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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고재여리아2196

1992년 MBC, 그리고 2008년 YTN (언론노조 20주년 기념) 11월24일은 전국언론노조가 창립 2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에 맞선 언론노조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는 '언론노조 20주년 기념'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992년 MBC 파업 MBC 노동조합의 공정방송을 위한 투쟁은 1990년 9월부터 이미 시작되어 노사간 갈등을 유지하고 있었다. 90년 9월 7일 우루과이라운드 반대를 위한 농민대회 개최를 앞두고 9월 4일 방영예정이던 우루과이라운드와 관련하여 농촌문제를 다룬 PD수첩이 2주간 방영이 연기되자 이에 담당 PD들과 노조간부들이 사장실을 방문해 격렬하게 항의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회사는 이 사건을 문제 삼아 안성일 노조위원장과 김평호 사무국장을 '위계질서 문란' 등의 이유로 해고조치했다. 한편 MBC .. 2008. 11. 22.
동아투위와 KBS 사원행동 (언론노조 20주년 기념) 11월24일은 전국언론노조가 창립 2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에 맞선 언론노조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는 '언론노조 20년 발자취'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34년 전, 1974년 10월 동아일보 기자들이 '동아자유언론실천선언'을 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내에 나왔습니다. 34년 뒤, 2008년 11월 KBS 기자와 PD들이 권력에 장악된 KBS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동아일보 선배들이 '동아자유언론투쟁위원회'를 만들었듯이 이들은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을 만들었습니다. 34년입니다. 34년 동안 변한 것이 없습니다. 34년 전으로 되돌아간 것입니다. 34년.... 2008. 11. 22.
시사IN은 합격하고 시사저널은 불합격했습니다 지난 주 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기자협회에 정식 가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국기자협회 회원사 가입 심사는 매체 창간 후 1년이 지난 언론사에 대해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이제 1년을 버텼습니다. 앞으로 또 1년을 버티고 그리고 10년을 버티고 100년을 버티고 1000년을 버티겠습니다. 사실 이번 한국기자협회 회원사 가입 심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의 재가입을 받아주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자협회에 가입이 안된 언론사는 이런저런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협회에 가입이 되지 않았다는 핑계로 취재 협조를 거부하는 경우가 왕왕 있거든요.) 지난해 우리들이 과 결별선언을 한 후 한국기자협회는 기자들의 편집권을 인정하지 않고 편집권 독립을 위한 파업을 불법으.. 2008. 11. 21.
국민대 총학 당선된 '촛불후보' 김동환 인터뷰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가 한창입니다. 은 올해 이 선거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학 총학생회 선거의 관전 포인트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총학생회장 측의 생존여부고, 다른 하나는 촛불을 외면한 총학생회장 측의 생존여부이며, 마지막 하나는 총학생회 선거의 투명성입니다. 독설닷컴 통신원들이 각 대학의 소식을 전합니다. 독설닷컴 국민대 특파원 최희윤님이 국민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촛불후보' 김동환씨를 만났습니다. (참조 - 최희윤님 블로그 ) (글-최희윤, 기획-고재열) 11월 18일, 19일 국민대학교 전역에서 치러진 제 41대 총학생회 선거는 김동환, 최혁수 후보의 '날개를 달아‘ 선거본부가 62.1%(무효표 포함 퍼센트 집계)의 득표율로 조지웅, 김수환 후보의 ’열.. 2008. 11. 21.
KBS 노조 선거 감상법 KBS 노조 선거가 한창입니다. 후보들은 이번 주 내내 전국을 돌며 지역 KBS 총국에서 합동 유세를 벌였습니다. 오늘은 KBS 본사에서 합동 유세가 진행되었습니다. 다음 주 월화수 3일 동안 투표가 진행됩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국민이 (아무리 공영방송 혹은 국가기간방송이라 해도) KBS 노조 선거까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느냐고 물으실 수도 있을겁니다. 저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KBS 노조 선거 결과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을 막느냐 못막느냐 하는 승부가 판가름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KBS 노조는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을 방조했습니다. 이는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가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촛불이 스스로 방송장악을 막기 위해 광화문에서 KBS까지 두 시.. 2008. 11. 21.
"이재오는 통일부장관으로 돌아온다"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이재오 전 의원의 복귀를 놓고 여러가지 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의 공천헌금 재판이 1심에서 실형이 나와서 이 전 의원의 복귀는 이제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 입니다. 재보선과 함께 또 다른 가능성의 하나로 나오는 '통일부장관' 기용설에 대해서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장관을 지낸 성공회대 이재정 교수로부터 들어보았습니다. 지난 11월18일, 참여정부시절 통일부장관을 지낸 이재정 전 성공회대 총장을 뵈었습니다. 성공회대 교수로 복귀하신 이 전 장관을 교수 연구실에서 만났습니다. 찾아갔을 때 이 전 장관은 무엇인가를 열심히 쓰고 있었습니다. 11월18일이 개성공단 조성 10주년인데 이를 제대로 기념하지도 않고 있다며 남북관계를 죽을 쑤고 있는 현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다음 아고라’에 올리고 있.. 2008. 11. 21.
