 에 등록 된 ‘베토벤 바이러스’에 관한 설명이다. 이야기 구조와 진행력 극의 완성도가 탄탄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작은 핸드폰 화면으로 를 보는 많은 사람들을 보노라면....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은 확실한 것 같다. 덕분에 나는 클래식을 전공했으면서도 를 안보는 이상한 사람 .. 2008. 11. 12.
<보도자료> MBC 스페셜 주인공 한국에 온다 에서는 사회적으로 알려질 필요가 있는 행사 인물 책 성명 등의 '보도자료'를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보도자료'를 올리는 또 다른 이유는 블로거분들의 취재 편의를 돕는 것입니다. (일선 기자들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다고 안타까워하는 블로거 분들이 많은데 참고하시길...) 블로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를 기원합니다. '잃어버린 나의 아들'의 주인공 크리스틴 로드가 이번주에 한국에 옵니다. 장형원 PD님과 연락하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아직 관련 기사가 전혀 뜨지 않았네요. 블로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08. 11. 10.
(보도자료) '천막농성에 들어가며' 김덕재 KBS PD협회장 에서는 사회적으로 알려질 필요가 있는 행사 인물 책 성명 등의 '보도자료'를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보도자료'를 올리는 또 다른 이유는 블로거분들의 취재 편의를 돕는 것입니다. (일선 기자들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다고 안타까워하는 블로거 분들이 많은데 참고하시길...) 블로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를 기원합니다. KBS 관제화 저지에 사우들의 한마음을 호소합니다 - 천막농성에 들어가며 1. 청와대 기획, 연출의 대통령 정례연설이 벌써 두 번이나 KBS 전파를 탔습니다. 앞으로도 격주로 대통령 연설을 열심히 받아 내보내는 것이 청와대와 ‘합의’되었다고 합니다. 2. ‘미디어 포커스’와 ‘시사투나잇’ 폐지를 골자로 한 개편안이 확정, 시행되었습니다. 두 프로그램 제작진은 매일 새벽 한시, 두시까지 일하고 .. 2008. 11. 10.
(보도자료) 임종인 돌아오다, '민주군인회' 창립 기자회견 에서는 사회적으로 알려질 필요가 있는 행사 인물 책 성명 등의 '보도자료'를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보도자료'를 올리는 또 하나의 이유는 블로거분들의 취재 편의를 돕는 것입니다. (일선 기자들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다고 안타까워하는 블로거 분들이 많은데 참고하시길...) 블로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를 기원합니다. (가) ‘민주군인회’ 창립 기자회견 보도자료 • 일시: 2008. 11. 11(화) 11:00 - 12:00 • 장소: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 참석자 명단 • 담당자: 김용환(준비위원장) 임 종 인: ‘민주군인회’ 상임대표(내정), 변호사, 전 국회의원(국방위), 전 민변 부회장 『법률사무소 김앤장』공동저자 이 이 화: ‘민주군인회’ 고문단 대표, 역사학자, 고구려역사문화재단 상임공동대표,『.. 2008. 11. 10.
지금 KBS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어처구니가 없고 개념이 없고 전략이 없다" - 가을 개편안에 대해 한 KBS PD 11월17일 가을 개편을 앞두고 KBS 내분이 극심하다. 무엇이 문제고 무엇이 쟁점인지 들여다 보았다. '사실상 폐지' 조치에 반발 폭발 팀 PD들은 “‘폐지’라고 써놓고 ‘존치’라고 읽으라고”라는 팻말을 들고 있었다. 맞은편에서는 팀 기자들이 ‘미포(미디어 포커스)는 성역 없이 비판을 했을 뿐이고, 조중동은 미포가 싫을 뿐이고, 이병순은 그래서 미포를 없앨 뿐이고’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있었다. 11월5일 점심시간 KBS 본관 로비의 풍경이다. 팀 PD와 팀 기자 그리고 KBS PD협회 회원 등 30여 명은 아침 점심으로 팻말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11월17일로 예정된 가을 개편에서 프로그램 명칭이 각각 과 으로 바뀌.. 2008. 11. 10.
윤도현 후임, 설마 리아는 아니겠지? 가수 윤도현씨가 에서 하차하면서 후속 MC에 대한 하마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여성 음악인 중에서 결정 되는데 대략 30여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후속 프로그램 이름은 '000의 페퍼민트'로 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가수 리아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서 '가수 리아가 후임 MC가 될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왜 한나라당 의원들이 후임 MC를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이 우스운 이야기지만 그것이 그들의 한계일 수 있겠지만... (윤도현 하차를 '정치적인 일'로 해석하고 정치적인 전망을 하는 것이 그들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리아을 꼽은 이유가 흥미로웠습니다. 지난 대선 선거 기간 동안 선거 캠페인에 참여한 .. 2008. 11. 9.
