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른의 여행, 트래블러스랩
  • 어른의 여행 큐레이션, 월간고재열
  • 어른의 허비학교, 재미로재미연구소

팍스 고재여리아2196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의 뉴라이트 버전 소설가 이외수 선생은 뉴라이트가 만든 근현대사 교과서에서 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묘사했다며 "그럼 이순신은 살인마냐?" 라고 물었습니다. 김구가 테러리스트고 이순신이 살인마면 유관순은 '비행 청소년'이 아닐까요? 수업 빼먹고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만세 놀이'에 빠져있던.... 이외수 선생에 대한 오마쥬로 '한국을 빛낸 10명의 위인'의 뉴라이트 버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 뉴라이트 버전 1.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 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 장군 이사부 백결 선생 떡방아 삼천 궁녀 의자왕 황산벌의 계백 맞서 싸운 관창 역사는 흐.. 2008. 12. 24.
'무적 초딩' 선동하는 이외수 선생의 '외수복음' 맞춤법 틀린 것을 비판한 것을 시작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최고의 독설을 쏟아내는 소설가 이외수 선생이 이번에는 초딩들을 선동해 이명박 정부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화천에서 외계인과 교신하며 초딩들의 선지자로 나서신 이외수 선생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 아래 '외수복음'은 이외수 선생님이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에서 재편집한 것입니다. 원문은 이외수 선생님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oisoo.co.kr) ‘외수복음’ 1장1절 말씀 - ‘포박된 자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까? 포박된 자유가 무슨 자유입니까? 1장2절 말씀 - ‘전투 정치’ 정치는 실종되고 전투만 남아 있는 국회. 삼류 조폭영화를 방불케 하는 의원들의 난투극이 외국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말이 좋아 관심이.. 2008. 12. 23.
'FTA계의 김이태'가 구속되었습니다 구속된 비서관을 위해서 전직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블로거뉴스 추천버튼을 누르는 일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여당도 아니고 야당인 경우에는... FTA 대외비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정창수 비서관에 대해서 최재천 전 의원의 입장이 그랬습니다. 얼마 전 출근길에 우연히 'FTA 대외비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전 국회의원 비서관이 법정 구속되었다'는 뉴스가 라디오로 흘려나왔습니다. 순간 귀를 의심했습니다. 당사자가 저랑 친한 선배였기 때문이었고, 구속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구속된 분은 정창수 최재천 전 의원 비서관이었습니다. 그가 왜 법정구속되었는지 속내를 알 것 같았습니다. 그 뒷사정을 파악해서 블로깅하려고 했는데,.. 2008. 12. 23.
어쩌다 해직자들의 망년회를 주선하게 되었다 난, 전교조 해직교사와 YTN 해직기자 만남을 주선했을 뿐이고 해직 학생(고려대 출교생)들 찾아왔고 80년 해직 기자(김영호 언론연대 대표)는 해직자들 건강 걱정할 뿐이고 80년대 해직 PD(KBS 현상윤 PD)는 둘째 아들 담임선생님(김윤주 교사) 찾아서 달려왔을 뿐이고... 온통 해직자들 뿐이고... 어제 전교조 해직교사들과 YTN 해직기자들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YTN 노종면 위원장이 전교조 해직교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해서 에서 이 만남을 제안했는데, 언론연대와 언론노조에서 도와서 성사되었습니다. 팔자에 없는 산타 노릇도 했습니다. 어제 모임의 직접적인 계기는 한 이름 없는 누리꾼이 기증한 ‘선물카드’ 14장이었습니다. 이 분은 해직교사들과 해직기자들이 크리스마스 때 가족과 따뜻한 식사 한 번 할.. 2008. 12. 23.
블로거 초청 '언론장악 7대 악법' 설명회 현장 중계 (종료)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신학림 미디어행동 집행위원장 채수현 언론노조 정책실장이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언론장악 7개 악법' 설명회 현장 중계 화면입니다. 이 설명회가 끝나면 YTN 해직기자들과 전교조 해직교사들의 만남이 있을 예정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2008. 12. 22.
동계올림픽 무산된 평창, 이렇게 살 길 찾았다 “동계올림픽 무산된 것이 차라리 잘된 일이다. 외지인들 배만 불리고 주민들은 헛바람만 들었다” 평창 주민에게 들은 말입니다. 지난 주말 평창에 다녀왔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가 무산된 후로 시름에 젖어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활기가 돌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 평창에 다녀왔습니다. ‘평창송어축제’를 준비 중인 지역 주민들이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블로거들을 초청했는데, 저도 블로거의 일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을 통해 저도 행사를 알렸는데, 참여한 블로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블로거분들은 전세버스로 다녀왔는데 저는 가족을 데리고 직접 운전해서 가느라 좀 늦었습니다. 늦게 도착한 탓에, 송어 낚시 행사나 레포츠 시설 체험 행사는 함께 하지 못하고 저녁 때 축제에 관여한 주민분들을 만나보았는데, 두.. 2008. 12. 22.
