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고재여리아2196 윤도현이 진짜 억울한 이유는 따로 있다 '윤도현 하차 논란의 전말' 후속편 올립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이번 주부터 지면에 복귀해서 조금 바빴습니다.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11월11일, 가수 윤도현이 6년 반 동안 진행해오던 마지막 녹화를 하게 된다. 자신의 이름을 딴 음악 전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데 대한 아쉬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하차를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그가 ‘친노 연예인’이라는 점과 촛불집회 공연을 나갔다는 것 때문에 하차시켰다는 주장이 KBS 내부와 외부에서 연 이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윤도현 기획사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그리고 윤도현이 진짜 억울한 이유는 프로그램 하차 자체보다 하차를 둘러싼 논쟁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차 과정은 자의반으로 그만두려 했으나 그만두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타의반.. 2008. 11. 7. "조성민 부인은 에로배우 우연희가 아닙니다" 요즘 스포츠신문과 인터넷 연예정보사이트 기자들이 을 열심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정선희씨 인터뷰가 실리고 고 최진실씨 어머니의 인터뷰가 에 실렸기 때문입니다. 이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는 바로 주진우 기자입니다. 그의 특종 인터뷰 비결을 소개합니다. 주) 방금 '주사마(주진우 기자)'가 인터넷에 고 최진실씨 전 남편 조성민씨의 현 부인이 에로배우 우연희씨로 인터넷에 퍼져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귀뜸하고 가셨습니다. ㅋㅋ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더니 진짜 우연희씨가 조성민씨의 부인처럼 알려지고 있네요. 어떻게 이런 오보가 퍼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정선희와 최진실 어머니 인터뷰한 주진우 기자는 누구? 주진우 기자는 대선 직전 에리카 김 인터뷰도 진행했고 (그때 ‘김경준 메모’를 공개해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삼성특.. 2008. 11. 6. 신태섭 전 이사가 본 KBS의 오늘 정부의 언론 장악 저지를 위해 와 이 기사 특약을 맺었습니다. 에서 언론 장악 저지의 최전선에 선 언론인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을 통해서 누리꾼들에게 전하기로 했습니다. (가 만난 사람은 신태섭 전 KBS 이사입니다.) "기계적인 균형은 강자를 위한 것이다" PD들은 소신있게 프로그램 제작해야, 신태섭 전 KBS 이사 글 - 윤성도 PD (KBS 스페셜팀) 지난 6월 20일, 부산의 동의대학교는 학교측의 동의 없이 KBS이사 활동을 한다는 등의 구실로 신태섭 교수를 해임결정했다. 그리고 한 달 후, 방통위는 대학에서 해임됐다는 이유로 신교수의 KBS이사직을 박탈했다. 정연주 사장의 축출과 방송장악을 위한 이 희대의 코미디극에 본의아니게 출연을 했던 신태섭 전 KBS이사를 만났다. 학교에서 해직을 당하고.. 2008. 11. 6. KBS, 논란 강병규 하차시킬 듯 이번 주 61호 기사로 KBS 가을 개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 취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29일 KBS 이사회에 가을 개편안을 보고하면서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들여다보면 들여다볼 수록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지면을 통해 전하겠습니다. 먼저 논란이 되고 있는 강병규의 MC 하차 문제와 관련된 논의 내용을 전합니다. 이번 취재에서 가장 관심 있게 들여다 본 부분은 ‘시사투나잇’과 ‘미디어포커스’를 명칭 변경을 통해 사실상 폐지하는 등 이른바 ‘코드 편성’에 대한 것입니다. 윤도현 정관용 손범수의 MC 하차를 둘러싼 막전막후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일견 원칙 없이 진행되는 진행자 숙청에도 일정한 원칙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정연주 사장 시절 잘 나갔다' '노무현 정부.. 2008. 11. 6. "YTN의 싸움은 24시간 멈추지 않는다" (노종면 위원장 인터뷰) 정부의 언론 장악 저지를 위해 와 이 기사 특약을 맺었습니다. 에서 언론 장악 저지의 최전선에 선 언론인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을 통해서 누리꾼들에게 전하기로 했습니다. (가 만난 사람은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24시간 멈추지 않는다.” 낙하산 사장 출근저지 100일을 맞은 YTN노조를 만나다 글 (김효진, KBS 시사정보팀 PD) YTN노조의 구본홍씨 출근저지투쟁이 100일째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낙하산은 안된다’는 간명한 상식에 기반한 YTN의 저항이 전 언론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노조 집행부를 비롯한 33명 사원에게 해임조치를 포함한 보복인사가 단행했지만 아랑곳 않고 더욱 기세를 드높이고 있는 ‘막둥이 윤택남’의 저항 본부인 YTN 노동조합을 찾았다. 노종면 Y.. 2008. 11. 5. 언론인들이 대통령에게 고마워하는 이유 기자들이 편해졌다. PD들이 편해졌다. 그러나 세상은 그만큼 불편해졌다. 지난 8월, EBS 김진혁 PD는 에서 해방되었다. 적절한 소재를 찾느라 적절한 표현 방식을 고민하느라 날을 지새웠던 고생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3년 동안 분신처럼 키워온 , 그 고감도 스트레스에서 ‘타의로’ 해방되었다. 더 이상 광우병 문제를 다룬 같은 아이템 때문에 정부로부터 압력을 받을 일도 없어졌고 경영진에 불려갈 일도 없어졌다. EBS 또한 교육방송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과연?). YTN 임장혁 PD도 제작 스트레스로부터 최근 벗어나게 되었다. 경영진은 후배 둘을 이끌고 하루에 3편씩 만들어내며 강행군을 하면서도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에 앞장선 그의 노고를 인정해 ‘정직’ 처분을 내려주었.. 2008. 11. 5. (현장취재) 우리 학교에 오바마가 왔다 “나는 오바마를 찍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부모님은 매케인을 찍을 것이다. 