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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고재여리아2194

전남대에서 '우리' 학생회가 '또' 당선되었습니다 대학 총학생회 선거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이미 일간지 기사를 통해서 운동권 총학생회가 부활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으셨을 것입니다. (이 이 내용을 가장 먼저 전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학생들은 총학 선거에 무심하고 '비운동권' 임을 내세워 당선되는 후보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흐름과 완전히 무관하게 여전히 ' 운동권 유일신앙'을 고집하고 있는 전남대 사례를 김수지 전남대신문 편집장이 전합니다. 전남대 총학생회 선거 결과를 보고 단독 후보에 반대표 21% 넘어 … 총학 실망감 표출 김수지 편집장 myversion01@naver.com 전남대에는 ‘우리학생회’ 밖에 없다? 맞다. 전남대에는 ‘우리학생회’ 밖에 없다. 벌써 5년이 넘게 ‘우리학생회’가 그 바통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2009학년도 41.. 2008. 11. 28.
중앙대 총학 선거 결과가 말하는 것 중앙대 총학생회 선거 결과를 놓고 논쟁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현진님은 기고 글을 통해 '총학 선거에 뉴라이트가 개입된 정황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심현진님이 '중앙대 총학을 뉴라이트로 매도했다'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심현진님이 자신의 글에 대한 반론 글에 재반론(정확히는 해명) 글을 보내왔습니다. 중앙대 총학생회 선거 결과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심현진 님과 심현진 님을 비판하는 분들의 차이점은 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심현진 님 역시 기존 운동권 총학의 '실정'이 패배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거에 뉴라이트가 개입한 정황이 보인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을 뿐입니다. 은 이를 '뉴라이트가 대학 총학을 접수하는 방법'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어서, 한 사례로 소개했.. 2008. 11. 27.
"뉴라이트의 승리가 아니라 운동권의 패배다" (중대 총학 선거에 대한 반론) 중앙대 총학 선거 결과에 대한 해석을 놓고 심현진님의 글에 대한 반론이 많이 왔습니다. 심현진님은 뉴라이트 세력이 중앙대 총학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황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총학 당선인을 뉴라이트 후보라고 매도했다고 이해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해의 여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반론 글을 올립니다. (제 이메일로 온 글을 클리핑했습니다.) 이 반론 글을 읽기 전에 읽어야 할 심현진 님의 최초 기고 글입니다. 2008/11/27 - [2008 전국 대학 총학 선거 감상법] - 비운동권 총학 당선의 의미와 우려스러운 점 그리고 이 글을 읽고 나신 뒤에 읽으셔야 할 심현진 님의 재반박 글입니다. 2008/11/27 - [2008 전국 대학 총학 선거 감상법] - 중앙대 총학 .. 2008. 11. 27.
제 소중한 한 표를 빼았겼습니다 대학 총학생회 선거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이미 일간지 기사를 통해서 운동권 총학생회가 부활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으셨을 것입니다. (이 이 내용을 가장 먼저 전했습니다.) 그런대 총학 선거를 취재해보니 대학 선거가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많았습니다. 아마 올해 대학 총학 선거에서 유일하게 투표권을 빼앗기 사례인 것 같은데요, 경기대 조진씨의 사연을 들어보겠습니다. (글 - 조 진, 경기대) 그들만의 축제, 대학 총학생회 선거 나는 지금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경제학부 08학번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 군대를 다녀와서 24살이란 늦은 나이에 입학해 졸업할 선배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며 여유 있는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물론 군대 가기 전 다른 학교에 합격해놓고도 학교.. 2008. 11. 27.
자매 총학생회장 나오나? (2008 대학 총학 선거 4대 관전 포인트) 대학 총학생회 선거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이미 일간지 기사를 통해서 운동권 총학생회가 부활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으셨을 것입니다. (이 이 내용을 가장 먼저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 말고도 흥미로운 내용이 많습니다. 재미있는 내용과 의미있는 변화를 몇 가지 꼽아보았습니다. 2008 대학 총학생회 선거 4대 관전 포인트 하나, 자매 총학생회장 나올 수 있을까? 올해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서 성공회대 총학생회장 후보로 나온 박명희씨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후보로 나온 박민희씨는 자매입니다. 만약 이들이 동반 당선된다면 ‘자매 총학생회장’이 등장하게 됩니다. 둘 다 촛불집회에 열성적이었던 운동권 계열 후보로 분류되는데 당선된다면 ‘촛불 자매 총학생회장’이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게 .. 2008. 11. 27.
비운동권 총학 당선의 의미와 우려스러운 점 대학가 총학생회 선거가 화제입니다. 침체되어 있었던 운동권이 다시 살아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대 외국어대 충남대 울산대 등에서 운동권 후보가 비운동권 후보를 누르고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이런 양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앙대학교에서는 비운동권 후보가 운동권 후보를 누르고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중앙대 심현진 님은 그 공이 뉴라이트에 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학 총학생회 선거 뒤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작용하는 뉴라이트의 움직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글입니다. 감상하시죠. (글 - 심현진/중앙대, 기획 - 고재열) 뉴라이트, 대학가를 습격하다. [우리 사회에서 대학교 총학생회장의 의미] 매년 11월이 되면, 각 대학교는 총학생회장을 선출.. 2008. 11. 27.