(한컷뉴스) 아주 그냥 어색해 죽겄어요. 때론 사진 한 컷이 백 마디 말 보다 많은 것을 전할 수 있다. 긴 말 필요없이 사진 한 컷으로 전한다. '시사저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우리에게 그랬듯이 '막둥이 YTN 지키미' 분들도 YTN 노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YTN 촛불문화제에 가면 YTN 노조원들 힘내라며 마임 공연을 해주시는 중년 남성 세 분을 볼 수 있다. 참 보기에 즐겁다. 그런데 세 분 중 안쓰러운 분이 한 분 있다. 인상도 그렇고, 덩지도 그렇고 사실 마임과 정말 안 어울린다. 보기에 부담스럽다. 문제는 스스로도 그것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어색하다. 다른 두 분은 곧잘 하시는데, 이 분은 끝내 그 어색함을 극복하지 못하신다. 아래는 증거 동영상이다.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은 무대에 오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2008. 11. 21.
총학생회장으로 '촛불후보'가 당선된 것의 의미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가 한창입니다. 은 올해 이 선거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학 총학생회 선거의 관전 포인트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총학생회장 측의 생존여부고, 다른 하나는 촛불을 외면한 총학생회장 측의 생존여부이며, 마지막 하나는 총학생회 선거의 공정성입니다. 독설닷컴 통신원들이 각 대학의 소식을 전합니다. 먼저 어제 총학생회 선거가 끝난 국민대 소식입니다. 독설닷컴 국민대 특파원 박상익님이 '촛불후보' 당선의 의미를 짚어주었습니다. (글-박상익, 기획-고재열) 저는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요새 국민대는 ‘독설닷컴’에 소개되었듯이 총학생회 선거가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직전 세 번의 총학생회장은 소위 말하는 비운동권 라인에서 단독.. 2008. 11. 20.
(보도자료)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성명서 에서는 사회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는 토론회 행사 성명 등에 대한 보도자료를 블로고스피어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의 성명서를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관심 있는 블로거분들의 활발한 취재 기대하겠습니다. 악의적인 재판사건 호도에 대한 언소주 성명서 몰지각한 언론, 기업, 검찰의 부당한 회초리를 맞으며 '민주언론'에 어울리는 언론 '민주 법정'에 어울리는 검찰과 만나고 싶다. 1. 우리들은 국가에 세금을 내는 대한민국 시민이며 민주법정을 존중한다.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하는 언론, 인간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치는 언론을 단죄하고 지면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은 소비자의 신성한 권리이다. 이 움직일 수 없는 대의를 가지고 있는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에 대해 조중동과 검찰, 그리고 .. 2008. 11. 20.
조·중·동 방송장악 시나리오를 알아보았다 방송 광고시장이 얼어붙었다. 이제 '신문의 위기'에 이어 '방송의 위기' 얘기가 나온다 그러나 조·중·동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방송 진출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세 신문사의 방송 진출 전략을 정밀 분석하고, ‘기타 신문’의 합종연횡과 미디어 복합 기업의 노림수를 알아보았다. 방송이 위기라고 한다. 정부는 제도를 고쳐서 통제의 고삐를 조인다고 한다. 조·중·동 등 보수 언론은 방송을 인수해 수익을 늘린다고 한다. 이 잔치판에 기업은 돈을 들고 와서 합류해 영향력을 높일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신문법과 방송법을 개정한다고 한다. 정부와 보수 언론, 그리고 대기업이 결탁해 방송을 장악할까? 속을 들여다보면 이것은 간단히 해결될 게임이 아니다. 권력은 방송을 장악하고 싶어한다. 마찬가지로 권력은 조·.. 2008. 11. 20.
'베바' 감동 이어갈 클래식 추천곡 리스트 지난 주 '독설닷컴 프렌즈' 김한나님께서 포스팅한 - '베바' 음대생과 실제 음대생의 차이 - 강마에보다 더한 실제 음대교수님들의 독설 두 글에 많은 누리꾼들이 성원해 주셨습니다. 이에 보답하고자 김한나님께서 누리꾼 여러분이 요청하신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동을 이어갈 클래식 명곡 추천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강마에처럼 까칠하지 않고 두루미처럼 부드럽게 추천합니다. ㅋㅋ 사람이 입방정 떨면 안 된다더니 나는 키보드로 방정 떨었다. 사실 리스트래 봤자 머릿속에 떠다니는 곡들이 리스트의 전부였다. 만약 문의 메일이 오면 머릿속에 있는 리스트를 정리해서 드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머릿속에 떠다니는 곡들이 정말 명곡입니다^^) 수 십 통이 넘는 메일을 받았다. 대충 드려서는 안 되겠다 싶은 마음에, 또한 ‘.. 2008. 11. 20.
촛불대학생, 총학생회장에 당선되다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가 한창입니다. 은 올해 이 선거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학 총학생회 선거의 관전 포인트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총학생회장 측의 생존여부고, 다른 하나는 촛불을 외면한 총학생회장 측의 생존여부이며, 마지막 하나는 취업난이 총학생회 선거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독설닷컴 통신원들이 각 대학의 소식을 전합니다. 먼저 어제 총학생회 선거가 끝난 국민대 소식입니다. 일단, 제가 결과에 대한 해석을 먼저 올립니다. 은 각 대학에 재학 중인 학보사 기자들로부터 총학생회 선거 상황을 기고받기로 했습니다. 현재 국민대 성공회대 전남대 연세대에서 관련 글을 보내왔거나 보내오기로 했습니다. (다른 대학에 계신 분도 소식 부탁드립니다. 학보사 기자가 아니어도 괜찮습니.. 2008.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