권상우만큼 유명한 '초딩 권상우'를 아시나요? 이명박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이라고 합니다. ‘소통’을 제대로 못해서 국민의 생각을 못 읽고 국민 뜻에 반하는 정책을 해서 욕을 먹는다고 합니다. 이명박 정부를 위해 인터넷을 통해 ‘소통의 달인’이 된 10대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합니다. 열린 자세로 누리꾼과 호흡한 이들의 경험에서 소중한 교훈을 얻기를 바랍니다. ‘고담 대구’에서 진보 논객으로 거듭난 경민규군 경민규(The Soas)군은 ‘안단테’의 반대편에서 이명박 정부를 옹호하며 아고라 토론전에 참전했다. 그는 “보수적인 대구에서 자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집안 어른들이 ‘노무현이 임기 중에 잘한 게 있다면 쌍꺼풀 수술밖에 없다’고 말할 정도여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없었다”라고 회고했다. 그는 보수를 대변하는 ‘키보드 워리어’로.. 2008. 12. 22.
해직 기자와 해직 교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려면... 12월22일 저녁 7시,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회의실에 블로거분들을 초청합니다. 그리고 YTN 해직기자와 전교조 해직교사를 응원하는 시민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언론노조 미디어행동 언론연대와 함께 미디어 악법에 대해 간담회도 갖고 해직기자와 해직교사를 초청해 만남의 시간도 가지려고 합니다. 이 행사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지난 주, 언론개혁시민연대 박영선 대외협력국장에게서 긴급 SOS 요청이 왔습니다. 한나라당이 언론악법을 날치기 통과하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보도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블로거들이 나서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블로거들이 언론악법의 폐해를 알리는 역할을 맡아주었으면 한다며 이에 대한 설명회 자리를 마련한다고 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한나라당이 어떻게 통과시키려 하는지, 법이 제정되면 앞.. 2008. 12. 21.
국회의원과 끝장 토론 벌인 한 고등학생 이야기 누리꾼 140만 명이 서명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을 제안한 누리꾼, 안단테는 평범한 10대 학생이었습니다. 나경원 의원을 혼쭐내고 조선일보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한 블로거 ‘나비효과’는 고1입니다. 아고라 인기 논객, 파워블로거 대형 커뮤니티 운영자, 인기 BJ로, '1인 미디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10대 미네르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국회의원과 끝장토론을 벌인 '목동남, 이준희'군입니다. 10대는 ‘뉴미디어의 강자’입니다. 다음 아고라 자유토론방의 인기 논객으로, ‘블로고스피어’의 파워블로거로,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의 운영자로, 인터넷 생중계 사이트의 인기 BJ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런 ‘10대 미네르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조선일보에 ‘김대중칼럼’을 쓰는 조선일보.. 2008. 12. 20.
누군가 블로그의 미래를 물어서, 이렇게 답했다 11월말에서 12월초에 이르는 2~3주 동안 집중적으로 대학생들의 숙제를 도와주었습니다. (아주 허리가 휠 지경이었습니다.) 이 시대의 기자에 대해서 혹은 블로거에 대해서 묻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블로그에 대해서 답했던 것을 학생이 보내주어서 공개합니다. '블로고스피어'의 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할 텍스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조사론(이하 커): 안녕하세요. 저희들은 커뮤니케이션 조사론이란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바쁘신 시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시사IN이라는 주간지소속으로 계신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는지요? (이하는 문장 길이 상 평서문 사용) -고: 일단 회사차원에서 블로그에 대한 지지와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 그리고 개인적인 관심도 많았다. 일단.. 2008. 12. 20.
나경원 의원 혼쭐 낸 블로거는 고1이었다 누리꾼 140만 명이 서명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을 제안한 누리꾼, 안단테는 평범한 10대 학생이었습니다. 아고라 인기 논객, 파워블로거 대형 커뮤니티 운영자, 인기 BJ로, '1인 미디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10대 미네르바’를 소개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나경원 의원을 혼쭐내고 조선일보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한 블로거 ‘나비효과’입니다. 10대는 ‘뉴미디어의 강자’입니다. 다음 아고라 자유토론방의 인기 논객으로, ‘블로고스피어’의 파워블로거로,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의 운영자로, 인터넷 생중계 사이트의 인기 BJ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런 ‘10대 미네르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조선일보에 ‘김대중칼럼’을 쓰는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꼽히던 시절이 .. 2008. 12. 19.
"전교조 해직 교사들 보고싶다", YTN 노종면 위원장 어제(12월17일) 'YTN 노조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곳에서 지친 노종면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그는 전교조 해직 교사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 만남을 누리꾼들이 주선해주었으면 합니다. 어제(12월17일) 'YTN 노조 후원의 밤'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행사장에 가기 전에 은행에 들러, 후원금을 이체시켰습니다. 월급쟁이에게는 좀 과한 금액이었지만(이번 달 카드결재를 해내느냐 못하느냐 생사가 달렸지만), 그래도 그 돈을 보내지 않으면 마음 편하게 연말연시를 보내지 못할 것 같아 과감히 보냈습니다. (YTN 노조에 '몰빵'한 대신 계속 회원가입을 요청하는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6개월 후에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어제 행사에서, 해직 기자 6명과 정직 징계를 받은 임장혁 돌발영상 팀장이 나와.. 2008. 12. 18.