(긴급) KBS <미디어 포커스> 기자 6인 징계성 지방 발령될 듯 KBS 를 프로그램 이름 변경을 통해 '사실상 폐지' 시키려는 사측에 항의하는 기자 6명이 징계성 지방 발령을 받을 것이라는 연락이 와서 내용을 전합니다. 다음은 기자들이 보도국 기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입니다. 누리꾼들도 아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전문을 올립니다. 현재 KBS 상황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렇게 보낼 수는 없습니다! 오늘 아침, ‘하반기 정기 인사’ 안내문 받아보셨겠죠? 예정보다 한 달 가량 빨라진 인사에 다들 의아해하셨을 걸로 압니다. 본의 아니게 현 사태의 장본인이 된 제작진은 씁쓸함을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희의 요구 사항은 하나였습니다. 사측이 타이틀을 포기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작진이 왜 이토록, 간절히, 타이틀을 지키려 .. 2008. 11. 8.
YTN 기자를 울린 연예인 매니저 오늘 홍보대행사에서 일하시는 지인 한 분이 에 글을 한 편 올려달라며 한 YTN 기자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글을 퍼왔습니다. 읽다보니 가슴이 먹먹해 지더군요. 함께 신나게 즐겼던 YTN 촛불 문화제에 그런 가슴 아픈 뒷얘기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우린 그딴 거 안해요" 이 말이 얼마나 가슴에 박혔을지... 주> 앞 부분은 홍보대행사에서 일하시는 지인이 적은 내용입니다. MB 정권의 언론 탄압은 과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얼마전 즐겨 보던 KBS 이 별안간 5년간의 방송을 마치는 정리 방송을 하지 않나 (진행자들과 패널들까지도 모두 검정 옷을 입어서 의아해 했더니 나중에 알고 봤더니 강제로 방송을 중단하게 된 것이었다.) 윤도현씨도 정치적인 이유로 KBS의 라디오와 MC에서 하차하고 YTN도 자.. 2008. 11. 7.
연예인 수강생을 대하는 교수들의 다섯 가지 방식 섹시 스타가 수강생으로 앉아 있을 때 꽃미남 배우가 물끄러미 바라볼 때 교수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실까? 그들의 진심을 들어보았다. 어제 일군의 교수님들이랑 학회에서 함께 토론을 하고 뒤풀이를 갔습니다. 예전에는 학회라고 하면 무지 ‘쫄았는데’ 요즘은 덤덤하게 참석합니다. 교수는 ‘쉬운 이야기를 어렵게 하는 사람’이고 기자는 ‘어려운 이야기도 쉽게 하는 사람’이라고 편리하게 생각하고는 참석하곤 합니다. 어제도 ‘현장 경험을 쉽게 풀어서 얘기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참석했습니다.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된 학회 세미나가 끝이 나고 뒤풀이 자리도 함께 했습니다. 뒤풀이에서는 뜨듯한 정종을 몇 잔씩 마셨습니다. 여러 가지 화제가 꽃을 피웠는데, 특히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목불인견의 행적을 보여주는 ‘폴리페서’들이 .. 2008. 11. 7.
윤도현이 진짜 억울한 이유는 따로 있다 '윤도현 하차 논란의 전말' 후속편 올립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이번 주부터 지면에 복귀해서 조금 바빴습니다.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11월11일, 가수 윤도현이 6년 반 동안 진행해오던 마지막 녹화를 하게 된다. 자신의 이름을 딴 음악 전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데 대한 아쉬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하차를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그가 ‘친노 연예인’이라는 점과 촛불집회 공연을 나갔다는 것 때문에 하차시켰다는 주장이 KBS 내부와 외부에서 연 이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윤도현 기획사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그리고 윤도현이 진짜 억울한 이유는 프로그램 하차 자체보다 하차를 둘러싼 논쟁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차 과정은 자의반으로 그만두려 했으나 그만두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타의반.. 2008. 11. 7.
"조성민 부인은 에로배우 우연희가 아닙니다" 요즘 스포츠신문과 인터넷 연예정보사이트 기자들이 을 열심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정선희씨 인터뷰가 실리고 고 최진실씨 어머니의 인터뷰가 에 실렸기 때문입니다. 이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는 바로 주진우 기자입니다. 그의 특종 인터뷰 비결을 소개합니다. 주) 방금 '주사마(주진우 기자)'가 인터넷에 고 최진실씨 전 남편 조성민씨의 현 부인이 에로배우 우연희씨로 인터넷에 퍼져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귀뜸하고 가셨습니다. ㅋㅋ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더니 진짜 우연희씨가 조성민씨의 부인처럼 알려지고 있네요. 어떻게 이런 오보가 퍼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정선희와 최진실 어머니 인터뷰한 주진우 기자는 누구? 주진우 기자는 대선 직전 에리카 김 인터뷰도 진행했고 (그때 ‘김경준 메모’를 공개해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삼성특.. 2008.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