연세대 총학생회 선거 감상법 대학 총학생회 선거가 화제입니다. 그동안 득세하던 비운동권 후보를 누르고 운동권 후보들이 다시 당선되고 있습니다. 국민대 외국어대 충남대 울산대 등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세대에서는 여전히 비운동권 후보가 강세입니다. 운동권은 총학생회 후보도 내지 못했습니다. 얼핏 보면 운동권이 쇠퇴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재미있는 복선이 있습니다. 비운동권이 운동권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스스로는 비운동권이라고 규정하지만 등록금 투쟁도 벌이고 비정규직 철폐 운동도 벌이고 촛불집회에도 나갑니다. 운동권과 다른 것이 없습니다. 기존 운동권과 다른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족보가 없다는 것입니다. NL이니 PD니 하는 족보에 속해 있지 않고 스스로 족보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세춘추 정동진 기자의 글.. 2008. 11. 27.
<보도자료> "언론 시장주의에 반대한다" 에서는 사회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는 토론회 행사 성명 등에 대한 보도자료를 블로고스피어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블로거분들은 적극적으로 취재하시기 바랍니다. [ 미디어행동 주최 연속 토론회 보/도/자/료 ] 언론연대 & 민주당 천정배,전병헌,장세환,최문순의원 공동주관 연속 기획 토론회 “언론 시장주의에 반대한다” 27~28일 연속토론 신문과 방송은 공공성 영역이다 언론개혁시민연대와 민주당 천정배, 전병헌, 장세환, 최문순 의원 공동주관 “언론 시장주의에 반대한다”는 주제의 연속 기획 토론회가 오는 27일(목요일)과 28일(금요일) 이틀간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27일 오후 2시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신문산업의 위기 Press Fund가 대안이다’는 공공미디어 연구소의 조준상 부소.. 2008. 11. 26.
한 번 빠진 비정규직의 늪,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취업난이 IMF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합니다.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 빈칸을 채우기 위해 일부러 헌혈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 험난한 취업의 소용돌이속에서 이러저러한 사정에 의해 상처를 입고 '비정규의 늪'에 빠져 낙담하고 계신 분이 자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적어 보내오셨습니다. 취업을 앞둔 분들은 참고하시고 부디 사회생활 첫단추를 잘 끼우시기 바랍니다. (글 - 무명씨, 본인 부탁으로 글쓴이 이름을 밝히지 않습니다.) 독설닷컴의 청년실업 관련 글-어느 88만원 세대의 구직 생활 백서-를 보고 저 또한 제 이야기를 적어도 누구에겐가는 하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27살의 백수입니다. 그것도 아직 대학교 졸업도 하지 못한 백수입니다. 그런 제 이야기를 해볼까.. 2008. 11. 26.
(속보) 국민대에 이어 울산대도 운동권 후보 당선 올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서 최대 이변이라 할 수 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울산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에서 운동권 후보가 당선된 것입니다. 울산은 평균 소득 4만불 도시입니다. 재단 이사장은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입니다. 공대 위주의 대학으로 현대중공업 취업을 위해 재단 눈치를 많이 보는 대학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비운동권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여기서 운동권 후보가 당선된 것입니다. 울산대학교는 총학생회 선거 때마다 운동권 후보와 비운동권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곳입니다. 이들은 총학생회 선거에서만 붙는 것이 아니라 졸업해서도 맞수가 됩니다. 비운동권 진영은 한나라당 선거운동을 하고 운동권 진영은 민주노동당 선거운동을 하는 등 평생 대결하게 됩니다. 울산대 선거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운동권 후보가 지.. 2008. 11. 26.
어느 88만원 세대의 구직 생활 백서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취업난이 IMF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합니다.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 칸을 채우기 위해 일부러 헌혈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 취업전선의 한 복판에 서있었던 분의 '취업 포기 일지'를 공개합니다. 비슷한 입장이신 분들이 많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구직 생활 백서'는 총 3편이 연재됩니다. (글-김효경, 기획-고재열) 안녕 횽아들 이 글을 읽는 횽아들 중엔 나처럼 20대 비정규직 출신도 있을거고 30, 40대 진짜 횽아들도 있겠지? 나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이태백의 일원이기도 하고 며칠 전 오마이뉴스에서 보도한 자소설을 써주는 자소설가 이기도 해. 이태백의 일원으로서 또 자소설가로서 어찌하다가 내가 자소설가가 되었는지 이야길 해보려고 하는데 오늘은 내가 겪었던 직장생활 이야길 먼.. 2008. 11. 25.
김구라가 밝힌 뜻밖의 포부 어제였다. ‘김구라 출연료’가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올라 있었다. ‘김구라 출연료’가 얼마일까? 궁금해서 클릭해보았다. 아니었다. 김구라씨가 출연료 1억 2600만원을 횡령당했다는 내용이었다. 검찰이 김구라씨의 출연료를 횡령한 전 소속사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는 기사였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의 전 소속 대표는 지난 1월부터 2월 사이의 출연료 등 1억7800만원의 수입 가운데 1억2600만원을 김씨에게 지급하지 않고 회사 경비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사를 보면서 ‘독설가 김구라’의 종말이 예상보다 빨리 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확실히 독설가에겐 치명적인 기사다. 이 기사를 보면서 사람들은 ‘자기 출연료도 못챙기는 주제에 누굴 타박하나?’라면서 김구라를 타박할 것이다. 김구라의 독.. 2008.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