아마 오바마의 정책은 나에게 혜택을, 매케인의 정책은 부모님에게 혜택을 줄 것이다.” - 미주리대 오바마 연설 관람자 미주리대 특파원 '진실에 꽃이 핀다'님이 오바마 후보 연설회장을 직접 다녀와서 선거 막판의 분위기를 전해왔습니다. 승부는 결정됐다 매케인 지지자도 오바마의 승리를 장담했다 (글 - 박태인, 기획 - 고재열) 이제 곧 미국 대통령이 결정된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버락 오바마 후보는 (한국시간으로 10월 31일 저녁 9시 반) 필자의 학교인 미주리 콜럼비아 주립대를 찾았다. 현장에서 직접 본 오바마 연설회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미주리주는 토스업 스테이트(Toss up - ‘동전을 던져보아야 안다’는 뜻으로 아직 누가.. 2008. 11. 4. (화보) YTN '블랙투쟁'의 베스트 드레서는? 지난 10월30일,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는 YTN 기자들이 시민들과 어우러졌다. 'YTN과 공정방송을 생각하는 날'시민문화제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은 전 언론계 종사자들이 YTN 기자들의'블랙투쟁'에 동참하기 위해검은 옷을 입었던 날이기도 했다. 10월30일 밤, ‘낙하산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1백일 넘게 사장 출근 저지 운동을 벌이고 있는 YTN 기자들이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문화제를 열었다.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이 가수를 섭외하는 등 공연 총연출을 맡았고 회사에서 정직 처분을 받은 임장혁 돌발영상 팀장은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보여줄 동영상을 제작했다. 기자들은 무대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안내했고 뉴스 앵커들은 공연 사회를 맡았다. ‘시사저널 파업’ 당시 시사IN 기자들이 여.. 2008. 11. 3. (속보) 영국 인간광우병 다룬 MBC스페셜 방영된다 방금 MBC 이춘근 PD에게서 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김보슬 PD와 함께 광우병편을 제작한 PD입니다.) 밝은 목소리였습니다. 좋은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방영이 무기한 연기되었던 잃어버린 나의 아이’(연출 장형원)편이 이번 주 금요일 방송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전격적으로 방영을 결정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을 통해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잃어버린 나의 아이'는 지난해 12월 16일 영국에서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앤드류 블랙의 어머니 크리스틴 로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에 항의해 회사에서 농성중인 이춘근PD와 김보슬PD는 두 달 넘게 집에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방영소식이 정말 반가웠을 것입니다. '승리의 마봉춘'이 자존심을 되찾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검색해보니 에 이미 두.. 2008. 11. 3. 방송 '텔레반'들의 '돌발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방송 텔레반'... 'KBS 삼별초'... 'YTN 돌발정신'... 방송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신조어다. 최근 ‘텔레반’이라는 말을 만들어서 쓰고 있다. ‘방송 근본주의자’라는 의미로. 쓰다 보니 제법 그럴듯했다.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에 맞서 싸우는 기자와 PD를 ‘이슬람 근본주의자’ 집단인 탈레반에 빗대어 표현한 것인데, 잘 어울렸다. ‘프레스 프렌들리’하게 지내기 위해서 ‘프렌즈’를 ‘프레스’에 보내 장악하고 있는 이명박 시대에 ‘방송은 국민의 것이고 공정방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들의 목소리는 ‘탈레반’의 그것만큼, 아련하게 들렸다. ‘텔레반’이라는 말을 만들기 전에는 그들을 ‘삼별초’라 불렀었다.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소속 PD인 대학 동기에게, ‘결사항전’을 다짐하는 .. 2008. 11. 2. (재전송) 원희룡 의원의 '빈틈'을 공략해 보았더니... '독설닷컴'과 '몽박 브라더스'가 공동 기획한 (몽구넷+박형준의 창천항로) '블로거와의 대화' 원희룡 의원 편에 대한 박형준님 후기와 몽구님 동영상입니다. 이미 포스팅한 글이지만 자료 축적을 위해 '독설닷컴'을 통해 재전송합니다. 원희룡 의원의 '틈새' 노렸다 (글 - 박형준, 동영상 - 몽구) 국회의원의 '블로거와의 대화', 내가 진행을 맡은 이유는 딱 하나다. 촛불집회 당시에 몇번인가 '우발적으로 '사회를 맡았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고재열 기자의 멘트가 아직도 기억난다. "촛불집회 때 사회도 보셨는걸요 뭘…." 내 스스로 블로그 포스팅으로 크게 떠들었던 적이 있는터라 뭐라 반박할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나는 사회를 맡았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에 이어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간담회에서도. 원희룡 의원.. 2008. 11. 2. '윤도현 하차 논란'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윤도현 하차 논란의 전말을 알아보았다. 가수 윤도현이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Cool FM ‘윤도현의 뮤직쇼’에서 하차하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의로 그만두었다는 주장과 타의로 그만두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관계자들을 통해 그 전말을 알아보았다. (이 파악한 이 내용이 가장 사실에 근접하다고 자부합니다. 사실 관계에 근거한 논쟁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올립니다. KBS 측과 윤도현 측 등을 접촉하며 계속 입체적으로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추가로 파악한 내용이 있으면 곧 보강할 예정입니다.) 180만원 받던 윤도현을 경비절감 차원에서 하차시켰다고? 결론은 이렇다. 윤도현은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윤도현의 뮤직쇼’를 자의반으로 그만두려 했으나 그만두지 못하고 타의.. 2008. 10. 30. 이전 1 ···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1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